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흥도 섬 산행
2012년 04월01일(일) 코스 : 장경리 해수욕장 - 양로봉 - 중박골 마을 - 내4리 마을회관 - 영흥보건소 - 한국남동발전사택 - 외1리마을회관 - 영화펜션타운(용담리 해수욕장)
11시00분 영흥농협 합류 11시20분 장경리 해수욕장 옆 산행 시작 11시40분 중박골 마을어귀도착 12시35분 남동발전 사택 13시10분 영화펜션타운 도착 17시00분 영흥도 출발(귀가)
교통 부천,송내법원 출발 : 40분 소요(화력발전소) 부천-송내-인천대공원-소래포구-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대교-에너지파크 인천 석수동 : 790버스(영흥도 내리 삼거리)
빨강선이 이동경로, 파랑선이 도보경로입니다....
영흥 농협앞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여러개의 코스 중 오늘 선택한 산행 들머리.... 이곳에서 발전소 사택까지 4.7km구간이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선두를 필로두 힘차게 출발~
5분여는 넓은 길따라 여유있게 걸을 수 있습니다.... 삼삼오오 애기 꽃을 피우며 바람마저 잔잔한 축복받은 4월의 첫날입니다....
숲길로 접어들고 잠시 후 공간이 확보되어 걸음을 멈추고 인사와 소개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늘의 산행 코스와 여정.......
4월의 봄은 산중은 아직 쌀쌀한 기운이 감돌아 선뜻 겉옷을 벗기가 망설여집니다...
야트막한 오르막과 오솔길이 흙먼지를 날리며 숲속에 길이 이어집니다.....
리본을 묶어 산행 길잡이 안내를 도와줍니다.....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4월의 햇살이 따스하게 다가오고 낙엽을 밝으며 걷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에 시선을 사로잡는 열매.....
발전소 사택으로 가지 않고 왼쪽 중박골로 방향을 잡고.... 중박골 마을 어귀에 도착하여 잠시 곡차를 함께 나누며, 출출한 배를 채웁니다....
갈증만 가시는 정도로 입가심하며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곡차와 간식을 나눠먹고 고랑에 지천으로 널린 냉이 캐고 쑥를 뜯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나물채취가 끝나고 아쉬움에 발길을 옮기던 중 털복숭이 강아지와 놀이에 빠져봅니다....
농로 맑은 물에 푸른 하늘이 투영되어 물빛마저 곱습니다.....물가에는 돌미나리가 무성합니다~
맑은 물 아래에는 긴 겨울을 견디어 내고 수초가 수북이 자라고있습니다....
한켠에는 갈대가 무성하게 수로를 채우고있습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새끼 오리들의 봄 나들이.....그리고 민들레의 확짝 웃는 모습....
마을회관, 보건소를 지나 차량 합류 지점인 발전소 사택으로 가고있습니다....점심 먹으로~~
사택앞에서 차량에 탑승 후 용담리 해수욕장 옆 해변가 지인의 영화펜션타운으로 옵니다 펜션에서 바베큐와 칼국수등 점심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곳으로 왔습니다....
펜션앞에 펼쳐진 뻘은 어촌게에서 관리를 하는곳이며, 좌측으로는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영화펜션타운 입구......펜션 사장님 내외분의 넉넉한 인심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점심을 준비합니다...
펜션 1층의 거실은 수십명이 동시에 이용 할 수 잇는 큰 공간입니다....
햇볕에 말리고 있던 침구류를 걷고 개어서 방으로 이동하기위하여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야채, 장, 술등이 셋팅되면서 오리훈제와 삼겹살을 구울 숯불을 피웁니다....
여러분들이 싸가지고 온 각종 먹거리 보따리를 풀어헤치며....
펜션에 도착하여 냉이를 다듬어 물에 씻습니다... 요건 칼국수에 넣을 겁니다...
주변분들도 일손을 거들면 바삐 움직이십니다....
그사이 오리바베큐를 썰고 삼겹살 구울 준비를 합니다....
산행길에 맛보는 바베큐 파티~ 시작입니다.....
접시에 부지런히 담아 나르고 여러사람들의 입이 즐겁고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오리가 끝나고 삼겹살과 한우가 등장하였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곁들인 바베큐...정말 멋진 요리에 일품 맛입니다...
싱싱한 쌈채가 입맛을 자극 합니다....
오른쪽 검정색 티셔츠가 영화펜션타운 사장님....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고기 굽는 동안 후한 대접을 받습니다....
쌈까지 만들어 주시고, 그 답례로 한 잔 청합니다...
칼국수~~ 야채와 굴이 가미된 작품입니다... 인원대비 부족한 육수를 보충한다고 물을 부어 양을 늘리고 간을 합니다.. 냄비를 들고 나가서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칼국수입니다...
칼국수 끓이고 단체사진 촬영 전 썬크림 발라주며... 하산길에 캐어 온 냉이도 맛과 향이 일품이었고~ 고기와 곁들인 꼬냑과 19살 꽃님~ 고기굽느라 바쁜 와중에 여러분들이 챙겨주셔서 맛깔스럽게 잘 마셨습니다...
끝날 무렵 해안을 배경으로 단독 샷~
수고하신 분들과 함께~~
자리를 마무리 정리 후 출발전에 함께 기념사진 .....
이곳을 떠나 오는길에 역마차에 들러 못다한 아쉬움을 목청껏 풀었습니다....
선재도를 빠져나갑니다....
영흥대교을 달려 시화방조제, 소래포구, 인천대공원으로 달려갑니다.... 짧은 산행, 맛있는 음식, 역마차, 나물등 아쉬움안고 모두의 보금자리로 돌아갑니다....
점심 준비 및 뒷 마무리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영흥도 기타 자료~
|
|||||||||||||||||||||||||||||||||||||
출처: 주말여행~ ^.^ 원문보기 글쓴이: 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