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느 부부가 아들과 함께 시애틀에 왔다 갔다.
바로 미사모에서 내 글을 보고 연락을 한 생면부지의 사람이다.
오는 날 집에 불러 아침을 먹이고 시내를 안내 해 주고 다음 날 벨뷰에 사는 친구 집에 불러 벨뷰 안내를 부탁하고
저녁엔 집에서 고기를 구워 맛 있게 먹었다.
부부가 똑똑한 사람 이였다.
박사에 한국에서 대기업 연구원으로 있는 사람이니 똑똑하기 그지 없다.
친구도 너무 똑 소리 나게 똑똑하다고 내게 말 한다.
그거 보면 미국 사는 사람이 더 어리숙 하고 바보 같다고 하며 웃는다.
참으로 한국으로선 아까운 일 이다.
똑똑한 인재를 자꾸 밖으로 내 보내니 ...
그 분이 왔다 가고 나와 친구가 느낀 마음은 똑 같은 것 같았다.
한국 사람들 아니 지금 한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너무 똑똑하고 너무 잘 났다.
그리고 너무 약 았다. 아니 지혜롭다.
이용할 건 최대로 이용하고 자신의 실속은 100% 챙기고 조금도 손해를 안 본다.
그리고 너무 좋은 동네 좋은 학군 좋은 곳만 찾는다.
어찌 보면 그만큼 경제 능력이 된다는 표현 이기도 하다.
지금 미국은 많이 힘들다.
내가 바로 저 밑바닥 일을 하는 사람이라 미국 경제을 제일 먼저 느낀다.
7년 전 미국에 와 트럭일 처음 할 땐 꼭 이렇다 표현 하기는 힘들어도 뭔가 생기가 있고
바쁘고 활력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요샌 뭔가 부족한 듯 침체되고 알 수 없는 그늘이 느껴진다.
길가에 서 있는 거지도 더 많아졌다.
세금도 더 올라가고 주머니에 돈을 빼 내기 위해 정부에서 압박을 가 하는 느낌이 자주 든다.
그만큼 미국이 힘들다는 뜻일 수도 있다.
물론 세계가 힘들고 어수선 하다.
한국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불안감이 돌기도 하고 철새 정치인들 과 줏대 없는 정치인들 때문에
밥그릇 싸움에 국민들이 실물이 나기도 할 것 같다.
여기서 그런 꼴 안 보니 속은 편 하다.
그렇게 가고 싶던 한국도 서서히 마음에서 멀어져만 간다.
이래서 인간은 간사 하다고 하는 가 보다.
내가 많은 사람들을 도와 주고
지금도 종종 여러 사람들에게 연락이 오고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전화를 받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쓸데없는 오지랍이 앞 선다.
이 카페에서 알고 내가 트럭을 하면서 엘에이에 가면 도움을 많이 받고 하든 참 좋은 관계의 친구이자 지인이 있었다.
그 분이 나 땜에 시애틀로 이사를 와 나와 함께 트럭을 하며
우리 회사에 취업을 시키고 열심히 일을 하도록 나름대로 도움을 줬다.
그러나 그 분이 적응을 제대로 못 하고 몇 번 작은 사고로 인하여 회사에서 나가게 되고 끝내는 엘에이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시애틀에 십 여 명의 한인 트럭커들이 있는데 그 분을 위하여 모두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런데도 시애틀에 있지 못 하고 엘에이로 돌아 가는 모습을 보고 다시는 나서서 사람을 도와주지 말아야 겠다 다짐을 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꼭 같다.
장을 펼쳐 주어 잘 되면 서로 기쁘지만 일이 잘 안 되였을 때는 원망이 돌아 온다는 것.
그래서 요새는 연락도 쪽지도 무시하는 예가 많다.
아마도 내게 야속하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남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돌려 주고 싶지만 돌려 주는 것도 신중을 기해야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 일 이였다.








잘보고 갑니다
참 좋으신분 이시네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이런 심성을 가지면 이민갈 필요 없을텐데요.,^^
저도 100%이상 동감합니다~저도 자기 알고싶은것만 딱 질문하는 사람들은 아예 답변을 안합니다. 도와주어봐야 알멩이만 빼먹고 소식도 연락도 없는 인간들이 많아서요.^^;;
그러면서도 많이 도와주고 계시잖아요.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다수는 고맙게 생각할 겁니다. 다만 표현이 여러가지로 서툴러서 그럴거라 생각 하고 용서해 주세요.마음의 상처는 팬들이 응원할 겁니다.힘 내세요. 산다님.
배운 사람과 가진자들이 배풀어야지 자기것만 다 챙기고 ㅅㅂ 그래도 고맙다구 생각하는 사람이 더욱 많 습니다 힘 내세요산다님 얼마나 좋은 일 입니까?
카페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모처럼 글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글을 보니 몇년전에 뵈었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렇게 제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셨는데 지금은 캐나다에 있으니...ㅎㅎㅎ 시애틀은 작은아버지께서 계신곳이라 한번가서 뵙고 싶어도 좀처럼 가기가 어렵네요. 한국가는것보다 오래걸리니..ㅎ 건강하시고요 안전운행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고 글 잘보았습니다. 앞으로는 꼭 모든일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하세요..제발 남한테 피해주지 마시고
안녕하세요 저도 시애틀쪽으로 갓 이주한 초보자 입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항상 조금이라도 손해 보지 않기 위해서 아웅다웅 하는 삶이 일상화 되있기 때문애 한국분들을 접하실때 실망감이 크시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분들도 시간이 지나면 님께서 주신 정에 감사하고 고마워 하는 마음이 깊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따뜻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건승하세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된다는 것이 어려운일이지요....
안전운전 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성심성의껏 쓰신 마음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물에서 건져주고 보따리도 챙겨주어야 하고,,, 그러고도 고맙다는 인사는 켜녕... 당연히 허탈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산다는것은님의 도움에 인생이 바뀌는 사람들을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간만에 님의 글 잘봤습니다. 아직도 남을 배려하시는 님의 심성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어쨋거나 진실을 알아주는 사람은 님이 어떻게 하셔도 다 압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가요
미국에 이민와서 살면서 중국커뮤니티가 한인커뮤니티와 다르게 스스로 잘 뭉치고 돕고하는 것을 건너다보며 많이 부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처럼 열심히 도우시고 힘쓰시는 분들이 한인커뮤니티에 더 많아지시고, 또 정말 고마운 마음을 갖고 더 열심히 땀흘려 정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길 기대하면서 저도 열심히 오늘을 살아가려합니다. 꾸벅~
긴 댓글을 달정도의 글주변은 없지만 늘 잘 읽고 느끼며 갑니다. 감사합니다. 마음 많이 상해하지 마세용
멋있네요
틈틈히 읽고 있읍니다.안전운행하세요.
잔잔한 감동과 운치를 주는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
이제사 댓글을 올리는 것은 적어도 1년여 전에 쓰신 글이라 읽지 않으실 것 같아서였습니다.
계속 소중하신 조언 부탁합니다. 그리고 메일을 알려주시면 안부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