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서 하나 둘씩 장만한 단품 그릇이지만 많은 손님이 왔을 때는 모두 제각각인 그릇들을 함께 내놓기는 난감하다. 디자인, 컬러, 패턴이 모두 다른 그릇이지만 세트 그릇처럼 한상 멋지게 차릴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
Idea_1 술잔이 모두 다르다면 소재를 맞춘다 유리, 자기 등 소재를 통일한다. 술잔의 소재를 맞춘다면 그 크기와 디자인이 조금씩 달라도 크게 어색하지 않다. 맥주나 위스키처럼 다른 종류의 술을 한상에 차릴 때도 술잔의 소재는 한 가지로 맞춘다.
Idea_2 유리잔에 컬러 패턴을 그린다 손님 접대상에 머그잔과 유리잔이 섞여 놓이게 되는 난처한 경우라면 머그잔의 컬러에 맞춰 유리잔에 살짝 데커레이션을 해본다. 도자기 전용 물감을 붓에 묻혀 유리잔에 점을 찍어 도트 무늬를 넣는다. 특별한 손재주가 아니어도 쉽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Idea_3 메인 그릇 아래, 받침 접시를 놓는다 서양식 상차림이나 떡국, 국수류 등의 면 상차림을 낼 때 그릇이 모두 다르다면 그릇 밑에 받침 접시를 놓는다. 받침 접시는 특별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집에 많은 큼직한 하얀 접시로도 훨씬 통일성 있게 세팅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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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_4 테이블 매트와 커트러리는 세트로… 테이블 매트는 비교적 손쉽게 바꿀 수 있다. 화이트나 아이보리 또는 파스텔 색감이 한식과 양식에 무난하며 커트러리도 세트로 준비해 본다. 유리그릇에는 얇고 부드러운 리넨, 실크 등이 어울리고, 질그릇에는 자카드 등의 도톰한 패브릭이 어울린다.
Idea_5 모양이 다른 유리 물잔을 리본으로… 손님에게 물을 대접할 때 물잔마저도 모양이 제각각이라면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로 해결된다. 색 고운 리본끈을 유리잔에 돌려 묶어 리본을 매면 훨씬 통일성 있어 보인다.
Idea_6 같은 종류의 꽃으로 포인트를 준다 그릇들 옆에 모두 같은 꽃으로 한 송이씩 포인트를 준다. 꽃은 식탁에 생기를 더하는 좋은 소재. 아담한 꽃다발이나 꽃 한 송이라도 그릇 옆에 두면 훨씬 센스 있어 보인다. 향이 강하지 않고, 꽃가루가 떨어지지 않는 것을 고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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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_7 그릇의 패턴을 맞춘다 같은 종류의 그릇이 없다면 패턴이 같은 그릇을 모은다. 플라워, 스트라이프, 도트 등 다양한 패턴들 중 한 가지로만 맞춘다. 컬러와 모양이 다른 그릇이더라도 하나의 패턴으로 맞춰 세팅하면 의외로 재미난 테이블 세팅이 된다.
Idea_8 세트가 아니라면 컵받침을 통일한다 티포트와 찻잔이 꼭 세트가 아니어도 찻잔 아래 컵받침을 통일하여 놓아 본다. 컵받침이 티포트와 같은 컬러라면 더욱 좋을 듯하다. 티포트나 찻잔 중 한 가지는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야 무난하다.
Idea_9 여러 개의 종지는 트레이를 이용한다 손님이 왔을 때 다과를 종류별로 여러 가지 내어 놓는다면 집 안에 많은 종지를 활용해 본다. 모양은 달라도 사이즈가 비슷한 종지를 모아 커다란 트레이에 받쳐 내놓으면 훌륭한 다과 그릇이 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