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 <조작된 도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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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님의 신작이면서 지창욱씨가 데뷔 9년만에 <조작된 도시>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고 들어 더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기대한 것보다 더 재밌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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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였지만 지금은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살던 백수 권유가 한순간에 살인사건 누명을 써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애쓴 어머니가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되자 탈옥한 뒤 사이버상에서 친했던 게임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누명을 벗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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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카체이싱과 스타일리시한 격투, 드론 폭탄과 해킹 등 새로운 시도들은 물론이며 오프닝 시퀀스에 등장하는 게임을 구현한 시가지 전투전까지 스크린에 흠뻑 빠져들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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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창욱씨는 한 순간에 살인자로 몰리게 되는 인물 권유를 맡아 극적인 상황에서 멋진 액션연기를 보여주었고, 천재적인 능력의 해커 여울로 변신한 심은경씨 털보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 보여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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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국형 범죄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발상과 새로운 감각, 경쾌한 유머를 담아낸 작품 <조작된 도시> 벌써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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