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이라는 이름의 배도: 배도의 선두를 달리는 주역들
배도의 근원은 대개 기독교회의 야심적인 지도자들로부터 기인한다 (딤후 4.3,4; 요일 2.18,19; 요삼 9,10). 고로 배도는 진리에 대한 무지(행 19.1-6), 또는 사탄의 올가미에 걸린 이단(딤후 2.25,26)과 구분된다. 배도자들은 선지자들이나 주님, 사도들과는 달리, 서로가 서로의 영광을 취하며, 세상의 인정을 추구한다. 이것은 '신복음주의자'(신중립주의자)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과장되고 허영적이며 과대망상적인 구호들이「비젼」이란 명분과 함께 자유자재로 사용된다. 그들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전도의 미련한"(고전 1.21) 방법을 버리고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려고 강단(무대)에 세상을 동원하면서 관객을 끌어왔다. 그들의 스케일은 거창하여 사람들을 모으는 재주도 발휘한다. 그들은 세상을 혼합시킨 "다른 복음"(고후 11.4)을 가지고 세상의 이목(耳目)을 끌어왔다.
그는 미국교회는 물론 전세계 기독교회를 눈에 띄지 않게 가장 조직적으로 파괴해온 장본인이다. 이 말은 많은 분들에게 경악과 혐오감을 주리라 생각한다. 필자 역시 그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993년 3월「빌리 그래함」은 로마교황청을 3번 째로 방문, 닷새 동안의「로마」교황 알현(謁見) 후에 예정된「유럽」집회를 가졌다.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자, 초현대적인 장비를 동원하여「맘모스」집회를 가져 왔으나, 그 결과는 오늘날의 미국의 영적 상태가 말하듯 미지수이다. 이들은 타협의 중립주의의 함정에 빠져 양진영에 각각 한 다리를 걸치고 위태한 곡예를 하고 있으나, 그중 한쪽의 뿌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저주받은「바벨론」(계 18.2)인지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난 수많은 전직 천주교 사제들이 이 사실을「빌리 그래함」목사에게 여러 번 경고하였다. '부정적'이라 하여 묵살, 귀에 듣기 좋은 긍정적인(?) 권고만을 받은 결과는 미국교회와 세계를 기만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이러한 부류의 지도자들은 세상이 다 아는 유명한 전도자들이다. 지금 우리는 "만약 미국이 파멸되는 날이 온다면, 그것은 로마카톨릭주의를 통하여 올 것이다"라고 예고하였던 미국 건국의 아버지「조지 워싱턴」대통령의 말을 다시 듣고 있다.「클립 베로우」(Cliff Barrows)가 이끄는 대합창과「비벌리 쉐이」(Beverley Shea)의 찬송에 눈물 흘리며 감격하던 때가 다시 온다면 좋으련만. 선교지「벨기에」에서「빌리 그래함」전도재단의「프랑스」어판 '결정'(Decision)지를 받아 매번 전도지로 공급해왔던 필자로서는 허전한 마음에 여러 날 밤잠을 이루지 못하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역시「템플톤」상 수상자로서 최근 세계기독교계를 소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ECT (Evangelicals-Catholics Together) 주도자인「감옥소 선교회」(Prison Fellowship) 회장「챨스 콜슨」(Charles Colson)은 기독교도들을 영원한 사망의 감옥(?)으로 인도하고 있는 자이며(「콜슨」의 부인은 천주교도임 ), 이에 합세한 소위 복음주의자들로 알려진 신복음주의자란「빌 브라잇」(Bill Bright),「켄트 힐」(Kent Hill),「제임스 팩커」(J.I. Packer) 등이다. ECT 는 애초부터 기독교를 천주교 안으로 포섭하려는 운동의 하나로 이 모임의 로마카톨릭교 측의 대표「존 뉴하우스」(John Neuhaus) 신부는 바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루터」교단의 신학자였던 자이다(60). '미혹의 영'에 이끌리어 로마교황청을 들날락거렸던 "Mr. Pentecost"「플레시스」(David J. Du Plessis)와, 1975년 로마교황청을 방문, 교황「바오로」6세의 축복을 받고 돌아온 후 죽은「캐트린 쿨만」(Kathryn Kuhlman) 등의 뒤를 잇고 있는 향(向) 로마교황청 지도자로는「700 클럽」,「리젼트」대학의「패트 로버트슨」(Pat Robertson)과「빈슨 사이넌」(Vinson Synan),「레이톤 포드」(Leighton Ford),「워렌 위어스비」(Warren Wiersbe),「도날드 멕가브란」(Donald McGavran),「챨스 스윈돌」(Charles Swindoll),「기네스」(Os Guinness),「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헨드릭스」(Howard