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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白頭山)에 가다 4. 백두산 가는 길 / 자작나무숲과 고산두견화 2026년 6월 6일 백두산 서파로 천지로 가는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침 6시(현지사간)에 처음으로 영욱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전 날의 점심과 저녁과는 색다른 것 이긴 하나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없으나 뷔페식으로 되어 있었고, 입구에서 계란과 빵을 하나씩 주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계란은 사양하고, 미역줄기볶음, 중국식 김치볶음, 무짠지 볶음, 양파등 채소볶음 등을 갖다 먹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좁쌀로 만든 노란 죽, 쌀죽 같기도 하고 숭늉 같기도 흰 죽이 있었는데 반찬 전반적으로 중국 특유의 향신료가 있었으나 별 거부감없이 잘 먹었습니다. 호텔의 깔끔한 환경과는 달리 보통의 식당처럼 여겨졌고, 식당 바로 입구에 흡연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담 배에 해해서는 진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식당 안에서는 피우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 다. 6시(07) 24분 경 식사를 마치고 7시에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7시가 가까이 될 무렵 전군(全君) 가이드님이 미리 오셔서 인사를 나누었고, 함께 하는 일행 16명이 차례로 7시에 탑승하니 드디어 07시(08) 02분 백두산 서파(西坡)으로 향하였습니다. 탑승에 앞서 백두산의 날씨는 초봄의 기온으로 쌀쌀하고 날씨가 무상하다 하여 한기를 피할 옷과 우비, 우산 등을 준비하여 차에 올랐습 니다. 그러나 출발지점의 날씨는 맑고 화창한 편이었습니다. 첫날의 천지 등정은 서파로 1442계단을 오르면 천 지를 바로 보게 된다 하였습니다. 여기서 1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셔틀버스로 환승하여 백두산 천지로 향한다고 했습니다. 경우에 따라 한 번 더 환승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환승후 곧바로 백두산으로 향한다고 했습니다. 약 1시간 달려 08시(09) 04분 백두산 서파 환승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백두산 서파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곳으로 여행객들이 백두산(장백산) 천지 등으로 올라가는 셔틀 버스를 갈아타는 중심 센터입니다. 여권을 보여 주고 통과하게 됩니다. 여기가 국경지대라 신분확인을 철저히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은 환승을 대기하고 있다가 셔틀버스에 환승하고 08시(09)시 17분 백두산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장백산세계생물권보호지역이자 장백산지질공원이기 때문에 셔틀버스는 친환경차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자연보호구역이기에 원시림을 잘 보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버스가 출발한지 13분 쯤 달려가자 중간 지점에서 안전요원이 차를 정차시키고 버스를 점검하고 이상이 없다고 통과시켜서 백두산으로 향했습니다. 백두산일대는 원시림을 보존보전(保存保全) 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한다고 합니다. 누가 행여 몰래 벌목하 거나 훼손 시키면 중형으로 다스린다고 합니다. 거의 사형에 준하는 중형이기에 절대 훼손하는 일이 없다 고 합니다. 또한 당국에서는 인공위성으로 나무 하나하나 관리한다고 하니 자연산림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계속 보게 될 백두산 자작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에 올린 글은 자작나무에 대하여 알고자 질문하여 옮긴 글입니다. 자작나뭇과의 낙엽 관목. 나무껍질은 회백색을 띠며 때로 장미색을 띠기도 한다. 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난다. 잎의 앞면은 풀빛이나 뒷면은 조금 흰색을 띤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5~6월에 유제(葇苐) 화서(花序)로 피며, 웅화수(雄花穗)는 늘어지고 자화수(雌花穗)는 곧게 선다. 열매는 견과(堅果)이다. 신탄재(薪炭材)로 쓴다. 높은 산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북부에 분포한다. 백두산 자작나무는 해발고도에 따라 자작나무와 사스래나무(Betula ermanii)가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며 자 생하고 있습니다. 흔히 백두산의 하얀 나무를 모두 자작나무로 부르지만, 실제로는 해발 1,600m 이하의 혼합림 지역에는 일반 자작나무가 자라고, 수목한계선인 해발 2,000m 고지대에는 추위에 강한 사스래나무 가 거대한 군락을 이루며 백두산의 허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고지대이고 바람과 찬 기온으로 나무가 거칠고 나무의 몸매나 키가 가늘 작은 편이나 수령 은 높다고 합니다. 백두산 자작나무류의 생태적 특징과 문화적 가치를 정리해 드립니다. 고도별 자생 분포 해발 1,600m 이하 : 가문비나무, 종비나무, 잎갈나무 등 침엽수와 섞여 하얀 줄기의 일반 자작나무가 혼합 림을 형성합니다. 해발 1,600m ~ 2,000m : 강한 바람과 추위를 견뎌내는 사스래나무(사스래자작)가 수목한계선까지 유일한 교목으로 군락을 이룹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의 영향으로 키가 작아지고 가지가 아치처럼 굽은 독 특한 형태를 띱니다. 형태 및 수피(나무껍질)의 특징 흰색의 수피 : 매끄럽고 질긴 하얀색 껍질을 가졌으며, 수분이 침투하지 않아 잘 썩지 않는 강인한 특성이 있습니다. 