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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단기 4357년) 3월 14일(목). 음력 2월 5일.
* 오늘은 '화이트데이'(White Day)
- 대한민국, 일본, 중국, 중화민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3월 14일에 지내는 일종의 기념일. 유럽이나 미국에는 '화이트데이'가 없음
- 1970년대 ~ 1980년대에 일본 과자업체들에 의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었음
- 일본에서는 마시멜로, 비스킷, 사탕 등의 제조업체들이 서로 원조라고 홍보하고 있음
* 오늘은 '강을 위한 국제 행동의 날'(International Day of Action for Rivers)
* 오늘은 ‘파이(π)데이’
- 원주율 탄생을 축하하는 날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모든 사람에겐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습니다.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별을 올려다보세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면 이 큰 우주도 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 스티븐 호킹, 영국 이론천체물리학자. 21살 때 불치병으로 말도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는 장애인 됨, 블랙홀 등 현대 우주론분야에 큰 업적을 남김
- 2018년 3월 14일 오늘 세상 떠남
1593 (조선 선조 26년) 행주대첩 발발
- 임진왜란 때 행주산성에서 권율이 지휘하는 조선군과 백성들이 일본군과 싸워 크게 이긴 전투
- 행주대첩은 진주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진주대첩, 연안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육전 3대첩, 살수대첩, 귀주대첩, 한산도 대첩과 함께 한민족 4대첩의 하나
- 이때 조선군의 신무기인 화차와 비격진천뢰, 이순신에게 제공받은 각종 함포들(천자총통 등)도 맹활약하였음
- '행주대첩' 중에 성내 아녀자들이 치마 위에 짧은 덧치마를 대어 적군들에게 던질 돌덩이를 운반한데서 '행주치마'가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는 낭설임. 행주대첩이 있기 76년 전인 1517년 '최세진'이 펴낸 "사성통해"(四聲通解)에 '행주치마'라는 용어가 등장함
- '행주치마'는 절에서 식사공양을 하는 행자승들이 걸치던 덮치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음
- 역으로 '행주치마'에서 '행주산성'이 나왔다는 것도 낭설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행주'(幸州)라는 지명은 고려초기부터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음
1862 (조선 철종 13년) 진주민란 발발
- '진주민란'을 시작으로 1862년 한 해에만 제주를 비롯하여 무려 71곳에서 농민들이 민란을 일으킴
- 1861년 4월 29일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 새로 부임한 '백낙신'의 학정이 원인. 그는 6만냥의 돈을 가호에 배정하고 죽은 이에게도 세금을 부과하는 '백골징포'의 만행을 저질렀음
1912 창덕궁 박물관 개관
- 1907년 7월 공종의 양위를 받아 순종이 즉위. 순종은 덕수궁에서 착덩궁으로 이어(移御)
- 일제는 순종을 위안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왕궁의 오락장화를 추진하여 동물원, 식물원, 박물관 설치를 추진
- 이에 따라 1909년 식물원, 동물원 공개
- 이어 1911년에 창덕궁 명정전 북쪽에 일본풍 기와를 이은 2층 건물을 신축하여, '창덕궁 박물관'을 설립
- 박물관 개관을 명분으로 전국 각지의 무덤을 도굴하고, 문화재를 일본으로 유출하였음
- 1418년 태종이 세종에게 양위한 후 지은 '수강궁'은 성종이 1484년에 '창경'으로 이름 지었는데, 일제는 동물원, 식물원, 박물관 설립 이후 '창경원'으로 격하시킴
1946 남북간 우편물 연락 개시(매주 1회 개성에서)
1946 유명 배우였던 '심영'이 광통교에서 '김두한'이 쏜 총에 하복부 관통상 입음
- "야인시대"에서는 고환을 맞았다는 것은 드라마상의 설정임
- 일제하에서는 친일 연기자로 활동
- 피격 사유는 좌익 선동활동
- 1947년말 ~ 1948년초 남북협상을 전후하여 월북. 한국 전쟁 중 남한의 영화배우, 연극배우, 희극인들을 납치하거나 월북하도록 활동함
- 북한에서 1964년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으며, 1966년부터 평양연극영화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나 1971년 숙청됨
1951 한국전쟁 중 국군과 유엔군 서울 다시 찾음
1963 소설가 ‘염상섭’ 세상 떠남(189년 8월 30일 ~ )
- 일본 ‘게이오기주쿠’ 대학 유학 시절 3.1운동 가담혐의로 투옥
- 귀국후 동인 “폐허”에 가담하여 문학의 길에 들어섬
- 1921년 한국의 첫 자연주의 소설로 평가되는 “표본실의 청개구리” 발표
- ‘김동인’, ‘현진건’과 함께 자연주의와 사실주의 문학을 이 땅에 뿌리 내린 작가로 공적을 남김
-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해군 소령으로 임관, 중령으로 예편
- 1954년 서라벌 예술대학 학장
- “삼대”, “만세전”, “두 파산” 등
1964 승려, 독립운동가 김법린 세상 떠남(1899년 9월 27일 ~ )
- 3.1운동때 ‘한용운’으로부터 독립선언서를 받아 부산 ‘범어사’에서 만세운동 주도
- 1919년 4월 상하이로 망명, 임시정부 참여
- 1921년 프랑스로 유학, 파리대학 문학부 철학과 입학, 1926년 졸업
- 1942년 10월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류되어 체포되어 갖은 악형과 고문을 받음
- 해방이후 불교중앙총무위원에 선출되자 ‘존 하지’ 장군을 만나 일본인 승려들이 거주했던 사찰을 종단에서 인수할 수 있도록 요청
