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지난 18일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순천의 아동복지시설인 성신원 어린이들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및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성신원 어린이들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련 도서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동·식물들’을 주제로 동물과 식물의 특징, 생태계교란종 등을 알아보고 수생식물을 돋보기를 통해 관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국제습지센터와 야생동물원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동물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물놀이 체험장에서 시원한 물총 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피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사람의 필요에 의해서 들어온 생태계교란종은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나쁜 동물 취급을 받는다는 선생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동물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