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장착되어서 간단한 사진을 촬영하고 전송할 수 있는 핸드폰이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저렴하면서도 적용이 간단한 극세모터 기술이 개발되어서 현행의 스틸카메라와 같은 수준의 광학 줌 및 포커싱 기능이 이러한 핸드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ewscientist.com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개발된 이 모터는 압전소자(피에조소자)인 세라믹 물질을 박막 형태로 형성하여 그 위에 놓인 물체를 움직일 수 있게 한 것으로서, 원통형태로 말아서 작은 렌즈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핸드폰에 장착된 소형 카메라의 렌즈는 고정되어 있어서 중간 거리의 물체에 초점이 맞도록 되어 있기에 원거리 및 접사촬영 등에서는 매우 안좋은 화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줌 기능 역시 디지털 줌으로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터를 사용하면 핸드폰에 렌즈의 구동부를 탑재할 수 있어서 포커싱 및 줌렌즈의 기동이 가능해진다. 상세한 내용은 Newscientist.co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