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창의융합교육관과 협력해 지난 20일 곡성영재교육원 초등과정 48명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4차 산업 기술 경험 제공 및 기초 지식 기반 융합 활동을 통한 과학적 사고력 신장 및 감성지능 계발을 위해 창의융합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창의융합체험학습은 A과정과 B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했고 곡성창의융합교육관의 미래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창의융합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A과정은 드론코딩을 주제로 기초 드론 및 개념 설명, 카드 코딩 및 코딩 드론 자율 주행 실습, 드론 비행 동작 설명 및 주행 실습, 드론 레이싱 및 타임 어택 등의 활동을 했다. B과정은 레고 브릭큐 에센셜을 주제로 구기 종목 관련 힘의 작용에 대한 토의 및 자유투부릭 모델 조립을 통한 실습으로 레고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골대의 높이와 공의 거리를 조절하는 활동을 통해 공에 작용하는 힘을 알아보고 썰매 3종목(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의 힘의 작용에 대한 토의 및 봅슬레이 브릭 모델 조립과 마찰 계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닥재를 변형해가며 봅슬레이가 최대한 멀리 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조립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봄으로써 문제해결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드론에 관심이 많았는데 스스로 조립하고 스마트폰으로 조종과 촬영을 하고 드론이 자율주행하도록 코딩해보는 미션 활동이 성공했을 때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수 교육장은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물리법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하며 곡성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창의융합 역량을 지닌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