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걷다 - 2025 Aug/Sep 유럽(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 #2 ]
@ 스페인 - 트레킹(피코스 데 에우로파Picos de Europa)
@ 포르투갈 - 관광
@ 스위스 - 트레킹(오뜨 루트Walker's Haute Route)
(8/17 스페인 D-6) 푸엔테데Fuente De - 빌바오Bilbao
- 새로운 계획을 위해서라도 일단 짐이 있는 빌바오로 이동해야 하는데,
버스가 하루 2번(오전/오후) 있는데.. 오늘은 오후 5시 밖에 없단다... 우씨...
Desk에 late check-out 을 부탁하여 2시 까지 방에 있다가.. 버스 시간 까지는 로비에서 시간을 죽이다...
- 어제 저녁, 빌바오의 짐(캐리어)을 맡겨논 호텔(Hotel Ilunion)을 예약(2박)하고, 오늘 늦은 밤에 도착하여 이후 계획을 짜기로 했는데... 빌바오 버스터미널 도착하여 호텔에 갔더니... 다른 호텔이란다... 호텔 이름(체인)은 같은데 동네가 좀 다르다... 가방을 끌고 약 15분 걸어 호텔 체크인하고 늦은 저녁을 라면으로...
(8/18 스페인 D-7) 빌바오Bilbao - 사비나니고Sabinanigo(Exe Las Margas Golf Resort)
- 오전에는 빌바오 최고 관광지인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구경하고, 오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렌터카로 피레네 산맥의 오르데사 이 몬테 페르디도Ordesa y Mt Perdido 국립공원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산맥을 중심으로 북쪽 프랑스 쪽에는 피레네Pyrenees 국립공원이 있고, 반대 남쪽 스페인에는 몬테 페르디도 국립공원이 있다.
일단 계획된 일정(포르투갈Portugal 이동)에 맞추기 위해 8/26일 까지 9일간 렌트하다.
- 몬테 페르디도 국립공원에 숙소를 잡아야 하는데.. 최적의 위치에 적절한 요금의 빈방을 찾을 없어... 우연히 골프 리조트에 좋은 가격에 방이 있어 일단 하루만 예약하고 현지에 가서 또 다른 곳을 물색하기로 하다.
- 렌터카는 토요다의 소형차로 하이브리드카인데.. 연비가 좋을거 같다.. 공항에서 부터 목적지 까지는 약 4시간 소요되다.
- 늦은 오후, 리조트에 도착하여 방에 들어갔는데.. 발코니 있는 방으로 꽤 괜찮다.. 창 밖의 전경도 Gooood 이다.
곰곰히 생각하다, 또 다른 호텔을 찾느니 이곳에 계속 머물며 골프도 치고 이곳 저곳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다음날 매니저와 요금을 협상하기로 하다
(8/19 스페인 D-8) 사비나니고Sabinanigo(Exe Las Margas Golf Resort)
- 조식 뷔페 식당에 내려가니 음식이 훌륭하다... 특히 과일 중에 복숭아(황도)와 자두 등이 있는데... 말 그대로 맛이 끝내준다... 평생 먹어본 복숭아 중 최고인 듯...
- Desk의 매니저와 흥정하여 좋은 가격에 7박8일을 머물기로 하다.
- 식사 후, 오후 2시에 골프 예약을 하는데... 비용이 국내 보다 훠~~~ㄹ씬 저렴(20만원/2인, 카트 포함)하다.
- 짬을 내어 시내(사비나니고)의 마트에서 간단한 식료품과 음/주류를 구입하다. 된장찌개 재료(야채) 와 음료수, 그리고 와인을 구입하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확실히 물가가 비싼 스위스와는 차이가 크다... 2-3천원대 와인도 있는데, 까이꺼 고급?으로 8.25유로(13천원) 짜리를 선택하다...
오후 라운딩을 나가는데... 클럽과 신발 렌탈이 안된다. 클럽은 데스크 옆에 있는 대여용(무료) 클럽 중에서 필요한 만큼 갖고 나가야 한다. 장갑은 가격이 너무 비싸 등산장갑을 쓰기로 하고, 신발도 등산화를 신기로 하고, 볼만 구입하다.
중등산화 신고 골프를 치기는 처음이다... 골프 클럽은 번호는 다 있지만 브랜드 모양 길이가 제 각각이다...
잘 맞을리 없다... 그래도 대통령 골프로 쫒기거나 눈치 볼 일 없으니 세상 편하다...
공을 아껴야 한다... 1개 잃어 버리면 반드시 2개를 찾아야 한다...
(스위트콘 초당옥수수.... 너무 맛있다....)
(낮에 장 본 재료로 맛난 된장찌개로 저녁 식사.... 와인을 곁들여.... 조만간 김치찌개도.... )
(8/20 스페인 D-9) Ibon de Bachimana Alto 트레킹. 12.0km 7.0hrs 18천보
- 트레킹 들머리인 판티코사Panticosa 까지 자동차로 약 1.5시간 이동하다.
주차하고 트레킹 시작 시간이 12시반이다... 서둘러야 한다...
(시간 상, 계획했던 목적지인 레스포무소 산장Rif. Respomuso 까지 못 가고,
바치마냐 호수Ibon de Bachimana 끝자락에서 회귀하다.)
- 중간 부터는 유럽 최장의 트레일인 GR11 코스와 겹친다. 언젠가 GR11 트레킹도 꿈꾸어 볼만할 듯...
- GR11. 남부 피레네 산맥의 모든 트레일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트레일로 지중해에서 칸타브리아 해까지 피레네 산맥을 가로지르는, 뛰어난 아름다움과 다양한 풍경을 자랑한다다.
GR은 "Gran Recorrido" (영어로는 '긴 길')의 약자입니다. GR11은 1986년에 완성되었으며, 총 길이는 84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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