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원의 다정다감 캠핑 테라피
수상쩍은 플래시의 주인공은 낮에 바지락을 준 아주머니였다. ‘여자 혼자 아무래도 걱정된다’라며 ‘괜찮으면 비어 있는 딸 방에 와서 자라’는 아주머니의 말에 괜찮다고 손사래를 쳤다. 여자 혼자 하는 캠핑을 말리는 그녀를 겨우 보낸 후 다시 침낭에 누웠다. 그리고 이방인을 위해 알타리 총각무를 다시 챙겨다 주는 선의와 밤의 해변까지 다시 걸어와 타인의 안녕을 살피는 마음에 대해 생각했다. 이 선의를 받고 어느 훗날 나 역시 다른 여정에서 만난 이를 살펴주라는 뜻이겠지. 이어달리기하듯 나도 이 선함의 선물을 이어가야지.
회사원 박찬은의 주말 캠핑 이야기들
작가가 추천하는 유명 캠핑장 ; 경기 포천 국망봉 자연휴양림 캠핑장. 포천 멍우리협곡 캠핑장. 여주 해여림빌리지 캠핑장. 여주 캠핑 주막. 강화 동검도 노올캠핑장. 춘천호 하늘 뜨락 캠핑장. 춘천 남이섬 트레킹온아일랜드. 평창 산너머목장. 인제 오아시스정글. 인제 자연휴양농원 하늘내린터. 고성 캠핑느루. 양양 오색장군바위 오토캠핑장. 천안 부싯돌 캠핑. 홍성 죽도야영장. 태안 백리포 바다와파도소리.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영양 수비별빛캠핑장. 양산 라라캠핑장. 경남 산청 지리산대경캠핑장. 남원 백두대간 트리하우스 캠핑장. 군산 청암산 오토캠핑장. 구례 섬지 캠핑장. 진도 관매도 야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