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재 인터폴이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한 ‘적색수배자’ 명단에 따르면 수배 중인 북한 국적자는 5명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배하고 있는 박진혁은 아직 등재돼 있지 않고 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Interpol)이 미국 법무부가 기소한 북한 해커를 미국이 요청하면 적색 수배자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인터폴은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미국이 요청한다면 미국 법무부가 2014년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혐의로 기소한 북한 해커 박진혁에 대해 ‘적색 수배’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색 수배(Red Notice)란 각국에서 흉악범죄를 일으킨 후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에 대한 인터폴의 다섯 가지 수배 유형 중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이번 박진혁 기소 사건과 관련해 인터폴 대변인실은 “유효한 체포 영장에 따라 해당 국가(미국)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ased on a valid national arrest warrant, a country can request an INTERPOL Red Notice for a wanted person.)
192개국 회원국에게 모두 통보돼 수배자를 검거하기 위한 경찰력이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일 현재 인터폴이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한 ‘적색수배자’ 명단에 따르면 수배 중인 북한 국적자는 5명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배하고 있는 박진혁은 등재돼 있지 않습니다. (사진 참고)
5명 중 4명은 홍송학과 오종길, 리지현, 리재남입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살해에 관여한 용의자들로 말레이시아가 지난해 3월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첫댓글 끝까지 추적하여 잡아야 겠죠.
미국이시여 빨리 잡아 법이 허락하는 최고의 법으로 다스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