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그제..
너무 무더워 에어콘이있는 여기로 한사람
모이기 시작..
출출하니...
각자 집에서 부침이다 과일이다 가져와 나눠먹고
내내 갈 생각을 않는다
교육갈 시간은 다가오는데
가란 말도 못하고....
또..온다 ..이젠 아이까지 둘델꾸..
점심을 안먹었단다..간짜장 시켜주고 급해서
지갑을 책상위에 던져놓고는..
빨리 먹어 ..나 그기 갈시간이야..
정신이 없다...애까지 있으니
애 둘딸려 태워주고 바로 교육장으로
늦어서 고속도로를 달렸다
톨게이트다와서 지갑을 만지니
아뿔사 ...
며칠전 세차를 하는바람에
차를 다 뒤져도 동전이 달랑 1개뿐이네
티켓도 오늘 구입할라했는데
난감하다
뒷차한테 빌려달라면 생판 모르는 여자가 더위먹었나..
할꺼 같구
제일 끝으로 가서 지갑을 못가져왔다 하니
전화를 하더니 톨게이트 삼실로 가란다
차넘버 기록하고...외상달아놓구..낼 꼭 약속지키란다
안그래도 늦었는데..
집에서 외상얘기를 하니
고속도로비도 외상해주더나..한다
깔깔웃는다
가까워서 다행이지 만약에 멀리서 그랬다면
그 망신을 ....아찔하다
오늘 차 방석아래 돈좀 찔러 넣어놨다
만약에 급할때 ..대비해서..
더워도 정신을 차려야지!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