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잔고 증명 뗄 때 제가 갔었는데 암말없이 잘 떼어 주더라구요..(물론 통장이랑 도장은 들고 갔었죠.)
은행마다 달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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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친한 누나가 오늘 당한 일인데여...
열라 어이없고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 정돕니다..ㅡㅡ;;;
통쾌하게 복수할 수 있는 방법 아는님 계심 좀 알려주세여....
음....엽기적인거 말구...딘따루..제대루 엿멕일 수(?) 있는걸루..
『저의 어머니와 전 오늘 우리은행 북가좌동지점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저희 언니는 지금 캐나다에 유학중입니다.
그래서 언니대신해서 계좌잔고증명서를 발급받으러고 한희경씨에게 신청을 하였더니 본인아니면 안된다구 직원왈 발급받기 위해선 귀국을 하던지, 아니면 영사관에 가서 위임장을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위임장.. 위임장을 받을려면 인감증명서가 필요한데 이 인감증명서는 본인이 동사무소에 인감을 등록해놔야하는데.. 등록안해놨는데. 위임장써주러 귀국해야하는건지?
정작 중요한 예금 인출이나 통장해지는 본인이 아니더라도 해주면서 잔액증명서는 문서화되서 외부로 나가는거라 안된다니 그게 말이 됩니까?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업무프로세스야 직원선에서 어쩔수 없다는건 이해하는데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가관이여서, 우리은행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싶은데 방법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인즉..
안선애과장은 과장이라는 분이 제가 한희경씨(창고직원)에게 발급안되는 이유를 꼬치꼬치 캐물으니깐 바로 옆창고 직원과 절 쳐다보며 피식피식 웃으면서 안되는거 어쩌란말이야란 식으로 소근거리며 절를 비웃으며 얘기하더군요. 바로 옆이라 무슨 얘기하는지 다 들리는데도..
거기다 한희경씨는 저와 저의 어머니가 얘기하는데
위아래로 기분나쁘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저한테 말씀하실일이 아니예요" 라는 말 한마디만 하더니 바로 앞에서 고객이 말을 하는데 넌 떠들어라 난 상관안한다는 식으로 무시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한마디 대꾸없이 다른 일을 하더군요.
그 태도에 화가나신 어머니가 언성을 높이시자
"이사람들 왜이래" 라는 말을 대뜸 하더군요.
시끄러워지자 지점장이란 사람과 김문수과장이라는 사람이 오더니
저희어머니께 되려 "왜 소리를 질러요! 조용히해요!"라고 저희 어머니보다 더 크게 소리지르시더군요.
거기다 제가 이것저것 따지니깐 한다는 소리
지점장왈 "학생이 너무 하는군.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하길바라는건데"
그 말에 직원이 공손히 와서 사과를 하던지..라는 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점장왈 "공손히라니.. 학생 말이 너무심하군, 어린 사람이 공손히라니"
하면서 어린사람이 왜이렇게 따지냐고 되려 화를 내더군요. 그 와중에 옆에 안선애과장이 죄송하다 한마디 하니깐 옆에 있던 김과장왈 소리치며 "우리 직원이 미안하다했잖아 그럼 된거 아냐?”라는 말에 너무 어이 없어 지금 왜 되려 화내는데요라고 물으니깐 우리도 사람인데 우린 화못내냐. 사과했음 됐잖아" 라고 반말로 그러더군요.
제가 또 왜 반말하시는데요라고 되물으니깐 그떄서야 말에 "요"자 붙여주시더군요.. 어이없어서..
제 신분이 학생인게 우리은행과 무슨 관계인지??
제가 어리던 나이가 많든 고객의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제잘못도 아닌 우리은행 직원실수로 고객이 화를 내는데,
반말을 하지않나, 사과받고 싶다니깐 어른한테 말 함부로 한다는 소리를 고객이 들어야합니까?
학생이니깐 불친절정도아닌 고객 무시하는 태도를 그냥 받아들이라니 전 도저히 납득이 안되요...
계속 제에게 학생 운운하길래 그만 두고 은행을 나왔더니 한시간후에 핸드폰으로 안선애과장이 전화로 사과하더군요. 사람 놀리는건지?
무시하고 사람 어리다고 반말과 함께 위아래 기분나쁘게 쳐다보질않나. 고객 앞에 두고 직원들끼리 피식거리며 말 함부러 하질않나. 고객 비웃질 않나, 고객의 항의하자 되려 화내고 나이 따지질 않나
그렇게 우리은행 직원들은 자기 맘껏 고객 대해놓고 전화한통으로 사과함으로 문제 끝내라고 하는데 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요. 우리은행 고객의 소리에 오늘 있었던 일을 상세히 적어 보냈지만, 어차피 그건 센터 직원선에서 끝내버리고 다른 조치가 있는게 아니라 다른 방법이 있나하고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그리고 한희경이라는 직원,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제가 우리은행 계좌개설과 함꼐 인터넷뱅킹신청도 같이 하였는데,
그때 아이디를 제가 스페링까지 불러주면서 10자되는 아이디를 5분이나 걸려 겨우 입력하더니 끝내는 잘못 등록시켜서 집에 와서 등록신청하다 3번오류나서 다시 은행에 갔더니 한다는 말
" 그냥 이 아이디 쓰면 안돼요, 취소하려면 절차업무 번거로운데 그냥 써요"
한희경씨 실수로 다시 은행에 가게 해놓구선 죄송하다라는 말 한마디 없이 자기 업무하기 번거로우니깐 그냥 쓰라하더군요..
정중히 사과할 생각없이 지점장부터 고객 나이 따지며 되려 화내는 우리은행. 거기다 적반하장으로 더 화내며 반말로 고객대하는 김과장이나 고객앞에두고 고객불편 처리해줄 생각없이 왜 저래하며 직원들끼리 고객 비웃는 안과장이나 창구 직원과, 자기 번거롭게 하고 귀찮게 한다고 상대조차 하지 않는 한희경직원..
어떻게 하면 이같은 일이 두번다시 생기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저들이 두번다시 그러지 못하도록 혼내줄 수 있을까요?
방법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전 정말 그만 둘 수 없어서요.. 부탁드립니다..
이 밤에 겨우 진정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느라 고생했슴당.....
혹시 알구계신거 있으믄 리플 부탁....
머..제 일은 아니지만...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서리..
참......추석 잘보내세여........^^
짧은 연휴지만 푹 쉬쉬구여...맛난거뚜 마니 드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