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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도 놀란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부끄럽다
김용택입력 2023. 8. 17. 10:12
공산과 자유... 마치 6·25전쟁 기념사 같은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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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
윤 대통령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 내용 중 일부다. 그는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듣고 있으면 마치 6·25전쟁 기념사 같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왜 "북한의 남침" 위협에 대응해 "굳건한 한·미 동맹"이니 "한·미·일 안보 협력",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과 "압도적 힘으로 평화를 구축"하겠다는 것인가?
윤 대통령은 사전에도 없는 '공산전체주의'라는 생소한 단어까지 만들어 무려 6차례나 강조했다. 정부에 반대하면 반국가세력, 공산전체주의 세력이고, 야당이랑 친한 사람들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이란 말인가? 광복절 경축사에서 뜬금없이 '공산'이라는 단어가 8번이나 등장하고 예외없이 '자유'라는 단어를 27번 외쳤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수요시위에서 이나영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범죄를 인정하지도 반성하지도 않는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고, 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해 온 대한민국 민중들을 공격하는 선동 문화와 다름 없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를 "국민을 편가르기한 최악의 광복절 기념사" "치욕의 연설" "분열통치 하겠다는 선전포고" 등으로 표현했다. 이재명 대표는 "어떤 광복절 행사보다도 길고 힘들었다"며 "과거를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일본과의 '묻지마' 군사협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과거사 문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무시하고 일본을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추켜올린 경축사를 들으면 윤석열이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의구심마저 든다.
일 언론 "역사문제 언급 없어... 역대 광복절 연설과 차이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 관련 기사에서 "징용공(강제동원 피해자를 뜻하는 일본 용어)과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일본의 책임을 호소했던 역대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과 차이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에 (한국 대통령이) 역사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일본과 안보 협력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수 성향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까지도 (광복절엔) 일본과의 역사문제를 연설의 주제로 삼았다"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 식민지배와 일본의 전쟁 범죄 등 과거사에는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생뚱맞게도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면서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 66조는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며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고 했다. 또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고 했다. 헌법 69조 취임선서에서는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하고 한다.
윤석열은 자신이 대통령이 아닌 임금이 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대한민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민주주의' 국가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는 '공화국'이다. 겉으로는 '법치'니 '정의'니 '공정'을 말하면서도 윤 대통령의 권력 행사는 법치가 아닌 인치요, 정의도 공정도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 21조는 "모든 국민은 언론ㆍ출판의 자유와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했다. 정당하지 못한 권력행사는 폭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에 폭군으로 남고 싶은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첫댓글 이거 정말 쓸데없는 질문해서 죄송한데 "나무위키"는 누가 만든걸까요? 이 싸이트 믿을 싸이트가 못되죠? 인터넷검색을 하면 위키백과는 안 나오고 나무위키만 나옵니다. 나무위키는 국정원꺼 맞죠??
위 퍼 온 기사는 출처가 [오마이뉴스] 라고 본 기사에 분명한데? [나무위키기?가 무엇인가요?
@노송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에 어떤 네티즌이 출시한 백과싸이트인데 문제는 이 싸이트의 제작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백과싸이트라면 형식적인 단어사용과 철저히 객관적,중립적인 시각으로 정보를취급 설명을 조심해서 기록해야 하는데 갖은 욕설들과 성희롱, 비어등으로 도배한 백과입니다. 그리고 명색이 백과싸이트라는 싸이트가 음란물들과 일본만화 모에캐릭터들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그러면서 다른 사용자들의 검색어들과 검색엔진을 무단으로 추적하고 도용해서 자신들 싸이트에 무단저장, 수록하는 싸이트입니다. 자신들 주장으로는 나무위키 본사가 파라과이에 있다 주장하지만 실제로 이 싸이트의 소유주라는 우만레와 본사가 어디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국짐뉴라이트반공극우 찬양일색으로 도배하는것도 특징입니다. 제 본능적인 짐작으로 일베나 디씨, 국정원소유로 추정되지만 누가 만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게 포인트죠.... 문제는 위키백과나 네이버백과를 제치고 자신들 싸이트를 검색결과로 띄우는게 문제입니다. 나무위키에 기록된 내용과 논조를 보면 중고딩오덕후가 올린 티가 납니다. 나무위키를 만든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일설에는 무조건 반공지지인 65살이상 골수반공
@바나나 노인들이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일베가 누구이고 어떤 싸이트인지는 아시죠??? 그들과 똑같은 부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나나 무슨 말씀인지. 어리석은 나는 모르겠네요.
@노송 한번 검색창에 "나무위키"라고 검색해 보세요.
나무위키 사이트 접속창이 나옵니다.
그 사이트로 접속하시면 뭔지 알수있습니다.
윤석열집권 이래로 대한민국의 언론,인터넷,영화계가 돌아가는 꼴을보면 "땡전뉴스" "땡전언론"그 자체다. 아예 내가
"땡전인터넷" "땡전영화"라는 신조어를 만들을 지경이다. 아닌가? "땡윤인터넷" "땡윤영화"라고 해야되는가?
2찍들의 소망대로 개망국으로 급발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