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건망증에 머리쥐어 뜯으며 괴로워하는 중이다...
무라카미의 해변의 카프카를 읽는 중이었는데....
미장원에 머리 하러 갔다.....지루하니 읽어야지....
이런 책을 나두고 왔군....다음날 찾으러 갔다....
그날 오후 학교에서 어린이 영어 교육에 관한 워크샵이 있었고....그곳에 갔다가....
그냥 온거다.....물론 또 서랍에 넣어둔 채로...
사실 그동안 내가 건망증으로 인해 일으킨 여러 일들에 비하면....
뭐 별거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짜증과 실망으로
너무....
신경질 난다....
미치겠군.....
첫댓글 으캬캬 저도 요즘 건망증 때문에 고생 무쟈게 한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