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생 때 결혼을 했다. 내가 대학생 때는 결혼을 했다. ->두 번째 문장도 쓰이나요? 내가 대학생 때 많은 사람들이 20대에 결혼을 했다.(이 경우는 대조의 의미가 포함되지 않은 것... 맞나요? 내가 대학생 때는 많은 사람들이 20대에 결혼을 했다.(지금은 20대에 결혼하지 않는 다는 의미
질문하신 분이 글 올리면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거 같아서 다시 질문을 수정하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후행절이 뭐든 간에 '내가 대학생 때'와 '내가 대학생 때는'의 차이는 당연히 '는'에 있겠죠. 생각하신 게 대체로 맞습니다. 보통 '는'의 대표적인 의미를 '대조'와 '주제'로 보는데, 주제로 본다면 지금은 20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대조의 의미가 두드러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조나 주제는 대체로 문맥으로 파악됩니다.
첫댓글 정확한 예문인가요? 종속절에서 '는'은 제약이 많습니다. 맨 앞의 '난'이 둘 다 '내가'가 아닌가요?
내가 대학생 때 결혼을 했다.
내가 대학생 때는 결혼을 했다. ->두 번째 문장도 쓰이나요?
내가 대학생 때 많은 사람들이 20대에 결혼을 했다.(이 경우는 대조의 의미가 포함되지 않은 것... 맞나요?
내가 대학생 때는 많은 사람들이 20대에 결혼을 했다.(지금은 20대에 결혼하지 않는 다는 의미
질문하신 분이 글 올리면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거 같아서 다시 질문을 수정하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후행절이 뭐든 간에 '내가 대학생 때'와 '내가 대학생 때는'의 차이는 당연히 '는'에 있겠죠. 생각하신 게 대체로 맞습니다. 보통 '는'의 대표적인 의미를 '대조'와 '주제'로 보는데, 주제로 본다면 지금은 20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대조의 의미가 두드러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조나 주제는 대체로 문맥으로 파악됩니다.
쌩뚱맞은 말이지만...
우진 선배님은 이런게 그냥 생각이 나시는 건가요? 아님 '전과(?!ㅋㅋㅋ)'같은게 있는 건가요? ㅎㅎㅎㅎ
곁눈질로 문답을 보다가 감탄만(!) 하고 갑니다. ^^
조사는 별거 아니라고 무시했는데 알면 알수록 깊은 바닷속을 헤엄쳐다니는 기분이에요. 너무 깊어서 빛이 하나도 없는 곳을 더듬어 다니는 느낌.. 언젠간... 우진선배님같은 경지에... 언젠간 오겠죠? 어둠속에도 잘 찾는 그날이...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