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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화요일
■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은 뒤 숨졌다고 신고된 11명 가운데 8명은 백신과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불안감을 가지지 말고 순서대로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영국의 사례가 확인되면서,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65살 이상 노인들에게 접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접종 여부를 확정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 기관 개혁 업무 보고에서,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나아지지 않아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한 개혁 완수를 주문했습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정세균 총리가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지시하면서, 국가 정보를 악용한 땅 투기엔 패가망신할 정도로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 합동 조사단은 국토부와 LH 직원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 이후 거래를 모두 조사해, 1차 결과를 이번 주 중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 LH 직원들이 논란이 불거진 시흥시 땅 외에도 이미 2017년부터 광명시 일대 임야·전답도 사들여 온 정황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땅 살 때 필요한 농업 계획서를 가짜로 만들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 영국의 해리 왕자 부부가 美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독점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이 아들 피부색을 문제 삼았다는 내용의 인종 차별을 폭로한 뒤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군부 쿠데타에 대한 반대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서는 어제도 최소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연행됐습니다. 유엔인권위 등 국제인권단체들은 강경 진압을 멈출 것과 평화로운 시위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여성 상대 폭력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이후 가정 폭력이 크게 늘고, 비정규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의 일자리 상황도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하버드대 신문이 램지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논문을 "유해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하는 등 미국을 비롯한해외 언론들이 잇따라 비판에 나섰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논문과 관련한 토론은 다른 학자들에게 넘기겠다"며 "위안부 문제는 자신의 주된 연구분야가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유흥업소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조폭들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유흥업소 문을 열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코로나19로 조직폭력배들 간의 이권다툼과 폭력, 갈취 등의 범죄행위가 줄었다고 합니다.
■ 내년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대선이 오늘(9일)부터 딱 1년 남았습니다. 대선을 1년 앞두고 아직 정치에 입문하지 않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 저가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연중 제주도 항공권 특가 행사를 많이들 진행하고 있는데요. 항공권 가격 비교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치 국내선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김포~제주 노선은 화요일에 출발했다가 목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올해 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오늘(9일) 시작됩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6만 5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공모가를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약 5조 원에 이릅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400여 곳이 참여해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했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신도시 땅 투기 의혹으로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 넘은 '전관예우' 관행으로 빈축을 사고 있음.
LH 퇴직자들이 민간 건축사사무소에 '낙하산'으로 재취업하고, 수의계약을 통해 LH로부터 수주를 몰아 받고 있는 것임.
LH 고위직 출신이 만든 신생 A회사는 설립 두 달 만에 수십억 원대 수의계약을 따내기도 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8일 경기 시흥시 과림동에 LH를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한주형 기자
2.사조산업이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캐슬렉스CC 서울과 캐슬렉스CC 제주의 합병안을 철회키로 함.
사조산업 고위 관계자는 "캐슬렉스 서울과 제주 합병은 두 골프장을 하나로 묶으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경영상 판단에 따른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소액주주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합병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함
■오너 3세 '주지홍' 밀어주기 합병 계획에 주주 강력 반발
■사조산업 "내부사정과 경영 판단 사유로 합병 철회" 공시
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직 사퇴 후 처음 공개된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조사들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섬.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시한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음.
이재명 경기지사가 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9%였음
4.문재인 대통령은 8일 "견제와 균형, 인권보호를 위한 기소·수사권 분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함.
문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수사권 개혁과 공수처 출범으로 권력기관 개혁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됐으나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함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5.매일경제가 한국경영자총협회,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과 함께 대한민국 환경·책임·투명경영(ESG)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ESG 민간협의체'를 구성함.
대·중소기업 전반에 ESG 경영을 조기 정착시키려는 민간 차원의 범ESG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음
6.4월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보임.
미·일 정상회담은 대중국 견제를 위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역내 외교·안보 전략이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한국 정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바이든 취임 뒤 첫 대면회담...스가, 전임 아베 벤치마킹해
■美-日동맹 적극 강화 행보
■반중노선에 韓참여 압박 예고
■내주 韓-美 외교국방 '2+2회의'
7.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 왕자비가 7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 생활이 고통스러워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폭로함.
