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날씨가 생각보다 좋아서 경남 지방분들이 다들 좋아하시는 천왕제로 아는 형님과 출발했지요
도착해서 구경도 잠깐하고 코너도 잠깐타고 팥빙수도 한그릇먹고 잘 내려와서,
수산다리라고 하나요(천왕제 가시는 부산분들은 다 아시는) 삼거리쯤 와서 다시 음료하나 더 먹고 출발하려는데
(전 신호 대기중)
아멜칸 투어 대열이 약 10~12대 정도 지나 가더군요
바이크 투어대열 보면서 "저렇게 여유있게 타는것도 나름 나쁘진 않겠다" 생각하며 신호가 바뀌어 출발했는데...
어제가 벌초 시기라 그런지 평소에는 차가 많지 않은데 그날은 차가 쫌 많더군요, 어라~~하며 차를 한대 한대 앞지르고 가는데
1차선 선두쯤에 1톤 트럭한대(뒤로 각종 차량 7~8대 정도), 2차선에 아멜칸 투어대열, 약 70~80정도로 주행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투어대열 뒤에 붙어서 비상등키고 R1 순정 크락션 두번정도 눌렀는데 제일 후미분이 슬쩍 서이드로 보시더니
그냥계속 주행하시더군요 첨엔 잘못들었나 하고 다시 클락션 눌렀는데, 어허 여전히....아~~안되겠구나...
이대로 가다간 내가 우라통이 터지겠구나, 그냥 뒤통수에 욕한번먹지하고 투어대열을 지그재그로 미친듯이 휘졋고 와버렸습니다.
순간은 내가 잘못했지하고 와버렸는데 와서 생각해 보니, 쫌 비켜 달라 클락션 눌렀는데 신경도 안쓰고....지금은 내가 잘못한게
아니다하며 스스로 위로 중입니다.
다른 님들은 이런경험 없으신지... 경험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갓길 대처법말고는 없을까요? (예전에 갓길로 추월하다 심하게 펑크난적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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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바깥쪽 차선은 보통, 저속/우회전을 목적/'지금 막 차선으로 진입'한 차량이고 속도도 늦은게 사실입니다.
아메리칸 10대정도... 그분들 다 비키게 하기도 쉽지않고.. 7-80이면 국도에서 규정속도를 지킨다 하는 정도라...
또한, 신호 잘 지키고 속도지키며 타려고 노력하시는분이실수도 있겠고.. 또한 거의 열대가 한번에 차선을 변경하면서
타 차량을 보내는것도 어찌보면 안전적 이유로 힘들수도 있겠지요.
어떻게 하기 힘든 부분이지요. 그냥 뒤따르다가 기횔봐서 추월하시거나 정 안되면 신호대기때에 갓길로 살짝 빠져서 앞서가시는방법밖엔...
그래도, 나쁘게는 생각마시고 이를 계기로 안전에 힘써 보다 즐겁게 타신
타신다면 더 좋은거죠^^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타자구요.
저도 지금같을때는 레플리카 타다가 나이들면 아메리칸 갈것같습니다^^
대부분의 의견이 조금 기다리자~~~여유를 가지자네요!!! 처음 글쓰고 나서 이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그저지나가는 글중에 하나겠지 했는데, 저도 많이 노력하겠구요 다른 많은 님들도 앞으로는 여유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와우~~~`오늘 또 들어와보니 댓글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논란의 여지가 있어 그런가??? 근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아메리칸 타시는 분들도 기종불문하고 두바퀴만 보면 좋아라 합니다. 알차가 추월한다고 해서 따였다는 생각도 안하고요. 기종마다 타는 스타일이 다르잖아요. 그러다 보니 알차 타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갑갑할수도 있겠죠. 혹시 도로에서 아메리칸 투어대열 뒤에 붙으시더라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추월할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셨다가 안전하게 추월을 하시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물론 아메리칸 대열이 길을 열어주면 더 좋을 거고요. 즐거운 투어길 안전이 우선 아닐까요??
ㅋㅋㅋ 저도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相生" 기본적으로 같이 산다는 느낌이 많은 단어죠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相牲" 서로 희생한다. 앞으로는 상대를 좀더 생각하게 되겠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만한 능력대가 된다구요? 머신이 300키로를 낼수 있다고 해서 라이더 역시 300키로를 컨트롤할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공도에서 무리한 추월은 사고만을 야기할뿐입니다 이상한게 다들 안전장비에 대한 의식들은 높으면서 어째서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들은 제로에 가까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