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리그를 씹어먹고 있는 김태균인데요.
물론 아직 극초반입니다. 이제 겨우 한달째고 전체일정의 1/5도 안되니까요.
하지만 정말 대단한 페이스 입니다. 홈런 페이스가 조금 아쉽지만,,,^^;;
복귀후 얼마나 많은 욕을 먹었습니까?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인한 복귀를 시작으로 연봉까지 해서 엄청난 욕을 잡수셨죠.
인터뷰 할때 마다 댓글은 욕으로 도배가 될 정도였으니...
저는 속으로 실컷 욕해라. 했습니다. 원래 김태균은 욕먹어야 더 잘했으니까요.
일본가기전에도 김태균은 조금 부진해서 게시판 시끄러워 지면
조용히 성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선수였던걸 생각하면
악플러들이 욕을 해주면 해줄수록 더욱더 미친 시즌이 될거라고 혼자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ㅋ
사직 개막2번째 게임에서 어이 없는 플레이로 팀이 패배할때가
아마도 조롱과 악플이 극에 달했던 때였던거 같습니다.
딱 한달이 지났는데, 악플도 많이 사라지고 4할타율과 5할출루율로 끝까지 가면 역대급 타자가 된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제 주위에서도 시즌전 김태균은 이대호에 안돼. 라고 많은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와~ 김태균은 도대체 뭐고??? 그럽니다.ㅎㅎ 전 울산에 살아서 주위에 롯데팬이 대다수 입니다.^^
역시나 야구선수는 야구만 잘하면 다 용서가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범죄는 빼고요.ㅡㅡ;;;)
까놓고 김태균이 팬에게 용서를 구할필요도 없는거지만,,
전 아직도 김태균이 개인사정으로 다시 돌아온건데 왜 욕먹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지금의 김태균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데요.
홈런 페이스가 약간 늦긴 하지만, 그래도 4개 쳤고 1위와는 이제 5개차이네요.
아무리 못쳐도 20개는 쳐줄꺼라 보여집니다. 원래 김태균 kbo통산 평균 홈런이 20개정도이니...
홈런왕도 좋기는 한데, 진짜로 4할 타율과 5할 출루율 기록한다면
이대호7관왕. 이승엽56홈런 만큼이나 역대급 성적이 될텐데 말이죠.
5할출루율은 호세가 기록한적이 있었던거 같고,,, 200안타도?? 타석수가 모자라 힘들려나?ㅋ
무엇보다 4할타율. 꿈의 4할타율이죠. 미국도 1941년 테드윌리엄스 이후 아무도 없죠.
4할타율 기록해주면서 누적스탯만 잘 쌓아주면 역대급 타자에 김태균도 들어갈텐데 말이죠.
프로야구 역대 최종 4할타율 유지 타자 및 경기수라고 합니다. (MLBPARK 황재균님글 참고)
1.이종범 1994년. 104경기. 그해 8월21일까지 4할유지.
2.백인천 1982년. 80경기. (원년. 풀시즌 유일한 4할타자) 0.412
3.장효조 1987년. 71경기. 그해 8월19일까지 4할유지.
4.이정훈 1992년. 57경기. 그해 6월14일까지 4할유지.
5.페타지니 2009년. 56경기. 그해 6월7일까지 4할유지.
그외는 노찬엽이 40경기까지 4할유지. 그리고 5명이 30여경기동안 유지했습니다.
김태균이 시즌 끝까지 페이스 잘 유지해서 100경기 이상 풀타임 4할타자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한화 미래의 영구결번 두선수^^
첫댓글 이제 진짜 홈구장인 대전이니까 홈런도 팡팡 터질듯합니다ㅎ
김태균이야 원래 잘할거라 믿었습니다ㅎㅎ
태균이 올해 시즌 4할 기대합니다!
그러게 멘탈대단함. 악풀에 타구장가면 기분나쁜 야유도 있을테고 나같으면 그정도면 경기장 서기도 싫을거같은데
사진 너무 짠하네요,,,ㅠㅠ
저도 어제 저 화면보고 눈물날뻔....현진이가 얼마나 기뻤으면....저렇게 포옹을....둘이 정말 친하다고 하던데...태균이도 현진이를 위해서 몬가 해줬다는 사실에 기뻣을듯....
원래 태균이는 까야 제맛ㅋㅋㅋ 까야 잘했죠 예전부터
매일같이 경기 안빼고 지켜보면서 느끼는게 정말 타격기계같습니다. 김태균의 올해 모습 달라진게 가끔 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가 루킹삼진은 있어도 헛스윙삼진은 거의 없죠. 컨택은 올해 명실상부한 최고선수같습니다. 몸쪽꽉찬볼은 모두다 커트해낼 능력이 있고 바깥쪽 공도 모두 커트하거나 밀어서 안타만들더군요. 정말 지난.지지난 시즌은 류현진 보는맛이었는데 요샌 김태균보는맛에 ㅎ 혹시 김태균이 범호처럼 타팀으로 갔다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