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다. 3박 4일간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차를 렌트하여 마음이 끌리는 대로 다녔다. 허리 협작증으로 통증이 있어 가능하면 걷지 못하고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경지 좋은 곳만 하차하여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담아 보았다. 첫 날은 제주공항 뒤편 해변에서 우선 "제주정지"라는 향토음식점에서 B코스 음식인 갈치와 고등어 그리고 감귤막걸리와 파전으로 맛있게 점심을 해결하고 우측에서 해변을 따라 서귀포를 지나 표선까지 다녀왔다.
점심먹은 제주정지 음식점은 입맛이 좋아 개인적으로 맛집으로 등록하였다. 맛집이 생길 때마다 등록 집이 늘어난다. 언젠간 다시 오겠지 아니면 소개해도 될 터이니. 가격은 인당 35,000이다.
해가 저물어 함덕 해변에 미리 예약한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 때가 되었다. 숙소는 건축한지 얼마되지 않은 3듯 아주 청결하고 깨끗하여 마음에 들었다.
제주 함덕 호텔스위트캐슬에서 여장을 풀고 숙소 주변에 위치한 제주흑돼지오겹살로 소주한병을 둘이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오늘 제주 해변을 일주하면서 담아본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