종이 같은 질감 : 나무껍질이 얇은 종이처럼 겹겹이 벗겨져 과거 종이가 귀하던 시절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백두산 주민들의 문화와 삶 보티나무라 명명 : 백두산 현지 사람들은 자작나무를 '보티나무'라 부르며,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로 여겼습니다. 전통적 활용법 : 썩지 않는 성질 덕분에 죽은 이의 시신을 자작나무 껍질로 감싸 장례를 지내기도 했습니 다. 산삼 보관 : 강한 항균 작용 덕분에 심마니들이 산삼을 캐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작나무 껍질에 싸서 보관했습니다. 음식 보존 : 자작나무 껍질로 밥을 싸 두면 한여름에도 3~4일 동안 음기나 밥이 상하지 않고 유지됩니다. 역사적 및 기능적 가치 천마총 천마도(天馬塚 天馬圖) : 경주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 시대의 '천마도'는 자작나무 껍질 위에 그려 진 것으로, 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내구성을 증명합니다. 팔만대장경 경판(八萬大藏經 經板) : 합천 해인사의 고려팔만대장경 경판 중 일부도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 을 가진 자작나무와 박달나무 계열로 제작되었습니다. 자작나무 수액 : 봄철 곡우 무렵 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어 나오는 수액은 무병장수를 돕는 천연 건강음료로 마셔왔습니다. 핵심 요약 외관 특징 : 줄기의 껍질이 하얗고 종이처럼 얇게 벗겨집니다. 이름 유래 : 나무가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하여 자작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생육 환경 : 추운 기후를 좋아하여 주로 중부 이북 지역이나 고산 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주요 용도 : 목재가 단단하고 치밀하여 가구재, 조각재로 쓰이며 껍질은 천연 종이 대용이나 공예품 재료로 사용됩니다. 이상 설명을 마칩니다. 백두산 고산두견화(高山杜鵑花)는 중국에서 진달래속(Rhododendron) 식물을 통칭하는 말로, 백두산 고산 지대에서 자생하는 ‘노랑만병초’ 또는 ‘좀참꽃나무’ 등의 북방계 진달래과 식물을 뜻합니다. 백두산의 혹독 한 추위를 견뎌내며 피어나는 대표적인 고산 야생화입니다. 주요 특징과 생태생명력 : 영하 30~40도에 달하는 백두산의 고원 지대와, 강한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 도 살아남는 왜성(키가 작게 자라는) 상록 떨기나무입니다. 개화 시기 : 주로 눈이 녹기 시작하는 6월에서 7월 사이에 무리 지어 피어납니다. 성장 형태 : 혹독한 기후를 견디기 위해 땅에 바짝 붙어 30~50cm 안팎의 낮은 키로 자라며 지표면을 덮는 군락을 형성합니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약 1800여종의 다양한 야생화가 만발하는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우리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그때는 줄서느라고 정신 없을 지도 모릅니다. 드디어 09시(10) 16분, 천지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도백하를 떠난 지 2시간 14분만에 도착한 것입니 다. 환승센터에서는 약 1시간 걸린 셈입니다. 싸늘한 백두산의 날씨를 맞았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법우님들도 하나같이 희망찬 기대감에 감개가 무량 한 듯 싱글벙글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몰려 오고 있어 행여 천지를 못 보는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럴 리가 없다고 단호히 떨려 버렸습니다. 혹시나 비가 오면 어쩌나 하고 우장을 준비했지만 우장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황심행님이 고맙게도 비오면 발 젖지 말라고 신발 덮는 발덮개(발싸개)도 주셨지만 쓸 일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잠시 한 숨을 돌리고 곧 바로 천지에 오르고자 이동했습니다. 백두산 1442계단 오르는 길은 제5탄에서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자작나무에서 상황버섯이 나기도하지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다녀오세요.
이번에 자작나무에 대해서 조금 공부해 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자작나무를 보니 약초 전문가는 다르네요.
자작나무에서 상황벗섯을 연상하시고...
자작나무가 많아서 상황버섯도 많겠네요. ㅎㅎㅎ
와. 드디어 천지를 볼수있게구나 하면서
변화무쌍 한 날씨를 의심 하면서...
제발 천지를 볼수 있게 날씨여 도와주소서
하였답니다
백우님 감사합니당
좋았던 날씨가 백두산이 가까우니 조화를 부리더군요.
환영인사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무량청정 관세음보살님의 감응은 언제나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_()_ _(())_
천지를 혹여나 보지못할까 마음조이며 가던 생각이납니다.
노란만병초꽃도 거기서는 자세히 보지못했습니다.
사진으로보니 예쁘내요.
백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그 마음은 인지상정이었습니다.
현장에 내려서 보는 것도 아니고 획휙 지나가면서 보는 것이니 자세히 보기란 애초에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백두산하면 떠오르는 것이 자작나무라는 것도 이번 여행에서 얻은 성과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 자작나무가 사스래 나무라는 것도 인식해 두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