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노량진수산시장 비대위는 “실제로 매년 수협은 노량진수산시장의 이익으로 100억 원이 넘는 돈을 가져간다. 그것을 수협이 아니라, 어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지나 밝히는 것이 순서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2016년 기준으로 CU라는 편의점이 점포당 얻는 연매출액이 4억 6천만 원이다. 김임권 회장의 논리라면, 거리에 놓인 편의점은 아예 재벌사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임권 회장이야 비전문가니 그럴 수 있다. 문제를 이를 그대로 옮기는 <연합뉴스> 기자의 자질이다. 편의점 총매출이 4억 6천만 원이라고 하니, 동네 편의점 가서 ‘부자네요?’ 해보라, 아마 뺨을 맞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통상 재래시장의 순이익률은 많게 잡아야 15%라고 한다. 통상 소매업종의 경우에는 10%다. 나머진 재료를 사오는 비용이 된다. 그러니까,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의 연매출이 2억 원이라면 적어도 1억 8천만 원의 수입은 어민들의 몫이라는 뜻이다. 15% 이윤으로 따지면 연 3천만 원, 10% 이윤으로 따지면 연 2천만 원”이라며, “인건비나 부대경비를 빼면 얼마나 될까?”라며 되물었다.
또한 김임권 회장에게 “2015년부터 지금까지 신시장의 운영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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