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달맞이?
오늘같은 날이면 왠지 마음 생숭 거리면서
야릇한 기분에 휩싸이는 것은 왜 그럴가?
한해가 지나간다! 이젠 영영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이날 이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날들이 펼쳐지는 한해의 마지막날 12월 31일!
자정이면 어김 없이 종각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가 2009년을 뒤로하고
2010년을 맞이 하며 축제처럼 많은 사람들이 함성을 지를것이다,
간다! 모든건 이렇게 흘러만 간다, 잡을수 없는 시간!
그 속에서 나 또한 거역할수 없는 시간에 이끌려 흘러 간다,
무엇을 보내야 하고 기억해야 하고 잡아야 하는가?
또 무엇을 기다리고 설계하고 맞이해야 하는가?
내년도 오늘처럼 또 이때가 되면 나는 오늘처럼 덤덤하게
흡사 유유히 흐르는 강물위에 뛰워진
조각배 처럼 물결따라 흐를 것이다,
때론 배에서 내려 시원한 물탕을 퉁기며 줄기기도 할것이고
아무도 없는 검은 강물위에서
별과 달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리라!
어쩌면 벗과 마주하고 차 한잔에 갈증을 풀며
오늘처럼 이렇게 흘러가버린 세월을
아련한 기억속에서 끄집어 내여
허탈하게 웃어 넘길지도 모른다,
내가 기억할수 없는 사람들
나와 함께 했던 사람들
내가 알게 모르게 나를 스쳐 지나갔던 모든것들
그러나 지금은 저 멀리 지나쳐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아련한 이야기로만 남은 사람들
그 모두에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리움과 사랑과 감사 하는 마음을 보낸다,
*이 사진 뜨는 태양? 아님 뜨는 달?*
*12월 31일 나의방에서 바라본 또오르는 달 임니다*
*방안에서 31일 이해의 마자막 날 해돋이 대신 달돋이 봅니다*





12월 31일 마지막날 가는 해을 뒤로하며 떠오르는 달!
지는 해와 뜨는달!
아무렴 뭐 어쩌겠습니까?
달이 뜨든 해가 뜨든
마지막 날이든 첫날 새해든
이렇게 또 흐르고 흐르다 보면 결국 우린 어느날 엔간
하이얀 백발에 굽은 허리로
파도가 하이얀 거품을 일구며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지 석양을 바라보며
오늘 처럼 더 많이 지나간 새월을 바라 보며 있겠지요.
아마 그날엔 이럴지도 모르죠?
*긴 세월 나는 행복을 누렷다*
*허기로 슬퍼 할때도 있었고 *
*가지지 못해 아쉬워 할 때도 있었고*
*남이 나를 이상하게도 보았고 억울 할때도 있었지만*
*다시 태여난다 해도 난 지난 세월처럼 살리라*
*그 모든 것들이 내가 만들어 온 것들이기에*
**한해**
첫댓글 정말 어제 둥그런 보름달이 하늘 높이 걸려 있더군요 ^^ 한해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다시 태여난다 해도 난 지난 세월처럼 살리라' 하신 님의 말씀 대로 저도 후회없는 한 해를 만들어 보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님 안녕하시지요? 둥근달 밝은달 보기 너무 좋으네요 남들은 해 맞이한다고들 하는데 한해님은 달맞이? 하시네요...
올해에도 좋은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복도 많이 받으시고요...
가라 어제여 오라 내일이여.. 난 오늘을 살뿐이다. 어제의 제 생각이였습니다. 한해가 간다고 또 새해가 온다고 그리 아쉬워할 것도 들뜰것도 없다는 생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어둠속에 갇흰 불꽃! 올해 그 빛이 찬란함으로 온 세상에 빛추웠으면 하는 소망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