3분기 순이익 36억원 시현
신한지주에 따르면 제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36억원(QoQ -51%, YoY -31%)을 시현함. 견조한 여신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유지되었으나 대손비용 상승으로 상반기 대비 이익규모가 크게 둔화됨
이자이익 개선세 유지. 대손부담 증가
3분기 중에도 대출증가율은 4%를 상회했으며 가계 주택대출과 소호대출을 중심으로 성장. 금리인하 영향으로 NIM은 1분기 수준(2.20%)으로 하락했으나 누적적 자산성장 효과로 이자이익은 꾸준히 상승
다만 3분기 중 대손부담이 크게 증가함. 상반기 발생했던 충당금 환입효과가 소멸된데다 거액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이슈가 발생한 것으로 보임. 상반기 300억원 수준이던 고정이하여신규모가 53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NPL비율이 0.75%에서 1.27%로 급증. 부실처리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
대출증가율이 높게 유지되면서 보통주자본비율은 상반기말 8.5%에서 추가로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 예상손실액을 상회하는 대손준비금이 보통주자본으로 인정될 경우 100bp수준의 비율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자본적정성 개선 기대
목표주가 10,000원으로 하향. 매수의견 유지
이익전망치 수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1,000원에서 10,000원으로 하향하나 Buy(매수) 의견 유지. 7% 이상의 예상 ROE 창출능력 대비 PBR 0.5배 수준의 현 주가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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