- 1948년 미군정장관 ‘딘’ 소장의 요청으로 ‘5.10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 1952년 문교부 장관, 1953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장
- 1963년 동국대학교 총장 등 역임
1966 '강강수월래' 무형문화재로 지정
- '강강수월래'는 '강강술래'의 잘못된 표현(네이버 국어사전)
- 진양조로 느리게 노래를 부를 때는 ‘강강수월래’로 길게 발음됨
-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해남 우수영에 진을 치고 있을 때 마을 부녀자들을 모아 남자차림을 하게 하고, 옥매산(玉埋山) 허리를 빙빙 돌도록 했음. 이것을 본 왜병은 이순신의 군사가 한없이 계속해서 행군하는 것으로 알고, 미리 겁을 먹고 달아났다고 함
- 한자로는 ‘强羌水越來(강강수월래)’라고 표기하고,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온다.’는 해석은 바로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음
1973 남북조절위 본회의 제2차 회의(평양) 합의사항 없이 끝남
1975 대한항공, ‘서울~파리’ 첫 취항
1980 한미연합야전사령부 발족
1980 과천 신도시 개발사업 착공
1987 여성의 전화 첫 ‘구타당하는 아내를 위한 쉼터’ 마련
1991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
- 경북 구미시 두산전자에서 페놀원액 30톤 유출
- 이틀 뒤 대구시 상수원인 다시 취수장으로 유입
- 3~4일 뒤 부산 마산 포함한 전 영남지역으로 확대
- 대구지방환경청 공무원 7명, 두산전자 관계자 6명 구속. 관계 공무원 11명 전격 징계 조치
1996 경남 거제시 다포리 해안에서 암반공룡발자국 화석 600여 개 발견
- 한국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다포리 외에도 '고성군 하이면 쌍족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서도 발견됨
2010 작곡가 ‘박춘석’ 세상 떠남(1930년 5월 8일 ~ )
-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음악과 입학했으나 중퇴, 경희대 영어영문학 학사
- 평생 독신으로 살았음
- “비 내리는 호남선”, “마포종점”, “초우”, “섬마을 선생님” 등
2013 '한명숙' 전 총리 뇌물수수 혐의 무죄 확정
- '뇌물죄'는 총리 재직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5만 달러를 받음 혐의
- 그러나 건설업자 '한만호'로부터 9억 원을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대법원에서 2015년 8월 유죄 확정(징역 2년형)
2014 AI 살처분 가금류 1천만 마리 돌파
2020 "조국 일가 불법 인정 못해" 조국 지지자들, 미 인권보고서에 '부글부글’
2021 가상화폐 비트코인,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첫 7,000만 원 넘어섬(7,120만 원)
2023 법조인 ‘김용철’ 세상 떠남(1924년 12월 17일 ~ )
- 1975년 대법원 판사(일제시대 법률 교육을 받지 않은 법조인 최초)
- 1986년 4월 16일 제9대 대법원장에 임용됨
- 1988년 4월 15일 대법원장 퇴진을 촉구하는 소장 법관들의 서명으로 전개된 제2차 사법파동에 직면, 1988년 6월 17일 퇴임 기자회견을 함
* 제2차 사법파동 :
- 1987년 6.29 선언이후 노태우 정부 출범
- 1988년 2월 소장판사들이 사법부 수뇌부의 개편을 주장하는 성명 발표
- 430여 명의 소장판사들이 대법원장 퇴진 등을 요구함
1804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스트라우스 1세'( ~ 1849) 태어남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했을 때 갑자기 전기로 마비된 것 같은 자극이 모든 군중 속에 전염되는 듯이 보였다. 사람들의 안색은 밝아지고 눈은 생생하게 빛나며 너무나 기쁜 나머지 모든 사람은 등골이 오싹한 전율을 느꼈다. 우아하게 돌아가며 홀로 즐기는 형태가 이쪽저쪽에 나타나며 움직이기 시작하고, 서로 얽히고 서로 앞질러 넘어간다. 꽃과 다이아몬드로 꾸미고 이 음악에 매혹되어 빠져 들어가는 눈부신 미녀들이 자꾸만 눈길을 빼앗는다.” : 독일의 한 편집인이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음악을 듣고 남긴 기록
- ‘왈츠의 왕’이라 불린 아들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음악을 하는 것을 끝까지 달가워하지 않음
1854 독일 세균학자 '에를리히'(~ 1915) 태어남
- 여러 화학물질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 매독 스피로헤타의 병원체 죽이는 화학요법제 ‘살바르산 606호’ 개발 공로로 노벨상 받음
1879 독일 물리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 ~ 1955) 태어남
-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무정부주의야말로 모든 악의 근원이다. 이 악을 제거하는 길은 사회주의 경제를 세워 사회 전체를 위한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길 뿐이다.”(왜 사회주의인가)
- 광양자 가설, 브라운 운동, 특수 및 일반 상대성이론 등 연구업적, 1922년 노벨물리학상 받음
- 상대성이론 : 서로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두 사람을 관측자가 보면 똑같은 모양으로 나타난다는 원리와 진공 속의 빛의 속도는 관측자의 운동에 관계 없이 항상 일정하다는 광속도불변의 법칙을 합쳐 상대성이론 세움, 이어서 이 이론을 집대성한 특수상대성이론 발표
- 이들 이론으로부터 태양과 같은 큰 중력을 갖는 별 가까이를 지나는 빛은 태양의 만유인력에 의해 구부러진다는 사실 밝힘
1883 공산주의 창시·국제노동운동과 혁명운동지도자 '카를 하인리히 맑스'(1818 ~ ) 세상 떠남
- “노동자는 쇠사슬 이외에는 잃을 것이 없다. 세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The workers have nothing to lose but their chains. They have a world to gain, Workers of the world, united.)
