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합격수기는 편.한.도(http://cafe.daum.net/cchoi38)에 남겨진 학생들의 수기입니다.
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 일반지원 (전자공학과)
성균관대학교 최초합격
고려대학교 불합
서강대학교 불합
한양대학교 불합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 전적대: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점 : 3.42/4.5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 입학할 당시 몰랐으나 학교를 점점 다니면서 좀더 좋은곳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졌고,상위권대학교에서
다니면서 자부심을 가지기위해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 편입을 하겠다는 마음은 있었으나 실천은 하지 못하고 생각만 하였다. 우선 편입보다는 영어의 기초를 잡기위하여
토익 공부를 하였다.몇개월 공부후 2007년 9월경 78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이 때 부터 어디서나오는지 알수없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그래서 영어를 무슨 1년씩이나 하냐며 놀다가 2008년 7월부터 시작하였다.
결과는 좋았으나 완전히 도박이나 미친짓이였다.....친구의 권유로 학원을 가볼까 생각도했으나 지방이라 학원시설
도 그렇고 무슨 영어를 학원에서 배우냐는 안일한 생각으로 독학을 하기시작했다.
1) 어휘
학원을 안다니니 편입어휘 수준을 알턱이 없었다. 보카바이블 표제어만 2회독정도 하고 어휘를 다한마냥 깝칠정도
였다.첫 7월모의고사를 고대유형을 쳤는데 33.5점이 나왔다. 엄청난 충격이였다. 이대론 안되겟다 생각하여 주변사람의
조언을 구하여 보카+빨간책을 병행하기 시작하였다. 난 어휘책을 너무 왔다갔다 한것같다. 어쨋든 최고의 도움을
받은것은 '보카바이블' 이였다.
표제어를 씹어먹은다음 2차로 '추가 어휘1' 를 보고 3차로 '추가 어휘2'를 보았다.이렇게 몇번돌리고 나머지 심화나
동의어는 너무많아 일단보류후 보카 3차 계속 순환+ 단어장(독해나,논리모르는단어 따로 적음) 을 반복후
마지막 마무리로 동의어나 심화를 봤다.
지금끝나고 나서 느끼지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말고 어휘는 보카바이블이 최강인것같다..한번씩 이런단어가 보카
에 있을까 하고 인덱스를 보고 찾아보면 항상 존재하였다-_- ; 분명 편입공부하면서 여러 어휘책들의 유혹이 존재한다
하지만 앞으로 하실분들은 꼭 저 처럼 악순환을 반복하지말고 보카바이블+단어장 추천!!
2) 숙어
어휘가 워낙 부족하여 숙어까지 챙겨볼순없었다. 기출을 봐도 문맥을 해석하여 풀수도 있고, 문제도 많이나오도 않는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숙어는 따로 보지 않았고 각종 모의고사나 독해할떄 나오는 모르는 숙어만 단어장에
적어 외웠다.
하지만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꼭 숙어를 하시길.. 왜냐면 단지 숙어 맞추는 것보다 숙어는 독해할때 엄청도움이 된다.
3) 문법
처음엔 그래머헌터를 봤다.처음은 3회독정도 할생각이였지만.결국 1회독하고 치웠다. 마찬가지로 고대33.5점을 받았을때
문법 10문제중 2문제를 맞춰 여러정보를 탐색한 결과 신본좌의 강의를 들었다.괜히 신본좌가 아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도 강의하면서 좀 농담도 하는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이 강의는 농담은 아예없지만 빠져는 흡수력이 있다. 무려 강의 56강
이지만 힘들게 듣고. 여러번 반복하며 자신감이 붙어 결국 나중엔 문법을 거의 다맞았다. 또 마무리는 1500제를 봤다.
4) 독해
문제를 무조건 많이 푼다고 독해 실력이 늘진않는다는 것을 이번을 통해 배웠다.처음엔 홍준기 독해를 봤고. 그담엔
신성일 편입패스독해를 봤다. 강의는 홀수강의만 봤다. 직독직해를 보면서 꼭 단어 몇개를 모른다고 해서 독해가 안되지
않는다는것을 배웠다. 독해는 한지문 완전분석하고 왜 답이 이렇고. 나머지 보기는 왜 답이안되는지 분석하면서 실력이
점점 올라간것같다. 독해는 편입시험에 중요부분이라서 마지막까지 신경을 많이 썻는데. 뒤로 갈수록 일부러 어려운
지문을 봤다. 한번씩 납득할수 없는 답이 나오기도 했지만 독학이라 물어볼떄도 없고 순응하면서 공부하니 기출을 보면
독해 지문이 쉽다라고 생각될때까지 한것같다... 시험은 쉽게 나올수도 있고 어렵게 나올수도 있는데 어렵게 공부를
안하면 시험때 당황할수도 있기 떄문이다.
5) 문장완성
문장완성 뽀개기 700제를 봤다. 어휘가 약한사람들은 꼭 어휘를 다지고 보시길! 어휘가 어느정도 되어있지 않으면
이건 어휘암기 하는거 밖에 되지않는다.
문장완성이라 어휘는 기본베이스고 여기서 공부할꺼는 논리력을 기르는거다 .왜 이보기가 되는지 않되는지 따져보고
순접,역접등의 논리장치도 문장에서 찾고 하는것을 많이 터득하여야 한다. 난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지 정말 문장완성이
약했다.
꼭 앞으로 공부하실분들은 여기서 논리력을 많이 키우셨으면 좋겟다...
6) 수학
처음엔 이상x 동강을 보았다. 여기서 알으셔야 될점은 동강을 보면 거기서 풀어준 문제를 끝없이 돌리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나역시 그말을 믿고 11월 말까지 기출이니 다른 문제집을 손을 대지 않았다. 하지만 12월 기출문제집을 사 풀어보니
완전 좌절이였다. 그래서 급하게 1000제를 사서 20회까지 3회독정도 하였다. 하지만 공대수학의 끝판대장이라는 한양대를
쳐보니 결과는 매우 않좋았다.
제가 수학전형으로 가는 학교를 합격하지 못하여 강력히 추천할순없으나 꼭 수학전형을 하는 분들은 학원을 다니셨으면
좋겟다..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 공부하면서 환희는 느낀적이 없었던것 같고 좌절을 많이 한것 같네요. 모의고사만 보면 항상 제가 생각했던
점수가 안나와서... 저는 잘 컨트롤을 하지 못하였으나 모의고사 점수가 낮으면 좀더 자기가 몰랐던걸 더 공부
할수있다는 자세로 굳게 자기가 가는 방향으로 쭉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리 저리 휘둘리고 않고 말이죠.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모든걸 포기하고 공부하기 힘들었습니다.하지만 나중에 결과물이 있다면 충분한 보상이 되겠지요.
공부를 하면서 '동기부여' 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기 싫을때 저는 시험을 치고 떨어졌을때의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끔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그 좌절감을 맛보기 싫어 더욱 나늘 채찍질 하였던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놀았던 시간이 나중엔 불합격이라는 글자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합격후 저때 놀수있었던 것 보단 더
재미있게 놀수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공부도 하는것도 아니고 노는것도 아니고 ...이게 정말 안좋습니다.
할때는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정말 하기 싫고 의욕이 없을때 하루정도는 다 재끼고 노는게 스트레스도 풀고 좋습니다
허접한 제 수기 어떨진 모르겠으나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 꼭 좋은결과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