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사는 24살 여대생입니다. 여대생이라는 단어 오글거리는 거구나..
2년전 쪽팔렸던 일을 한 번 써볼까 하는데..
읽다가 재미없으면 그냥 뒤로가기 하면되지 굳이 욕할건 없어요...
나도 음,임체 쓸거임 꼭 써보고 싶었음
난 평소에 계단을 무서워하는 편임
다른데 쳐다보면서 계단 못내려감 오로지 계단만 봐야함
이 일화를 설명하려면 계단에 얽힌 저주받은 사건들을 나열해야 함
자 그럼 고고ㅋㅋ
초등학교 2학년 때 주번이었는데 50리터 쓰레기봉투 친구랑 들고 가다가
2층에서 1층 내려오는 계단에서 쓰레기 봉투 안고 데굴데굴 굴러 떨어진 적 있음
약간의 결벽증 때문에 쓰레기봉투를 맨손으로도 안잡으려고 하는데
살고 싶어서 더욱 꼭 껴안고 굴렀음 쓰레기봉투와 하나됨
그리고 고등학교 때 계단을 대각선으로 내려오다가 발을 헛딛어서
치마입고 대각선으로 엎어지면서 내려왔음
운동장의 모든 학우들이 쳐다봤음 2학년 선배들이 괜찮냐며 달려왔는데
무릎에 피 철철 흘리며 괜찮다고 하고 절뚝거리면서 반으로 달려갔음
쿨하게 똑바로 달리고 싶었는데 자꾸 다리를 절었음 ....
그리고 나는 시력이 좋지 않음
항상 렌즈를 꼈는데 렌즈를 하도 오래 끼다보니까 안구건조증이 생겨서
렌즈 끼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음
그래서 안경을 껴야 했는데 꼭 세수하면 안경이 없어짐
대체 어디간거임??? 나만 그런거임?????
여튼 세수하고 나왔는데 안경이 없었음
막 찾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려서 받았더니 택배 아저씨가 문 열어달라 함
원룸에 자취하고 있었는데 건물 들어오기 전 번호키를 눌러야 건물로 들어올 수 있었음
나안으로 문을 열고 계단을 밟았는데 왠일인지 몸이 공중에 뜸
정강이로 계단 내려옴
택배아저씨 눈에서 눈물이 맺히면서 웃고 있고, 입은 괜찮냐고 하면서 웃고있고
결론적으로 웃고 있었음 ㄱ-
그 다리의 상처 아직도 우리나라 지도 모양으로 남아있음
자 대충 여기까지.
그럼 본론 들어가겠음
때는 2008년 가을
지금은 휴학생이지만 그 때는 상큼한 여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 이었음
난 1교시 (아침 9시) 수업을 들으려고 학교로 향했음
우리 학교 겁나 언덕임
우리 학교 학생들 지하철역에서 학교 앞까지 지각 안하려고 뛰어와도
오르막길 보면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임
겨울에 눈 쌓인 언덕에서 내 친구가 넘어졌는데
언덕을 타고 그대로 정문 앞까지 내려왔다고 함. 언덕의 경사 짐작 가능??
여튼 난 지각따위 안하는 여자
일찌감치 언덕을 컥컥 올라가서 강의가 있는 건물로 올라가다가
왠지 오늘은 여대생삘을 내고 싶었음
시간도 남았겠다 도로 내려가서 본관에서 커피 사마시고 싶었음
그 따위 생각을 도대체 왜 했는지 아 나도 진짜 에라이 내 팔자야
강의가 있는 건물은 계단 5,6개쯤 올라가서 건물 유리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임
난 계단을 접하자 마자 후덜후덜 떨리는 다리를 주체하려고 했지만
언덕에서 너무 힘을 뺀거임 내 다리 부실했던거임
발로 분명 계단 밟았는데
또 내 몸은 떠 있다.
무릎꿇은 자세로 계단과 평행이 되어 날아 올라 훨훨 날아올라
본관으로 가고 있던 어떤 여자 앞에
무릎을 꿇고 착지했음
그거슨 청혼할 기세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
다들 공감하겠지만 넘어지면 챙피해서 아파도 벌떡 일어나 아무렇지 않게
뚜벅뚜벅 걸어가는게 정석임 아무일도 ㅇ벗었다는 듯 쿨해야 함
그래서 난 너무도 민망했지만 말도 안되는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일어나....
