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3에 이어서 RTR도 7라운드를 뚫고 매트 획득에 성공한 기념으로 글을 남깁니다.
평소에 가게운영으로 주말토너는 거의 참가를 못하는 불쌍한 매직인이라 기분이 좋군요.
저는 UWR 미드레인지로 참가하였구요. 귀찮아서 데일리 매온4승 중에서 골라서 만들어서 출전했습니다.
사실 준드로 참가하려고 했으나 매장에 도착하니 준드준드준드준드준드준드준드준드 판이라 미러매치 피로도를 피하기
위해서 그리고 준드랑은 상성이 괜찮다고 느껴서 바로 참가덱을 바꿨습니다.
1라운드
대 아조리우스어그로
상대하기 싫은덱 2순위였습니다.기본적으로 영동을 사용하고 2턴에 떨어지는 탈리아가 싫은.
다행이 첫 핸드에 카운터보다 디나이얼이 많이 잡혀서 나오는데로 찍고 인퀴지터에 유령식비행이 붙는걸 역소환으로 저지하면서
승리.
다음판은 상대분이 투멀리건하시고 카운터와 디나이얼이 전부 손에 있어서 쉽게 승리했습니다.
2라운드
대 모노레드
같은 팀 형님과의 매치업이라서 편한 마음으로 게임을 하였습니다. 사실 모노레드 쪽이 더 상대하기 편하기도 했구요.
불꽃기둥 스냅 불꽃기둥 불창 스냅 불창;;; 그리고 천사로 때려서 승리
다음판은 상대방이 멀리건 이후에 역소환으로 템포를 잃고 천사와 각하로 때려서 승.
3라운드
대 4색?5색? 램프
첫판은 상대방의 영동 엄니 원거리탐사로 불어난 랜드에 연금술사의 도피처로 턴끝에 터지는 평온의 천사에 별다른 저항을 못하고
패배. 사실 3턴에 깔은 각하가 4턴에 미라클 종점으로 서고로 들어가면서 망했습니다.
다음판은 상대분의 마나가 말리셨었는지 별다른 일 없이 크리쳐로 때려서 승리.
마지막판은 서로 핸드소모 후에 드로우운이 제가 조금 더 좋아서 적절히 나온 스냅케스터로 무덤의 번으로 마무리. 영동이 나오면 템포를 놓치기 때문에 힘든데 다행이 영동이 안깔리는 행운이 따라주었습니다.
4라운드
대 미러매치
친분있는 호구왕이라 밀어주고 함께 사이좋게 8강 고고.
8강
5라운드
대 교령회리애니 덱
예전에 이니블럭컨스덱에 있던 비상하는 영광의 천사로 인간 한번에 뻥~ 나와서 때리는 덱이었습니다. 첫판은 무수히 소환되는 인간에 짜부되어 죽었습니다. 교령회를 사용하는 덱은 예전에 골방티어님이 짜오신 덱(전블럭에서)과 한 번 게임해본 경험밖에 없어서 보딩을 똥처럼 했으나;;(인첸뿌시고 소집하는 스펠을 보딩안함) 카운터로 전부 쳐내고 아가리용으로 4방 먼저때려서 승리
마지막판
아... 오늘 중 제일 큰 고비였습니다. 교령회가 깔리는데 인첸뿌시고 소집하는 스펠을 들고 있어서 그냥 통과시키고 제 턴에 교령회를 부셔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각하로 공격을 하고 나오는 엔젤을 소집하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한거 같은데 별생각 없이 공격선언전에 교령회 파괴하는 슈퍼댕플레이를 ㅜㅜ.. 엔젤만 복사했어도 쉽게 갈 수 있었는데 댕을 치는 바람에 소강상태로 돌입합니다. 다행히 상대의 비상영광천사를 전부 무덤정화로 제거했고 상대분은 서고를 다 들어내서 밀려서 패배하심.
6라운드
대 아조리우스 어그로
첫판은 불꽃기둥으로 초반 생물을 좀 줄이고 이후 복원의 천사를 3마리를 연속해서 소환해서 쉽게 승리.
상대분이 2랜드로 꽤 오랬동안 멈춰계셔서 감사했습니다. ^^;
두번째판은 최고판결만 4장 투입해서 한번만 들려서 제때 통과하면 이기고 못 치면 힘들겠거니 생각...
탈리아 때문에 5턴 최고판결을 쳤는데 상대분5턴에 핸드1장남기시고 전부 크리쳐를 깔아주셔서 5:1교환 후 승리.
7라운드(결승)
대 미러매치
호구왕이 결승까지 따라옴..;;; 미러매치라서 각하 많이 깔고 드로우 좋은 넘이 이기겠거니 도란도란 썰을 풀고 시작.(8강전에 서로 미러매치하면 사이드 뭐 할껀지 다 보여주며 토론;;ㅋㅋㅋㅋㅋ) 시작부터 각하2장들고 시작. 기분좋게 전부 카운터맞고. 심지어 나머지 각하2장도 드로우해서 소환했지만 여차여차 다 죽음. 하지만 이후 호구왕의 각하는 나오지 않았고 드로우 잘한 내가 이김.
다음판은 복원의 천사로 서로 간보는 게임중 무어랜드하운트가 깔리고 서로 투닥투닥하다가 드로우 땅하는 호구왕과 다르게 드로우 스펠한 럭으로 승리.
매트따고 부스터 찟고 팀원들이랑 치킨에 맥주먹고 집에옴. 끗.
ps. 겜데이2연패 달성. 게이트크러쉬나오면 또 가게 집어던지고 참가할지 고민중입니다....겜데이엔 럭키가이가 되는 듯..;
ps2. 2시부터 9시까지 매직하니 집에오는 지하철에서 매직하는 꿈을 꿈 ㅡㅡ;;;
첫댓글 게임데이 2연패!!! 멋지십니다~ ㅊㅋㅊㅋ
ㄱㅅㄱㅅ.!!
우왕 멋있으십니다 ㄷㄷ
감사합니당
다 쓰고 보니 준드 잡을라고 덱을 바꿨는데 한판도 안만난 ;;
우왕 형 축하축하
ㄱㅅㄱㅅ ㅋ
ㅋㅋㅋㅋ 주호짜응
ㅋㅋㅋ 축하~~
3라운드의 5C 램프였습니다. 세번째판은 영동 비스트를 불렀는데 맨 처음 나온 야수 한마리가 지하감옥 심령한테 허리가 꺾이고 서로 5턴동안 땅만 드로우했죠(...) 그리고 제가 신기의 2연속 야수 드로우를 했으나 그에 맞먹는 신기의 가카-불창 드로우로 결국 제가 패배 ㅎㅎ
아 저의 기억이 잘못됬었군요.
6라운드의 아조리우스 어그로 임다~ ^^
첫판은 2랜드 스탑이 너무 맘이 아팠고;;
둘째판은 솔직히 매스 디나이얼을 전혀 생각 못했어요 ㅋ
설마 했다는 이야기 ㅋ
우승 축하합니다~ ^^
감사합니다. :)
ㅊㅋㅊㅋ 본진털이 실패 ㅋㅋ
ㅋㅅㅋ 나 너에게 물어볼게 있삼
내가 출동해서 털어줬어야 된건데 ㅋㅋ
ㅋㅋㅋㅋㅋ
기섭형은 땅만 깔거나 땅을 못깔기 땜에 안무섭 ㅋㅋㅋ
일요일 게임데이도 리츠님 하고 1:1 상황에서 내가 유리하겠다 생각하고 다음 매치할 생각하고 있었다가....
땅이 안나와서 때려쳤음 ㅋㅋㅋ
3연패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