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스코서 10월 2일까지 개최…전국 도시재생 성과·첨단기술 320여 개 부스 선보여
도시와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함께 만드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청주시,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공공·지역·민간 분야에서 320여 개 전시·홍보관이 마련돼 전국 각 지역의 도시재생 및 지역혁신 사업 성과와 관련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도시재생부터 첨단기술까지 320여 개 부스 운영
공공정책관과 지역혁신관에는 약 190개 부스가 마련된다.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의 현황과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미래산업관에는 약 85개 부스가 운영된다. 도시정비와 안전, 건설, 부동산 서비스, IT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사례와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기업과 지방정부, 공공기관 간 비즈니스 교류도 예정돼 있어 도시·지역혁신 분야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역 생산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지역상생마당에는 약 50개 부스가 마련된다.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이 지역 생산품을 선보이고, 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새활용 공예체험과 나만의 머그컵·향수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AI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도 공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지역혁신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행사 첫날인 9월 29일에는 메인무대에서 ‘AI 도시·지역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평가가 공개로 진행된다.
도시운영과 안전, 공간혁신, 기후대응, 생활혁신 등 5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소개될 예정이다.
9월 30일에는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공개방송형 토크콘서트 ‘보이는 라디오 – 우리가 이곳에 사는 이유’가 열린다.
같은 날에는 유휴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겨루는 ‘2026 리디자인 캠프 – 로컬 혁신을 위한 해커톤’도 진행된다.
도시재생·금융·교통 등 다양한 세미나 마련
도시재생 분야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세미나도 행사 기간 동안 이어진다.
9월 30일에는 도시재생 기금지원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금융기법을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신(新)금융기법 활용 도시금융 혁신 세미나’가 개최된다.
10월 1일에는 AI 기술을 도시재생에 활용하는 사례를 공유하는 ‘AI 시대의 도시재생’과 수요응답형 교통(DRT)의 활용 전략을 논의하는 ‘DRT, 지역을 잇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청주시 도시재생 사례 공유, 충청북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일 개막식…도시·지역혁신 성과 59점 시상
공식 개막식은 9월 30일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국토교통부 개회사와 충청북도·청주시의 환영사, 차기 개최지 발표 등이 진행되며, 지난 1년간 도시·지역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관과 기업, 개인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시상 규모는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장관상 31점을 비롯해 충청북도·청주시 등 지방정부상 10점, LH·HUG·한국부동산원·연합뉴스 기관상 18점 등 총 59점이다. 이 가운데 주요 33점은 개막식에서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도 마련
박람회에서는 전문 전시와 세미나뿐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케스트라 동호회와 포크송, 밴드, 플루트 앙상블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체험부스와 SNS 팔로우 및 설문조사 이벤트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1차관은 “도시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의 여건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전국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 자리에서 공유된 아이디어와 해법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10월 2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박람회와 전시·세미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