또 왕실이 아들 아치를 피부색 때문에 왕족으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했다며 인종차별 의혹까지 제기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자인 해리 왕자와 그의 배우자 메건 마클 왕손빈[AFP=연합뉴스]
■왕실과 결별 후 오프라 윈프리와 첫 언론 인터뷰서 '폭로'
■"왕실, '피부색' 우려해 아들 아치 왕자로 원치 않았다"
■"왕실로부터 보호받지 못해…침묵한 채 지냈다"
■"미들턴 왕세손빈, 나 때문에 울었다는 보도도 사실 아냐"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AI가 쓰는 언어 97%가 영어
→ 한국어는 0.01%...
애초에 인터넷상에 한국어 데이터가 0.6%밖에 안 되니 벌어지는 현상.
언어적 편향성이 해외 기업들이 구축해 놓은 AI모델에 종속되는 결과로 귀결 될 우려.(한경)
2. 50년 뒤, 세금 수입의 20%가 나라빚 이자 갚는데 나간다
→ 국회 예산처, 국채 이자지출 연간 4%씩 늘 것 전망.
현재 저금리 때문에 부담이 덜하지만 지금의 부채 증가속도라면 저금리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 (헤럴드경제)
3. 스위스, 공공장소에서 얼굴가리는 이슬람 복장 금지
→ 스위스 국민투표. 51.2% 찬성.
안건에는 ‘전면적인 얼굴 가림 금지’만 명시돼 있어 방역 등 이유 없는 마스크 착용도 금지 되지만 주 타깃은 이슬람이라고. (헤럴드경제)
스위스의 '부르카 금지법' 반대 시위
[EPA=연합뉴스]
■스위스 공공장소 부르카·니캅 착용 금지.
■국민투표서 51%가 찬성…
■코로나19 방역 위한 마스크는 예외
4. 결국 소비자 부담... 택배 요금 오른다
→ 롯데, 15일부터 150원 인상.
택배 분류에 기존 택배기사 대신 추가 인력 인건비. CJ ·한진도 200원 안팎 예상.
업계는 지금보다 1.5배는 돼야 적정 요금 입장. (아시아경제)
■롯데 15일부터, 다른회사도 올릴 듯
■온라인쇼핑 19% 급증… 소비자 배송비 부담 커져
5. 사퇴효과?
→ 윤석열 최근 2개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 부상.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석열32.4% -이재명24.1% -이낙연 14.9%.
▷문화-리얼미터 윤석열28.3% -이재명22.4% 이낙연13.8%. (헤럴드경제, 문화 외)
6.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한 전부인
→ 2019년 이혼합의금으로 받은 돈이 41조, 현재 60조...
이 돈으로 세계 부호 22위, 여성으로는 3위.
최근 평범한 과학교사와 재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 (문화)
맥킨지 스콧 부부 /사진=기빙플레지
7. 행안부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받은 코로나 위반 신고
→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7일까지 12만 7천여건...
이중 올들어서만 6만 3천여건.
그러나 사진이 있어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위반자 진술 확보 못하면 처벌 불가 등 단속 실효성 떨어진다고.(경향)
8. 프랑스 파리, 코로나 이후 자전거 크게 늘어
→ 보건 당국도 자전거 라이더에 마스크 착용 의무 면제.
보행자들, 차에게 길 내어준데 이어 이젠 자전거에 길 뺐긴다 불만. (세계)
9. 베네수엘라 '초인플레'
→ 커피 한잔에 279만 볼리바르.
급기야 최근 ‘100만 볼리바르’ 초고액 지폐 발행...
그러나 이 지폐의 가치는 미화 0.53달러, 한화 600원 수준에 불과. (매경)
▼볼리비아 초고액 지폐.
100만 볼리바르가 한국돈 600원
제일 오른쪽이 100만 볼리바르 짜리 (스페인어 MIL은 1000)
10. 밥상물가 인상, 10년만의 최고치
→ 6.5% 올라.
올 1월 식료품· 비주류음료 물가 전년 동기 대비 6.5% 올라.
