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문화원은 24일 오후 8시 신천둔치 야외특설무대(대백프라자 앞)에서 '한여름 밤의 영화음악회'를 개최한다. 대구클래식남성중창단이 부르는 '우정의 노래'와 '푸니쿨리 푸니쿨라'로 문을 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타이타닉' '마이 웨이' '보디가드' '러브 미 투 나이트' '대부' '러브스토리' '그렌밀러 스토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접속' '티파니에서 아침을' '캣츠' '미션임파서블' '사랑과 영혼'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 '친구' 등 명장면과 함께하는 영화 속 음악들이 관객들을 추억으로 안내한다.
정훈 중구문화원장은 "우리 기억의 한 언저리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명화의 한 장면과 영화 속의 음악을 감상하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잊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한여름 밤의 영화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참석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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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구문화원 영화음악제 |
대구중구문화원(원장 정훈)은 지난 24일 오후 8시대구 대봉교 신천둔치 생활체육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영화음악제'를열었다. 이날 음악제에 3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음악을 감상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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