.......................
............................................. 용사여........................................
일어나...ㅆ다가 다시 주저 앉음 ................ 음...........-_-???????????????????????
착지할때 무릎 꿇으면서 오른쪽 발목에서 우둗ㄷㄷ드드드드득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맛이 갔나봄 ^^^^^^^^^^^** 아하하하하하
재청혼 함
그 여자는 좀 가지 멀뚱히 보고있음
위로를 해주던가
아니 좀 일으켜 주던가
뭘봐
라고 그 당시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여자도 얼마나 식겁했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내가 웃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릎꿇은채로 눈물을 흘리며 웃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거기서 정말로 체감시간 5분정도??
무릎꿇고 킥킥대며 웃었음
겨우 일어났는데 걸을수가 없어서 그 날아서 통과한 계단으로 가서 앉아있었음
그 날 따라 지나다니는 학생이 너무 없어서 도움도 못청하고 멍때리고 앉아있었음
커피따위 꺼지고 여대생삘따위 꺼지고 지각이나 안하면 다행임
다리를 거의 질질 끓고 강의실에 올라가서 수업을 듣는데 욱신욱신 미칠거같았음
수업 끝나자마자 정형외과 갔는데 그 땐 이미 내 발목의 1.5배로 부어 올라있고...
깁스 몇 달 했음
내 인생 가장 쪽팔렸던 기억임
................. 그 때 그 여학우 분, 많이 놀라셨죠?
무릎꿇은건 둘째치고, 웃진 말걸 그랬나봐요... 놀래켜서 미안해요
나도 정말 놀랐었는데... 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덥고 습도 높은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 짜증나도 웃으면서 살아요
라고 하면 마무리 훈훈함??ㅋㅋㅋ ^^
여잔데 여자한테 무릎꿇고 프로포즈함
베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하고 공원에서 대판싸움
애들 데리고 온 아줌마들이 많았슴..
나 너무 화나서 내가 화났다는 표시를 내고 싶었음
먼저 성큼성큼 걸어갔음
그러다가 흙바닥이 파인걸 못보고 발 디뎠다가 발목으로 땅짚었슴.-_-
아..사람이 어떻게 발목으로 땅을 짚을수가 있즤...
그 자리에서 비명지르면서 무릎꿇고 눈앞에 벤치가 10미터 앞에 있었음
거기까지 기어갔음.-_-
나 남들 시선 무지 신경쓰는 요자임.
근데 기어가씀... 아줌마들이 헐 소리하는거 다 들렸음...
남친색히 뒤에 따라오고 있었는데 와서 부축해주진 못할망정
내가 10미터 기어가게 냅둠. 진짜...말 그대로 기어갔음..나 다리 잘 삐는데 기어간적은 첨임...
벤치에 앉았는데 난 너무 아프면 웃음이 나옴
눈은 줄줄 울고 있는데 입은 웃고 있었음.
남친 실실 웃으면서 벤치에 슬금슬금 오길래
너는 여친이 이렇게 넘어졌는데 웃음이 나오냐 했더니
헐! 다쳤어? 다친거임????????????
... 난 원래 내가 화내놓고 내가 사과하는 요자임.
근데 내가 화내놓고 일부러 지 기분 풀어줄라고 앞에서 몸개그 하는줄 알았대......
넌 여자가 대낮에 공원에서 10미터를 기어가서 벤치에 앉는거 제정신으로 할 수 있을것 같았냐????????????(남자포함)
.... 전남친임...
헤어지길 잘했슴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이글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신여대군요 ㅋㅋㅋ 성신관 앞에서 있었던 일이고...
어머 유명한 이야기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장본인
조..좋은 고해성사다
어머나 장본인이 요기잉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오늘성신관에서수업들었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을 흘리며 웃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부분 왤케 웃기지 ㅋㅋㅋ
아 베ㅋ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길 잘했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덕이래서상명대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쳐배찢어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눈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도 계단 진짜 무서워하는데ㅠㅠ꼭 계단 옆에 뭐 잡고 내려가야함ㅠ중간으로 절대 못내려감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을 흘리며 웃는기분 캐공감 ㅠㅠ 크헉... 근데 진짜 헤어지길 잘 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이지길잘했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다시봐도 잘한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