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8일을 돌아다닐려니 결국 보험든다는 생각으로 가민gps 콜로라도300을 가져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민 한국 홈페이지에 가보니 2012년도 따끈한 유럽지도가 15만원...ㅠ.ㅠ
그것도 오프라인판매만 한다니 왔다갔다 시간 생각하니 대략 난감하더군요.
가민 코리아 전화는 친절하게 잘 받아주시네요^^
문득, 어짜피 가민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것도 영문판이고 외국에서 판매되는 것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가민닷컴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습니다.
EBAY에 가봤습니다. 역시 가격적인 면에서는 아주 약간의 이익밖에는 없습니다. 그럴바엔 그냥 여기서 사지뭐 하는 순간~~~
59.99$에 올라온 것이 같은 판매자로 두개 있더군요. 그리고 배송비도 free. 완전 대박이죠.ㅋㅋ
너무싸서 구입할까 말까...고민하고
피드백도 엄청 없어서 믿음도 안가고... 이래저래 저울질만 하며 며칠갔죠.
결국 판매자의 피드백은 믿지 못하고 내 피드백을 믿기로 했습니다. 내피드백은 600개가 넘습니다.ㅋㅋㅋ
결국 내 경험을 믿어보고 구입하기로 결정.
우선 이메일로 빠른등기로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요금은 내가 지불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이 판매자 일괄 기본 우편으로만 보낸다는군요
미국일반우편보다 카나다는 더 느린데.....완전 복잡~~
또 며칠 고민고민하다 질렀습니다.
9일정도 지났을까.....왔습니다.

누런 16절지만한 서류봉투에 담겨왔네요.
서류봉투안에는 구입 영수증에 휘감겨서 사진에 보이는 달랑 메로리카드.
2012년도 따끈따끈한 유럽지도가 맞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SD마이크로 칩에 어답터를 장착한 SD카드가....

바로 GPS에 넣고 반신반의하는 맘으로 켜봤습니다.
안되면 정말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순간이었죠..ㅋㅋㅋ
1.2KM로 해서 파리부근을 땡겨보니 그림처럼 잘 되네요.. 더 땡기니 더 잘보이더군요.ㅋㅋㅋ
요즘 환율로 치면 배송비도 없는 64,000쯤에 최신유럽지도를 구입한게 되겠습니다.
어쩌면 가민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지도보다 더 새지도 아닐까요?
이상 해외자전거 자칭 전문가 오병이어였습니다.^^
첫댓글 2012.10 이면 현재 최신버전입니다.
(micro)SD메모리버전의 장점은 메모리락이이라서 어떤기기에든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메모리카드가 에러나거나 파손되면 그날로 무용지물이 된다는 점, 그리고 지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DVD버전은 반대로 단말기별로 언락코드를 구입해야하는 대신 메모리카드 제한이 없고 저렴한 비용으로 지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메모리카드 불량을 대비해서 영수증 꼭 보관하시고 맵파일도 PC에 백업해두세요.
(GPS나 메모리카드를 PC에 연결하면 BaseCamp 프로그램에서 맵을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까지...감사합니다.^^
가민 한국점,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전달 여행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여로모로 한국 가민의 정책은 좀 거시기해요 ^^;
독점 공급이니 정책이 그러해도 소비자로서는 대응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거죠. 비싸서 안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