- 유대인인 아버지 '하인리히 맑스'는 당시 프로이센 내 유대인 차별 경향을 피해 '맑스'가 태어나기 전에 루터회로 개종한 자유주의 성향을 가진 변호사였음
- "저리 꺼져! 유언 따위는 살아있을 때 말을 다 못한 얼간이들이나 하는 말이라고!" : '맑스'의 유언
- '헤겔'의 영향으로 "물질이 정신에 우선하며, 변증법적 운동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변증법적 유물론'을 만들고, 공산주의를 '과학적 사회주의'라고 주장
- 그러나 '칼 포퍼' 등은 '맑스주의'는 과학이 아니라 '형이상학적 이상론'에 불과하다고 비판함
1963 식량농업기구(FAO), 로마회의서 기아해방에 관한 인권 선언 채택
1975 미국의 영화배우, 패션 모델 ‘수전 헤이워드’ 세상 떠남(1917년 6월 30일 ~ )
- 1958년 “나는 살고 싶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 “생의 한가운데”(1941년), “바람을 건너뛰어”(1942년) 드에서 생기 넘치는 아름다움을 발산
1976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소련과 결별 선언
1987 에콰도르 외채 상환 중지 선언
1990 소련 대통령제 채택, 초대 대통령에 '고르바초프' 당선
1995 미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앨프리드 파울러’ 세상 떠남(1911년 8월 9일 ~ )
- ‘항성에서의 원소의 생성’(1947년 발표)을 통해 항성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과정이 어떻게 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소들의 비율을 결정하는지를 설명
- 이 공로로 198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1996 언론인 보호위원회 95년에 22개국 182명의 언론인 투옥됐다고 발표
2008 중국지배 반대하는 티베트인들이 '라싸'에서 격렬 시위
- 중국의 강경진압으로 유혈사태
2011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3호기 폭발
- 3월 11일 도호쿠 지바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냉각시스템이 고장으로 인한 사고
- '국제 원자료 사고 등급 7등급'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급
2012 티베트 승려 '잠양 뻴덴' 중국 쓰촨성 렙콩 시에서 소신공양
2013 중국철도총공사 설립
- 중국 국무원 소유 국유 기업
- 중국의 여객 철도 및 화물 열차 운송을 책임짐
201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뽑힘
- 새 지도부 시대 개막
2016 러시아, 참전 5개월 만에 시리아에서 철군
2018 블랙홀 연구의 권위자인 영국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세상 떠남(76세)
-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거 학업중 조정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건강하였음
- 21세 때 케임브리지에서 계단을 내려가던 중 중심을 못 잡고 쓰러졌는데, ‘루게릭병’진단을 받음. 2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평생 휠체어에 의지하여 생활하면서 연구활동을 지속함. 병세가 악화되어 기관지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음성합성기’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함
-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면 이 큰 우주도 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이론을 다 발견했다면, 이는 인간 이성의 궁극적인 승리가 될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018 미국의 역하학자 ‘앨프리드 크로즈비’ 세상 떠남(1931년 1월 15일 ~ )
-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교수
- 유럽의 역사를 지리학적 생물학적으로 해석
- 저서로 “콜럼버스의 교환”, “생태제국주의” 등이 있음
2020 코로나 19 확산 막기 위해 유럽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 스페인 : 국가비상사태 선언
- 프랑스 : 식당, 카페, 상점 폐쇄 에펠탑과 루브르박물관 페쇄
- 독일 : 모든 종교집회와 사교모임 금지. 생필품 판매점과 약국, 주유소 제외한 모든 상점 영업중지
- 말레이시아 :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2주간 전국 봉쇄령‘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