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의 득점 레이스는 신성들의 존재가 돋보였다.
특히 프랑스 축구의 미래인 카림 벤제마(20·올림피크 리옹)과 '제2의 드로그바' 바페텡비 고미(22·생테티엔)가 특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벤제마는 지난 2006-07시즌 리그서 5골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엔 무려 21골을 폭발시켜 득점왕에 올랐다. 고미도 골수가 10골에서 16골로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올시즌엔 기욤 오아로(24·파리 생제르망)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골잡이다. 오아로는 올시즌 10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벤제마와 함께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보르도전서 올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오아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망과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대결을 프랑스 최대의 빅매치. 신출내기 공격수가 대형사고를 친 것이다.
파리 생제르망 소속 선수가 르 클라시크 더비서 2골을 터트린 경우는 지난 2004년 4월 파울레타 이후 4년6개월만이다.
오아로의 맹활약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올시즌이 프로 데뷔 이후 첫 리그1 시즌이기 때문이다. 오라오는 르 하브서 지난 2003-04시즌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지난 시즌까지 줄곧 2부리그서만 활약했다.
비록 2부리그서만 6시즌을 보냈지만 오아로는 장래가 촉망받는 골잡이였다. 이에 올림피크 마르세유, 아스날 등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파리 생제르망이 지난 1월 오아로의 보유권을 가져갔다.
파리 생제르망은 오아로를 다시 르 하브로 임대보냈다. 오아로는 지난 시즌엔 무려 28골로 2부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파리 생제르망에 올시즌 가세했다.
파울레타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떠났고, 올여름 영입한 마테야 케즈만이 1골에 그쳐있는 파리 생제르망에게 오아로의 득점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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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오아로, 리그1에 갑자기 출현한 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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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미 fm에선...
오아로가 누구지..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