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씨 제발 그 입 좀 다물라]
나는 평소 고찰(古刹)과 함께 노송(老松)들을 좋아해 이곳 청송과 함께 이따금 여러 지방을 찾아 다니고 있다.
그래서 지방의 이름과 함께 떠오르는 키워드가 바로 사찰(寺刹)들이다. 보은-속리사, 김천-직지사, 영주-부석사, 경주-불국사, 구례-화엄사 등 수도없이 많이 떠오른다.
그런데 문재인은 양산으로 이사가며 잊혀진 삶을 살겠다던 이곳 양산마을에 책방까지 만들어 값비싼 차(茶)와 함께 책을팔고 있으니, 옛날에는 양산하면 통도사가 먼저 떠올랐는데 이제는 양산하면 "문재인사저" 혹은 "양산책방" 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더구나 이곳 양산의 문재인 사저와 책방에는 지난 부폐한 내로남불 정권의 인맥들로 이루어진 이재명, 조국, 이낙연 등 무게있는(?) 사람들과 문재인과 함께했던 전직관료 및 그의 인맥들이 바스티유 감옥같은 모양의 폐쇄된 사저를 비밀리에 드나들며 그들만의 결속된 모습들과 분위기만 감돌고있다.
원래 양산의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하며 이 사찰의 고승들 그리고수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들이 조용히 찾으며 고즈넉했던 분위기의 양산지방이 지난 정권의 내로남불과 비리로 점철된 그들의 또다른 본거지와 함께 은밀한 성지(聖地)같은 느낌마져 든다.
요사이 문재인은 무엇이 그렇게 당당한지 잊혀진 삶을 살겠다던 사람이 "양산책방"에서 앞치마를 둘러메고 전면에 나타나 책을팔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현 정부의 비난과 함께 끊임없이 정치적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69주년 자유총연맹 창립 기념식 연설"에서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북한 공산 집단에 대하여 유엔 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요청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 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며 “북한이 다시 침략해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종전 선언 합창이었고, 적(敵)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한 가짜 평화 주장이었다”고 했다.
여기에 문재인은 그의 페이스북에서 2만불~3만불 시대로 도약한것도 문정권시대이며 남북관계는 후퇴하고 위태로워졌으며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윤대통령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럼 한번 생각해보자.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정책의 일환으로 이끈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확대하겠다고 했고, 그 주축은 태양광이었다.
이후 앞뒤 안 가리고 이것저것에 돈부터 쏟아부었다. 여기에 측근들은 너나할것 없이 빨대를 꽂아 정신없이 빨아대며 먼저보는게 임자인 것 처럼 국고는 탕진되며 국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문재인 정부에서 한껏 키운 태양광 사업을 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번 “나랏돈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새고 있었다”고 개탄한적이 있다.
그동안 국무조정실이 최근 5년간 약 12조원이 투입된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과 관련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2곳(2조1000억원)을 표본조사한 결과 2267건의 불법 집행으로 2616억원이 잘못 사용됐다고 밝혔다. 사업비의 무려 12%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이 중 80.5%인 2108억원은 태양광 관련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문정권에서 문재인은 민간단체보조금을 매년 4척억씩 늘여 임기말 5조4천5백억 편성하며 국고를 낭비하자, 보다못한 윤대통령은 지난 6월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정치성 보조금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헛돈으로 나간 국고를 나열하자면 끝이없다.
이러니 문정권 시절 추가경정예산을 10번이나 편성하게 되어 국가채무가 5년간 400조원 넘게 늘었으니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0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는 고스란히 윤 정부가 떠안아 국가운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덮친격으로 현정부의 새로운 정책은 186석의 거대야당의 발목에 잡혀 예산이 전혀 통과되지 못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하고 누리호발사와 방산산업의 발달과 수출의 증가와 함께 대통령은 2년연속 나토회의에 초청되어 참석하고 있지마는 1000조원이 넘는 국가채무와 OECD 국가중 제1의 자살율과 0.8%의 출산율은 앞으로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미래세대의 어려움을 말해주고 있다.
더구나 노동개혁이 절실한 지금 민노총을 중심으로 반발과 극렬한 파업집회는 더욱 우리사회를 혼돈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창용 한은총재는 지난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새로운 변화 성장동력을 어떻게 잡느냐는 거시 통화정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사실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사회 여러 이해 당사자가 이제는 바뀌어야 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조개혁 없이 돈을 풀어서 대응할려는 건 나라가 망하는 지름길"이라 말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권시절 마구 풀어놓은 부채들이 지금 우리나라 경제를 더욱 어렵게 했으며 족쇄가 되어 옮길 수 없이 발목을 잡고있는 것이다.
잘못을 했으면 그냥 조용히 쥐죽은 듯 살면된다.