OECD 평균의 2배, 4위.(매경)
■1월 소비자물가 4달째 0%대···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
■과일·돼지고기 가격 크게 올라
■농축수산물은 10.0%↑··· 전체 물가상승률 상회
■집세 0.7%↑···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
#간추린 간략 뉴스
1. "광명시흥 토지 구매 LH 직원 더 있다"…수사본부 확인
2. 2013년 12월 3기신도시 거래부터 조사…인접지 조사 가능성
3. 백신접종후 감염사례 총 3명, 모두 의료진…"전체규모 조사"
4. 오후 9시까지 405명, 어제보다 90명↑…9일 400명대 중반 예상
5. "작년 여성 피살 소식, 거의 매일"… 228명은 남편·연인에 당해
6. 금리상승에 코스피 1% 하락… 7일만에 또 3,000선 밑으로
7. 정은보 방위비대사 "공평한 합의했다…美국무 방한前 내용 발표"
8. 수녀 또 무릎 꿇었지만…무자비한 미얀마 군경 총격에 2명 사망
9. [날씨]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일교차 주의"
10. '미나리', 크리틱스초이스 2관왕… 윤여정 조연상은 불발
11. 오스트리아, AZ 백신 중단… "사망자 보고 후 예방 차원"
12. 생후 4개월 딸 집에 홀로 방치한 20대 부부…멍 자국도 나와
13. 북항터널 음주 사망사고 벤츠 운전자…"시속 229㎞로 달려"
14. '공직자 땅투기 이익 3~5배 환수' 법안 잇따라
15. 與, 모레까지 신도시 부동산 자진신고…"투기 걸리면 제명"
16. 제주 2공항 입지 선정 사전 유출 의혹 제기…"전수조사 촉구"
17. 이란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10만 회분 수입"
18. 서울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19.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 6만5천원…수요예측 1천275대 1
20. 국토위, 내일 'LH 투기' 현안질의…변창흠 출석
21. 장수 생막걸리 15년 만에 가격 오른다…편의점서 1천600원
22. "쿠팡 택배노동자 또 과로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
23. 부자들 52% "부동산 더안좋아질것"…작년 주식 늘리고 올핸 유지
24. 대전 떠나는 중기부 대체 '기상청+2' 확정…약속보다 감소 우려
25. 코로나에 꿈 접고 강제결혼하는 여아들 늘어난다…유니세프 경고
26. 권칠승 "손실보상 소급적용 재정한계…무이자대출 검토"
27. 신호 대기 시내버스 불…
승객 20여명 미리 하차, 피해없어
28. 경찰, 국내 마약 핵심 유통상 구속…필로폰 2만명분 압수
29.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600명…4개월 만에 최저
30. 日국민 53% "도쿄올림픽 관중 제한하거나 무관중 개최해야"
31. "부인이 산 줄 몰랐다"…이주자 택지 매입 적발뒤 발뺌한 LH직원
32. '사고 나면 당신 부인 옆엔…' 건설현장서 또 저질 표어 논란
33. 한밤중 티아라 출신 소연 집 찾은 30대 남성 검찰 송치
34. 어느 91세 부인의 이혼 사유… "94세 남편 지금도 외도에 폭력"
35. 코로나19에 영국서 뜬 '건강음식' 김치…상원의원도 "담갔다"
36. 70대 노인이 둔기로 여성 2명 폭행…1명 사망·1명 중상
37. 2013년 신도시 토지거래부터 조사…1차 조사대상 2만3천명
➡️ 라면은 변신 중
https://today.orangelife.co.kr:8040/om/4zNSmRQUzh/omctssm001m.mdv?cid=6xSzbAvsdh4Q8sCXqbgqZUwKAP26qwoE4
☆미스트롯2 우승
양지은 노래모음
https://youtu.be/DiFcAEjGSwE
■오늘의 영어 한마디
존 씨가 어디 갔는지 아세요?
Do you know where John went?
조금 전에 저쪽으로 갔어요.
He went that way a while ago.
거긴 아무도 없어요.
There's no one there.
■ 오늘의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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