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금년 상반기 급락세를 보인 글로벌 주가가 6월 저점 대비 9.7% 반등함에 따라 상승세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해외시각을 점검 ㅇ 최근 세계주가가 미 연준의 통화긴축 조절 기대, 실질금리 하락 등으로 반등(6/20~8/5일 9.7%) 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동기간 17.2% 급등. 주식 외에도 가상자산(+39.7%), 미 하이일드채(+6.6%), 신흥국 채권(+6.0%) 등 상반기 급락했던 위험자산 가격이 동반 상승
ㅁ [해외 시각] 경기 하방위험이 고조되고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근의 반등을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에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우세. 반면, 일부는 물가, 통화긴축 기조 및 시장 금리가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하며 주가의 추세적 반등 의견 제시
약세장 랠리(일시적 반등) - HSBC, BofA, Barclays, MS, GS 등 ㅇ 경기순환적 관점(경기침체 위험, 실적 하락) :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으나 금융시장은 현재 직면한 경기 하방위험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 ㅇ 통화긴축 기조 지속 : 물가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며 하반기 고강도 통화긴축 기조가 지속될 소지. 7월 FOMC 이후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으나, 금융시장의 예상 경기경로를 개선하고 투자 국면을 전환하는 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 ㅇ 과거 약세장 랠리 : 역사적으로 약세장 랠리는 흔하게 발생. `80년 이래 18차례 약세장 랠리 시 세계 주가는 저점대비 평균 +13.5% 반등했고, 반등 장세는 39일 가량 지속
추세적 반등(저점 통과) - JPM, Jefferies 등 ㅇ 펀더멘털 및 실적의 회복 탄력성 : 고물가와 금융긴축으로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거시 경제 및 실적 전망이 하락 중이나, 양호한 펀더멘털로 경기가 큰 폭 후퇴하지는 않을 전망. 현재 금융시장은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완만한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상당부분 반영 ㅇ 통화긴축 충격의 정점 통과 : 연준의 매파적(hawkish·통화긴축 선호) 기조는 정점을 지났으며 하반기에 시장 충격이 재현될 확률은 낮음
ㅁ [평가] 다수 IB들은 주가 재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보수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 간 시각 차도 큰 상황. 시장 내러티브 전환을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진정 등 경제상황 개선의 명확한 징후가 나타나야 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