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있는 오승삶(오늘도 승리하는 삶) 입니다.
벌써 날이 더워지고 있네요.
저는 초등2학년의 사내아이와 9월말경 출산예정인 아이를 둔 41세의 가장입니다.
2009. 1. 23. 외과쪽의 외래를 시작으로
2009. 3. 25. 미만성 B-세포 림프종 진단및 확진
2009. 4. 07. 그동안 다양한 검사를 거쳐서 미만성 B-세포 림프종 1기(서해부쪽)로
재차 확인후
2009. 4. 08. 1차항암
2009. 4. 30. 2차항암
2009. 5. 21. 3차항암
현재는 4차후에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4차후에 항암6차를 할지 또는 방사선을 4주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병가를 내야할지 또는 직장생활을 유지해야 할지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만.
1차 항암후 5일정도 지나니 일상생활에도 아주 많은 문제는 없는것 같아서...
항암후 주말끼고 5일정도 휴식후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인천까지 출퇴근하다보니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택시도 가끔 이용하고 있구요.
항암후유증으로는
기본적으로 입맛이 없다거나 오심등은 좀 있구요.
구토는 없었습니다. 체력은 평소의 70-80% 정도 되는것 같네요.
기타 피로하다거나 손끝이 저린다는것...
일상생활후에는 휴식이 필요하구요.
1차때는 코,기침감기
2차막판에 코감기 걸린것이 3차현재까지 코감기에 걸려있네요...
감기예방 어려운건 가요?
날이 더워지다 보니 가발쓰고 출근하는게 좀 힘들어 지네요.
일생생활은 가급적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는 잠을 자도록 노력하구 있구요.
전날 늦게 잠자지만 않는다면 아침 5시 40분을 넘으면 눈은 떠지고...
가급적 새벽에 주4회정도는 가까운 산에서 30분에서 40분정도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항암후 바로 다음날에도 가급적 산책은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구요.
기운없다고 움직이지 않으니 더 힘들어서요..
요즘 생각은 육체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치료하는것도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이 치료효과를 몇배 높여준다고 말씀하시는 교수님, 한의사님도 많구요.
카페에 오시는 님들 모두 건강하게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치료에만 전념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암환자들은 절대 피곤과 스트레스를 멀리해야하기 때문이죠..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닌게 아니라 3차끝나고 몸이 좋지 않아서 휴식시간을 배로 늘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