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구사범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여행♡레저 이런 곳을 아시나요?........우리나라 마지막 주막 <삼강주막> 경북 민속자료 134호.........동래정씨 카페 운영자 정규헌씨가 올린글을 발췌했습니다.
淸水/鄭明男 추천 0 조회 101 10.03.04 21:5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3.04 21:59

    첫댓글 말로 듣던 주막의 모습이 신기합니다. 푸짐한 안주에 한잔 들이키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3.04 22:39

    삼강주막 지금은 부잣집 같습니다. 이 뱃길 건너 오면 풍양 장이 재넘어 시오리(十五里)요 흥곡재 넘으면 우망골 별실입니다. 강을 건너 개(浦)를 따라 용궁장이 십리 점촌장이 이십리인데, 배 탈라치면 사공의 령에 따라야 사람이 적어도 건널 수 있고, 사공에게 밉짜가 되면 20명은 되어야 건너주던 곳입니다. 작은 재를 넘으면 사막골 거기서 우편으로 내려가면 하풍(河豊)나루. 아 참 이마을은 청주정(鄭)씨 집성촌인데, 임진왜란 때 목숨걸고 이순신 충무공을 죽음에서 구하신 좌의정 약포(藥圃) 휘 정탁(鄭琢)의 세째 아드님 청풍자(淸風子) 휘 정윤목(鄭允穆)께서 찰방(察訪) 벼슬을 하시다가 광해군의 실정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21:08

  • 작성자 10.03.04 22:40

    후진을 양성하던 삼강강당(三江講堂)이 이마을에 있고, 사설 민속 박물관도 이 마을에 있습니다. 삼강강당은 원래 삼강서원이었는데, 훼철 후 아직 복원되지 않은 채 한 때는 우망국민학교 삼강 분교로 쓰이다가 분교장이 별도로 세워지기도 했던 벽지 마을인데, 이 마을에서 국회의원도 한국굴지의 재벌도 배출한 이름있는 마을입니다. 지금 이 다리를 건너 직진으로 달리면 충북 단양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문경을 통하면 중부 내륙 고속 도로에 이어집니다.....정재홍님의 설명입니다.

  • 10.03.05 03:52

    정말로 진짜로 대사카페가 좋군요. 어디서 이런 좋은 곳을 구경 하겠어요.마지막 주막을 잘 지켜오신 유옥연 할머니~~~존경 합니다.제가 포항 학교에 근무 할때 포항서 제일 큰 버스회사를 운영 하시던 분(ㅎ)의 모친께서 일수놀이 등등...하시면서 아들의 큰회사를 뒷받침 하신분이 한글, 숫자를 정말 몰랐지만 성냥개비로 또는 자기만이 아는 그림으로 계산 하신것을 봤어요.아들이 성공한 뒤엔 많이 베풀었지만.... 참!!대단하신 분들입니다.

  • 작성자 10.03.05 07:22

    명미씨는 좋은 추억을 정말로 많이 가지고 계시는군요. 유옥연할머니처럼 억척스럽게 사시는 분이 가끔 있답니다. 이분들은 대개 글자도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머리가 좋았던 분 들 같아요. 그리고 노년에 사회에 환원 봉사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주막집 조그만 방안에서 친구들과 막걸리 한 잔 하니까 초임때 연세든 선생님따라 주막집 들리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명미씨!

  • 10.03.05 08:26

    정말 한번 가 보고 싶은 장소였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볼 수 있으니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민족의 애환이 서린 아리랑 가락이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합니다. 좋은 자료.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3.05 09:05

    감사합니다. 이교수님. 댓글 주셔서......삼강주막은 서울로 가는 길목 낙동강 나룻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곳에 위치했답니다. 이 곳을 많은 선비들이 지나 다녔던 흔적을 더듬어 봤습니다. 4~5명이 들어 앉으면 꽉 찰 조그만 방에서 막걸리 정말 맛 있었습니다. 양조장 막걸리가 아니고 좀 텁텁한 집에서 담근 막걸리였답니다. 지나시는 길이 있으면 한 번 가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10.03.05 11:50

    튼튼한 마당발 청수님으로 인해 전국을 누비게 됩니다. 들돌이란 것도 알게 되고, 절의 해우소 보다 더 해우소다운 통시도 보고.....^^

  • 작성자 10.03.05 17:31

    역시 바람새 지기님의 관찰력은 대단하십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 10.03.05 16:34

    막걸리 안주론 역시 배추전 메밀묵, 촌두부가 제격이지요.

  • 작성자 10.03.05 17:32

    딱 어울리더라구요. 막걸리 맛이 얼마나 시원한지? 목에 잘도 넘어 갔답니다.

  • 10.03.06 15:20

    좋은 구경 잘 하였습니다. 막걸리와 안주에 눈이 멈춰지네요. 매화가 취했나봐요.ㅋㅋ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