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드코어 셋팅 때 새로 인스톨 했던 Clutch Masters사의 FX700 트윈클러치가
슬립을 시작해 새로 오더한 최신제품 FX850 트윈클러치가 도착했습니다....
기존의 FX700보다 디스크나 플라이 휠 압력판 등이 훨씬 크네요....
박스 구성품들을 뜯어서 한 컷!
이번 대용량 FX850시리즈는 디스크 재질이 다르게 나왔군요....
줌 업!
빨리 느껴보고 싶어 죽겠음....^^
클러치 교체를 위해 하체부품들을 털어냅니다...
인테이크와 배터리 등도 걷어내 줍니다...
미션을 내리기 위해 엔진을 행잉시켜주구요....
미션을 분해하는 중....
개인적으로 튜닝한 부분 중 제일 맘에 드는 브렘보 모노블럭 6POT 브레이크...
미션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고생해준 FX700 세라믹트윈디스크 클러치킷!
플라이휠과 일체형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FX725시리즈...
사진 윗 쪽에 보이는 게 세라믹재질의 디스크입니다... 고생 많이 했다......
육안으로는 처음 인스톨 했을 때와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 합니다... 끙....
그리고... 새로 교체할 클러치킷의 압력판과 트윈디스크를 플라이휠에 조립하기 전..
조립완료 후 원래 것과 비교 샷!!!
밑에것이 빵(?)이 더 큽니다.... 디스크와 압력판의 크기가 크기 때문...
그리고... 인스톨.... 플라이휠의 두께도 틀리군요....
수술받고 있는 제 빨간괴물.....
모든 작업을 마치고 분당 제샵 미러웍스에서 깨끗하게 광택작업을 해주고...
반짝이는 덧니를 품은 제 빨갱이....ㅎㅎ
그동안 저와함께 잘 달려준 FX700은 미국으로 보내 리빌트해서 다시 쓸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인스톨한 FX850시리즈는 용량도 더 크지만 700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해서
나온 것 같네요.... 댐퍼스프링이 들어가 있는 것이 가장 맘에 드는군요....
클럽아우디 초창기 구형A4 1.8T를 탈 때부터 꿈꿔왔던 하드코어의 세계로 빠져든지 이제
1년....
총알의 압박이 사실 상당히 심하지만....
그 만큼의 보답을 해주니 미운정 고운정이 계속 깊어져만 갑니다....
하드코어 터보차의 부스트는 정말 마약인 듯.....
끝.....^^
첫댓글 클러치의 뻑뻑함은 어느정도인지? 그것만 해소된다면 베리 굿~! 괴물이 점점 진화하는구만요
클러치의 뻑뻑함은 저번에 형님이 시승했었던 때와 비슷합니다.... 클러치마스터사의 유압밸브를 달면 상당히 부드러워지구요 디스크가 압력판에 붙는 속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니 RS4처럼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저는 그런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짱짱하고 뻑뻑한 느낌이 좋아서 유압밸브를 시켜놓구요 장착을 안하고 있어요....ㅎㅎ
대단합니다. fx700이 슬립날 정도라니....괴물을 타고 계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