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의 목적은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통합적으로 이해하는데 있다. 지역학은 특정 지역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위하여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문화인류학, 언어, 문학, 법학 등과 같은 다양한 분과학문의 학제적(inter-disciplinary) 교류를 바탕으로 한 융합학문이다. 세계화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또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1997년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이 설립되었다. 지역학협동과정에서는 해당지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하여 영어는 물론 현지어로 강의를 진행하며, 해당 지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현장감을 쌓는 것을 연구의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현장감을 쌓는 것을 연구의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세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시각을 배양하기 위해 한중일(YONSEI-FUDAN-KEIO)간의 원격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공동강의 진행하며, 학과 내에서뿐만 아니라 타대학원, 타국가대학원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세미나 및 그룹 스터디를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다음세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연세대 지역학 교육의 특징
1. 왜, 협동과정이라고 하는가?
- 사회계열의 경제학과, 경영학과, 정치학과, 행정학과, 법학과, 사회학과와 인문계열의 중어중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사학과 그리고 국제학대학원 등 교내 관련 학과들이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제적 협동교육을 하기에, 본 학과의 정식명칭을 "지역학협동과정"이라고 한다.
2. 일반대학원 과정이다.
- 교내 조직상으로는 인문사회과학 여타학과와 동일한 위상을 가진 "학과"로서 일반대학원에 소속되어 있으며, 학과운영과 학생지도를 위한 전임교수가 있다.
3. 교책 연구소가 뒷받침하고 있다.
- 국내 지역연구의 총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 성과와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학협동과정의 수업과 해외방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환경
1.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
- 광범위한 한국국제적 연계망, 현지어 교육을 위한 어학당, 지역연구의 본산인 동서문제연구원 등 언어능력과 사회과학적 분석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조가 마련되어 있다. 연구조교, 강의조교, 사무조교 등 다양한 조교 장학금 혜택이 있다.
2. 다양한 수업
- 지역학협동과정과 인문 사회계열 학과에서 제공하는 수업도 들을 수 있고, 국제학대학원에서 영어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대, 서강대와 학점교류를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