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설주 각(閣)자는 의부(義符)로 문 문(門)자에 성부(聲符)로 각각 각(各)자를 했습니다. 각각 각(各)자는 발을 표시한 뒤져서 올 치(夂)자 아래에 입 구(口)자를 했습니다. 사람마다 가는 곳이나 행동과 말은 각각 다 다르다는 뜻입니다. 누각(樓閣) 정각(亭閣) 각하(閣下) 각료(閣僚) 내각(內閣) 금각(金閣) 고각(高閣) 조각(組閣)
새길 각(刻)자는 칼 도(刀,刂)자 방에 돼지 해(亥)자를 했습니다. 짐승의 모양을 조각하는 것을 새긴다고 본 고대 사람들의 생각에서 발생한 글자입니다. 새길 각(刻)자는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시각(時刻) 조각(彫刻) 누각(漏刻) 각주구검(刻舟求劍)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각골(刻骨)
깨달을 각(觉,覚,覺)자는 의부(義符)로 볼 견(見)자에 성부(聲符)로 ‘𦥯’자를 했습니다. 배울 학(學), 흙 굳을 학(壆), 돌산 학(嶨), 잦은 샘 학(澩), 뿔 학(觷), 메까치 학(鷽)자들은 ‘𦥯’자가 들어 있어서 ‘학’으로 읽습니다. ‘학’과 ‘각’은 통운(通韻)입니다. 깨달을 각(觉)자는 깨달을 각(覺)자의 간체자(簡體字)이고, 깨달을 각(覚)자는 깨달을 각(覺)자의 약자(略字)입니다. 각성(覺性) 각오(覺悟) 심각(心覺) 불각(不覺) 진각(眞覺) 착각(錯覺) 선각(先覺)
각각 각(各)자는 사람마다 모두 제 각각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마다 모두 제 각각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걷는 길(夂,夊)과 하는 말(口)입니다. 각(各)자는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각국(各國) 각자(各字) 각인(各人) 각각(各各)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