그런데 시골 마을에 책방까지 만들어 커피한잔을 미국 스타벅스 커피보다 비싸게 팔며,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은가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신 냉전주의 모드로 전환하며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질문은 잘못된 것이며 오직 "싸워 이기느냐 항복하느냐"가 있을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평화만을 운운하며 두려움에 계속 밀리다 보면 승자의 최후통첩으로 무릅을 꿇을 수 밖에 없다. 굴복에 의한 평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강력한 힘과 용기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 이것이 현실 세계의 흐름이기도 하다.
즉 평화는 키워서 되는게 아닌 스스로의 힘을 바탕으로 만들어 내야한다.
러시아가 침략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나토국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이유는 지도자인 젤렌스키 대통령이 군복을 입고 끝까지 수도 키이우에 남아 "나에게는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 라며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끝까지 항전하며 싸우고 있으며 국민들 또한 그의 믿음을 통한 혼연일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자유월남이 망할때 티우 대통령은 함락되기 9일전 미군 비행기에 올라 조국을 떠났으며, 아프칸의 가나 대통령을 보라, 탈레반이 가까이 들어오기도 전에 국민들을 버리고 전용비행기에 돈뭉치를 가득싣고 수도 카불을 탈출하지 않았는가~
이런 조국을 지킬 의지가 없는 지도자가 스스로 무덤을 파고있는 나라에 어느누가 도와줄려 하겠는가
우리 대한민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이란 굳건한 장치가 있지만 이 또한 과거 문정권 같은 종중종북(從中從北)이 아닌 한미일 공조의 굳건한 동맹관계의 결속에서 벗어나지 않았을때 진정한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
문재인은 6.25전쟁에 대해 "1950년 미중전쟁" 이란 책은 한국전쟁이 국제전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가 생각하는 6.25전쟁은 북괴 김일성의 남침이 아닌 미중전쟁이란 뜻이다.
또한 그는 재직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에 대해 "매우 정직하고 열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칭송하기도했다.
그러니 지난 2020년 3월 천안함 희생자 민평기상사의 모친 윤청자씨가 문재인에게 "천안함이 누구 소행이냐”고 묻자 “북한 소행이란 게 정부의 입장 아닙니까?”라고 답한 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었다.
그냥 북한소행이라 말하면 되지 꼭 정부의 입장으로 돌리며 피할 이유가 있었겠는가
또한 이재명은 지난 7월3일 국회에서 763개 시민·종교단체가 참여한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엄청난 대량 파괴 살상 후에 승리를 한들, 승전을 한들, 지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게 무슨 그리 큰 좋은 일이겠느냐”라며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40년 이상 핵물리학과 방사선을 연구한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웨이드 앨리슨교수"를 돌팔이 과학자라고 말하며 "이기는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라는 전과 4범의 당대표가 요사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고 끝까지 버티니 대한민국에는 요사이 참으로 인재가 없다.
잊혀진 삶을 살겠다던 문재인씨 제발 그 입 좀 다물라
-靑松愚民 松軒-
첫댓글 송헌 선생님,
입이 있다고 다 말하면 아니되지요~
얼 빠진 인간들이 자기 이익에만 쫒고 사는 모습이 불상하기도 합니다.
입이 아니고 ㅈㄷ아리 다물라고 해야...맞는 말씀입니다.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오늘도 건필하시고~ 늘 건강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
늘 감사드립니다 장호연님
많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경북 북부지방에 장마비 피해가 너무큼니다.
댁에 피해가 없으신지요?
장마기가 끝나지 않았으니 조심 또 조심하십시오.
오늘은 전국엔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만,
그러나 수도권은 맑은 날씨가 된다고 합니다.
힘찬 수요일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노영현칼럼 많은 분들에게 돌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성!
감사드립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많은비로 인해 경북예천과 충북오송지방의 인명피해와 전국의 피해또한 급니다 안타까움과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빠른복구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청송 저희집조 산밑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무사합니다. 늘 격려의 댓글에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말할수 없는 고통속에 던져진듯한 비참한 현실에 꿈도 희망도 신기루 처럼 사라져 가는듯 합니다.
칼럼을 몇번을 읽고 또 읽으며 못난(?) 인간들이 정치판에서 사라지길 기도 합니다.
전과4범이 대통령되는일은 없어야지요.
동문서답과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는 재주가 월등해 어리석은 국민들이 속지 않기를 단속단속 해야지요.
186석의 야당을 깨부수지 못하면 윤대통령 일하는데 태산이 앞을 막고있는 형국이라 부디 국민들 정신차려 내년 총선에서 힘을 모아봅시더.
송헌님의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 국민 한사람이라도 더 읽게 전파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