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매출액 2조 3682억… 순이익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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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상반기 매출액 2조 3682억… 순이익 10.3%↑

코오롱글로벌, 상반기 매출액 2조 3682억… 순이익 10.3%↑ - 국토일보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8.09 14:14

상반기 신규수주 1.6조 달성… 수주잔고 10.3조

자회사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개선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은 2022년 상반기(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3682억원, 영업이익 1232억원, 당기순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0% 늘었으며, 영업이익 1.6%, 순이익 10.3%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1조 2억원(-3.2%), 영업이익 768억원(-8.2%)을 기록했다. 주택 및 건축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올렸으나, 해외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건설부문 상반기 신규 수주는 1조 6438억원(주택·건축 1조 1311억원, 인프라 5127원원)으로 수주잔고는 10조 30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해 건설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9017억원(+7.7%), 영업이익 405억원(+25.4%)를 기록했다.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BMW X시리즈 판매량이 같은 기간 판매가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증가했다.

자회사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2398억원(-3.7%), 영업이익 43억원(+816.7%)을 기록했다. 코오롱아우토(아우디) 등 자회사 손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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