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2일
오늘의 탄생화는 "루피너스(Lupinus)" 입니다.
꽃말은 '모성애'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루피너스속 식물의 총칭.
이명은 루핀, 층층이부채꽃.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때때로 아관목상(亞灌木狀)인 것도 있습니다.
초본성·목본성 식물로 이루어진 이 속의 식물들을 루핀(lupine)이라고 합니다.
미국·아프리카·지중해 연안 등에 300종 이상 자란다.
지중해 연안에 널리 퍼져 있으나 북아메리카 서부의 대평원에 특히 많다.
미국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며 몇 종류는 지피식물(地被植物)이나 사료작물로 재배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루피너스의 모양은
잎은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고 작은잎은 5∼15개이지만 때로는 1∼3개인 것도 있으며, 턱잎[葉托]이 있다.
꽃은 정생 총상꽃차례[頂生總狀花序]를 이루어 달리지만 돌려나는 것도 있다.
화관(花冠)은 좌우 대칭의 나비 모양이고 기판(旗瓣)이 넓다.
수술은 합쳐져 통처럼 되고 암술대가 꼬부라지며 끝에 털이 있다.
꼬투리는 종자 사이가 잘록하게 들어가고 곁에 십자형 무늬가 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녹비(綠肥)로 사용 된다.
꽃은 7∼8월에 피며 하늘색 이지만 용골판 끝은 흰색이다.
꼬투리가 크고 종자도 크다. 유럽 남부 원산이다.
초본성 루핀은 키가 1.25m까지 자라며, 손바닥 처럼 갈라진 잎이 줄기 아랫부분 에 나 있고 수상(穗狀)꽃차례는 곧추서 있다.
선택과 교잡을 통해서 관상용 품종들이 많이 개발되어왔고, 특히 교잡품종인 러셀(Russell)은 그늘진 정원에 주로 심으며 키가 1m 정도이고 여러 가지 색을 띠는 꽃이 기다란 수상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텍사스 블루보넷도 루핀의 일종이다.
유럽과 그밖의 지역에서는 루피누스 알바(Lupinus alba)와 같은 키가 큰 종류들을 토양에 질소를 고정시키는 겨울철 피복작물로 심는다.
루파인(혹은 루핀)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이리'를 뜻하는데, 이 식물이 흙 속의 무기염류를 고갈시킨다거나 이리처럼 먹어치운다는 오해에서 생긴 것이지만 실제로는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여 땅을 기름지게 만들므로 다른 식물들에게 도움을 준다.
루피누스 페렌니스(L. perennis)와 루피누스 누탈리(L. nuttallii)는 푸른색 꽃이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북아메리카 동부의 건조하고 트인 숲이나 들판에서 자란다.
루피누스 디푸사(L. diffusa)와 루피누스 빌로수스(L. villosus)는 미국 남부 전역 에 퍼져 있으며 태평양 북서지방에서 자라는 루피누스 폴리필루스(L. polyphyllus)는 미국 북동부와 이곳에 인접한 캐나다에 널리 번져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들여온 푸른루핀(L. hirsuts)과 러셀(L. hybrid :'Russell') 을 정원·화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