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좀 써주라,,,,
욱씬거리는 몸을 이끌고,,,일하고 있는데,,,자꾸 건들래~
의탁, 감낭구, 둑을래~~
수욜날 뒷풀이 하자궁~~엥
★후기★
그 지독한 너덜지대 귀떼기청,,,청 ,,,청,,,청
강물처럼 아니 바다같이 깔려 있는 운무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온 설악이 새까맣게 물들어갈때 고노무쎄이 ~~
귀떼기청 정상에 다리를 질질 끌며 도착,,
정말 이넘들이 봉우리 정상에다 텐트를,,,큭큭,,,,
천년이가 그 좋아하던 알콜도 남기고,,걍~ 쓰러짐,,,
잘 안골던 코까지 골았다 하더이다..
소리야,,배두드리지말고..귀떼기 후려치지 그랬져~~
다음날 귀떼기를 밟고 내려오는데..,,
어떤 아찌가 하는말 " 한국이 멕시콜 2:0 으로 이겼댜:
얼매나 기분이 좋던지"
산행에 기운이 솟네..ㅋㅋ
또 한참 내려오는데,,,,
<전날 분명 영비비가 귀떼기가 떨어져 나갈정도로 추워서리 귀떼기청이라 했다고
했거덜랑...순진한 천년 고개 끄덕끄덕하며~~음 ~~하고 믿었지,,,
그런 의미심장한 ,,숨은 뜻이~~쿡쿡~>
근데
한계령에서 올라온다는 아찌(설악산 관리인이라고 함)가 하는 말,,
귀떼기청의 유래는,,,,,
대청 ,,중청,,,소청,,,심지어,,,끝청,,,,다있는데,,,
나도 청해주슈~~자꾸 귀찮게 하니깐
그냥 냅다 ,,,귀떼기를 후려,,갈겼다고 해서,,,
귀떼기청이라고 합디다,,,
난 정말 절대!!!!귀떼기청 못잊으요~~~
거기서 대충지부 가시내들 볼일 못볼일 다보고,,,으~~~
바람, 해(일몰, 일출), 별, 구름 다봤수다래...
알파, 부라보,,찰리..델타...에코우..폭스..골프도 보았디요~
아틀의 꼴사나운 속알머리도 보고..
사진기자가 사진도 찍어줍디다,,,,,
천년이가 밥먹는 모습을,,,
손가락이 아파서리,,,후기 쓰기 힘들다,,,,,
바위를 너무 잡아 비틀었나부다,,,
담부턴 소풍 산행만 델꼬 다녀라...
노인네 힘들당,,,,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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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설악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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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치가 여기다 후기 쓰란다,,,대충지부는 자꾸 지부게시판에 후기쓰노,,,아치한테 잔소리들을라꼬~
노인공경~ 그렇게 술마시며 외쳤건만, 아침에 눈뜨니 다들 별로 공경 안합디다...^^;; 담엔 소백산 종주내지는 덕유산 종주를 함 갈까여, 그땐 진짜루 노인공경해드리지여...ㅋㅋ 수욜날 뵈여...어쩌면 자고 아침에 올지도 몰라여 ^^
그랴~ 재워주지,,머~~텔에서,,,ㅋㅋ
후기 한 번 들어보기 힘드네요. 노쇠한 육신으로 후기 쓰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을 위해 몸관리 잘하십시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ㅋㅋㅋ...궁시렁과 투덜속에 행복이 가득하네여 형님^^
앗!천년 엉아의 후기닷!! 소중하게 다루자..조심조심조심..
수고 하셨네, 주름살 하나더 생긴거 아니여!..ㅎ~ㅎ.
형님 ~` 잘 하셨어여!! 특별상으로.. 귀떼기청에서 그리도 맛나게 드시던 찰떡파이 하나 더 사드릴께여^^
아고~~모과성님~~쌀짝 들여다 보고 사라지는 모과성님~~언제나..뵈나요,,북한산 자락에서나 뵐수잇을려나..근디 제가 이렇게 멀리...
천년 형님 죽는소리 엄청 하시내여..ㅎㅎ 형수님은 펄펄 나시는것 같구면...ㅋㅋ
히히 종주 함 하고 나니 마누라 다시 가자고 난리네... 울고 불고 짤때는 다 잊었는가벼.. 후기 보니까 넘 감칠맛 나고 새록새록 하네요.. 멋진 휴가 였습니다...빼미 형님 외 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