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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맥추절은 우리가 지켜야 할 절기입니다.(출23:14-17)
2026, 7/5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출23:14-17절 말씀으로“맥추절은 우리가 지켜야 할 절기입니다.”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낼 모래가 작은 더위라는 소서(小暑)인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됩니다. 이 소서가 지나고 8일 후에 초복이 오는데 초복, 중복, 말복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장마는 시작했는지 끝났는지 모를 정도인데, 이런 장마나 태풍이 실제 더위의 강도가 결정합니다. 몇 년 전에는 장마가 끝나자 태풍이 연이어 올라와 더위 없이 사실상 여름이 끝난 적도 있습니다. 올해도 큰 더위 없이 여름이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성막과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주심으로 명실상부 이스라엘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밑 작업을 하는 것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맥추절을 비롯한 절기들을 지키라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먼저 맥추절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둘째로, 그러면 맥추절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셋째로, 맥추절을 잘 지킨 사람에게 어떤 복이 있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두 천사를 땅으로 보내면서 한 천사에게는 소원을 모아오도록 했고, 한 천사에게는 감사를 모아오도록 했답니다. 한 천사는 수많은 소원들을 넘치도록 모아왔지만, 감사를 담아올 다른 천사는 바구니가 거의 빈 상태로 돌아왔답니다.
아무리 찾아도 감사하는 경우는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오늘이 맥추감사 주일인데,‘감사’자가 붙은 이 절기만이라도 감사를 생각하는 날 되길 원합니다. 신앙인은 감사를 통해서만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복은 돼지에게 진주 목걸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말씀을 따라가면서 맥추절이 무엇이며, 맥추절을 어떻게 지키고, 지킨 자에게 어떤 복이 있는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먼저 맥추절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맥추절을 비롯해 유월절과 수장절을 지키라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절기는 모두 일곱 개인데, 나중에 바벨론 포로 이후에 제정된 부림절까지 포함하면 8개입니다. 이 8개 절기 중에서 다른 건 몰라도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이 세 개의 절기는 반드시 지키라고 하십니다.
오늘이 맥추 주일인데 그러면 이 맥추절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맥추절은 무교절을 지키고 나서 7주가 되어 보리를 수확하는 한 후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때를 따라 양식을 공급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가 바로 맥추절입니다.
하나님이 이 맥추절을 지키라는 것은‘감사하면서 살라.’ 바로 이 말씀인데, 그래서 맥추절은 이 감사를 빼놓고는 상상이 안 되는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이 맥추절이 왜 감사의 절기가 될까요? 감사하는 사람은 지난 과거를 잊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기 전에 과거 애굽에서 노예 생활과 광야에서 지난 4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까? 그들이 노예 생활을 벗어나 광야 40년의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도 그렇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받은 은혜나 사랑을 쉽게 잊어버리는 못된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걸 잘 아시는 하나님도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정착하면 그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릴까 봐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살라고 신 8장에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걸 기억하는 것이 절기고, 오늘 맥추절입니다. 그래서 신16:12절에서도 "맥추절을 지키라." 하셨고, 애굽 땅에서 노예 생활 하던 때를 기억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가을에는 벼를 수확하고, 봄에는 밀과 보리를 수확하여 1년 양식을 삼았듯이, 이스라엘도 봄에는 밀과 보리를 수확하고, 가을에는 포도나 올리브, 무화과와 대추야자, 석류 등을 수확해 창고에 보관하여 먹거리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모든 수확이 자기의 재주와 노력으로만 이뤄질까요? 그렇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사람의 노력이‘1’이라면 하나님의 도우심은‘99’그 이상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해도 때를 따라 하나님이 비를 내리시고, 햇살을 주시며, 해충을 막아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도우심이 아니면 먹고사는 게 힘들어집니다. 이걸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것이 바로 맥추절이고 수장절입니다.
시50: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나니"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럼에도 못된 자들은 자신이 어렵고 힘들었던 올챙이 시절을 잊어버리고 자기 스스로, 자기 힘으로 잘되고 잘나가는 것처럼 기고만장, 안하무인(眼下無人) 하여 감사치 않는데, 그래서 하나님도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살 때에 애굽에서 종살이와 광야에서의 고난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길 원했고, 나아가 우리 삶을 책임지시고 인도해 가시는 당신께 감사할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맥추절을 맞이하여 몇 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데,
첫째는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감사하는 절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항상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받아먹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처음으로 수고하고 땀 흘려 농사하고 수확한 곡식을 하나님께 드리며 그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신앙인이 된 것입니다.
