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이, 가족 23-9, 2G 휴대폰 도착
처제가 구매한 휴대폰이 택배로 왔다고 어르신이 가지고 계셨다.
“어르신, 처제가 보낸 휴대폰인가 봐요?”
“우리 처제가 보낸 건데 약이 없는지 전화가 안 돼요.”
“어르신 가지고 계신 폰에 있는 유심칩이란 걸 이쪽 전화기로 갈고 손을 봐야 통화가 됩니다.”
“지금 바꿔봐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개설 대리점에서 서비스 받아야 합니다.”
“언제 갈까요?”
“다음 주 김미옥 씨 가족 여행 다녀와서 가야겠습니다.”
“내일은 담당이 쉬고 또 뒷날은 빨간 날이네.”
“네, 삼일절이라 공휴일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예.”
처제에게 휴대폰 잘 받았다고 전화를 드렸다. 2G폰이 귀해서 중국에서 사용한 휴대폰이라 유심칩 갈고 전문가가 손보면 통화가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어르신이 개통 전이라도 마음에 들어 하셨다.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임경주
이래저래 처제가 신경쓰고 챙겨 주신 덕분에 송현이 어르신 몸과 마음도 건강하고 활력이 생깁니다. 고맙습니다. 박현진
구하기 힘든 휴대폰을 보내 주셨네요. 어르신에게 익숙한 폰입니다. 처제와 자주 통화하시길 바랍니다. 신아름
처제가 사서 보내준 휴대폰, 잘 개통하고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