금년 맥추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에만 만족하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자원하고 헌신하여 사랑을 베풀며, 다른 이들에게 선을 베풀면서 사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맥추절은 스스로 일하고 책임지는 신앙생활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 있을 때는 하나님께서 먹을 것에서 입을 것까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 스스로 수고하고 땀 흘려 땅의 소산물을 얻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스스로 일하여 내 삶을 책임져야 하는 자립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처럼 우리 신앙도 하나님 말씀에 따라 교회 공동체를 위해, 형제들을 위해 수고하고 땀 흘려 봉사함으로 우리 신앙도 자립하고 독립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맥추절에는 내가 맺은 열매로 헌신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에 수고하여 얻은 땅의 소산물을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날에 주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그리스도께서 씨 뿌려 놓은 교회가 첫 열매를 거둔 날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열매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열매로 드려져야 하는데, 주님은 "열매 없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져진다" 하셨고, 또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안다"고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교회와 가정에서 또 사회에서 신앙인으로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맥추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구원받은 백성으로 자꾸 넘어지고 시험 들고, 남을 탓하며 불평 불만하던 광야 생활을 청산하고, 매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서서 연약한 형제를 돕고 섬길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둘째로, 그러면 맥추절을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오늘 23장에는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먼저 주의 전에 모이라는 것입니다. 14절에 "매년 3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이렇게 말씀하심으로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이 3개의 절기에는 하나님 계신 예루살렘 성전으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며 절기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거리가 멀고, 시간이 맞질 않아서, 또 사정이 있어서 성전을 찾지 못하던 사람도 이 절기만은 반드시 주의 전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며 절기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모여야 얼굴을 볼 수 있고, 얼굴을 보아야 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 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서 교회는 가능한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 강제로 교회를 폐쇄하면서 사람들에게 교회 안 나가도 된다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교회가 회복을 못하고 있는데, 이러다 유럽처럼 태어나서 한 번, 결혼할 때 한 번, 죽었을 때 한 번, 평생 3번 교회를 찾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게 다 모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가 아닐까요? 교회가 말씀보다 세상 정부를 더 무서워하니 자업자득일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빈손으로 나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 없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십일조와 헌물인데, 구약시대에 하나님과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제사입니다.
그런데 이 제사의 삼 요소가 성전, 제사장, 제물로, 하나님께 나오는 사람은 반드시 이 제물 혹은 예물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나를 보러 올 때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왜 빈손을 보이지 말라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모든 물질의 창조자요 주인이신데 뭐가 부족해 우리의 코 묻은 돈을 요구하시겠습니까?
다만 물질보다 더 사랑해야 할 분이 있음을 알게 하심이고, 또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유지되기 위함이며, 또한 먼저 하나님께 드림으로 더 큰 복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세상 물질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잠시 그걸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주인의 것을 주인께 그것도 일부만 돌려드리는 게 잘못이 아니지요.
세 번째는 절기를 즐거움으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만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누가 무엇을 주거나 일을 도와줄 때 억지로 하는 기색이 역력하면 도움받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같은 논리로 하나님께 물질이든 몸이든 마음이든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드린다면 하나님의 심정이 복잡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이 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고후 9: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절기 예물과 십일조를 포함한 모든 예물을 드리는 원칙입니다. 그러니까 강제로 드리는 게 아니라, 드릴 양을 자율로 정하는 것입니다. 다만 정할 때는 억지로나 인색함이 아니라, 형편에 맞게 적절한 금액을 정함으로 강제되지 않고 자유롭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우상과의 차이점입니다. 우상은 과도한 액수를 정하여 강제하지만, 하나님은 각자가 자유롭게 정하되 다만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이 말씀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사랑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여러분이 자녀를 사랑할 때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나님도 사랑하는 자에게 하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 마음에 감사와 겸손함으로 절기를 지켜 복 받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맥추절을 잘 지킨 사람에게 어떤 복이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23장에서 맥추 절기를 비롯한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하셨고, 또 일상에서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그에 따른 합당한 복을 주시마 약속하셨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면 그에 합당한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그 복이 어떤 복일까요?
우선 22절에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편, 내 편이 되어주신다고 하시니 엄청난 복을 받는 것입니다.
내 원수에게 하나님도 똑같이 원수로 대해주시고, 내 대적도 똑같이 대적으로 대해주신다니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할 것이라 했던 말씀과 같은 맥락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갈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으면 최고입니다. 거기에다 수시로 변하는 사람이 아니라 절대 변치 않는 하나님이 내 편 되어주신다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또 2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신다, 즉 우리의 생계를 책임져 주시고, 거기에 병까지 없애주신다니 이 또한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그들의 의식주를 해결하심으로 이게 가능하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절기와 말씀을 지키면 의식주를 비롯한 일상의 필요와 건강까지 챙겨주실 것을 확신하시고 날마다 기뻐하고 감사하는 여러분 되어야 할 것입니다.
26절에는 자손과 장수의 복을 약속했습니다.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지금은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는 시대라 자녀가 얼마나 복인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자식은 가문의 흥망성쇠는 물론 자신의 앞날까지 책임질 만큼 정말 중요했습니다. 이 자녀의 번성도 하나님이 내 편 되어주신 것만큼 큰 복이 아닐까요? 거기에다 장수의 복까지 더해 주신다니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게 중에는 천국 빨리 가고 싶은 분에게는 그게 복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장수는 복 중의 복인 것은 분명합니다.
여러분!!! 오늘 맥추 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내 마음의 불평불만을 몰아내고 감사로 가득 채워 복을 받읍시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의 편이시고, 감사하는 자를 천국의 동역자로 사용하십니다. 특별히 감사 절기를 맞이하여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고, 가족과 지인들과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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