Hendricks),「휘튼」대학의「마크놀」(Mark Noll, '복음주의 정신의 추문' 저자), 가정사역의「제임스 답슨」(James Dobson),「루이 팔라우」(Luis Palau),「오랄 로버츠」(Oral Roberts),「제리 폴웰」(Jerry Falwell),「칼 헨리」(Carl C.F. Henry), 국제순복음실업인회(FGBMFI)의「데모스 샤카리언」(Demos Shakarian),「풀러」신학교의「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미국 남침례교단의「크리스웰」(W.A. Criswell),「예수전도단」의「로렌 커닝햄」(Loren Cunningham),「챨스 스탠리」(Charles Stanley),「허바드」(David Hubbard), TV 전도자「잭 반 임프」(Jack Van Impe) 등이 있다. 또「베니 힌」(Benny Hinn),「빈야드」운동의「존 윔버」(John Wimber),「몬테쏘리」교육,「프랑스」의「떼제」(Taize) 공동체, 북미의「약속이행자들」(Promise Keeprs)의 주축세력들은 모두「그리스도」의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 하나님의 백성들을「뉴에이지」운동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에큐메니칼」이단 지도자들이다 (제3강 참조).
입을 열어야 할 때에 침묵함으로써 진실을 왜곡시키는 것이 죄악일진대, 아닌 것은 아닌 것이며, 그 사랑이 아무리 고귀하다 할지라도 진리를 저버린 사랑이란 거짓된 사랑이며, 하나님의 진리를 넘어 하나님보다 선하다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다. 이들 중 어떤 이는「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하여 분명한 책들을 저술한 분들도 있으나, 흑백(黑白)보다 더 분명한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눈이 가려져있다.
하나님께서는「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인간의 허물까지 사용하신다는 사실은 신비에 속하는 일이나, 그들 자신은 배도의 도구로 버림을 당하고 있다. 지성의 교만으로 뼈마디가 굵어진 이들은 세상의 인정과 명예를 추구하느라 양(羊)들을 무더기로 도살장으로 인도하고 있는 자들로서, 성경은 이러한 자들을 두고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빌 3.18)라고 부르고 있다. 성경속의 창조주가 되신 주님을 따르지 않고, 눈앞의 유명한 피조물 교회교의 지도자들을 따르는 현대 교회는 기독교회사 2,000 여년사에 가장 심각한 시점, 곧 배도의 절정의 문턱에 와있다(살후 2.1-12).
신복음주의자들이 로마교황청과의 관계를 청산하지 아니하고 "21세기 운동"(AD 2000 & Beyond Movement)를 치른다면, 이 운동은 천주교의 "새 복음화 2000"(New Evangelization 2000) 운동과 더불어 대 배도의「클라이막스」로 양(羊)들을 오도할 것이 너무나 분명한 것은, 그중 한쪽은「바벨론」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20여년전「우드브리지」(Charles Woodbridge) 박사는「신복음주의」를 "불신(unbelief)과 타협하는 영(靈)"으로 정의, 신복음주의자들이 일치의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다섯 단계에 대하여 정확하게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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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른교회 바른신학 바른믿음 원문보기 글쓴이: 푸르름
첫댓글 신천지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배도입니다.
주님께 영광! 감사합니다.
배도의 용어는 성경 데살로니카후서 2 : 3에 나옵니다. 신천지는 배도라는 용어뿐 아니라 모든 성경의 말씀들을 많이 사용하지요. 그들이 배도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니, 그들처럼 되지 않기 위하여 혹은 식상하니, 배도하는 자들에 대하여 경계하는 글을 터부시하거나 소원시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주님께 영광! 자료 감사합니다.
c.s.루이스. 오스 기니스, 제임스 패커, 존 스토트 등의 분들.. 복음적인 기독교 서적을 저술하신 유명한 저술가들로 알고 저도 읽기도 하였는데 이 글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누가 믿고 따를만한 영적 지도자일까요? 마틴 로이드 존스 .. 밖에 없나요? 참 헷갈리는 시대입니다.
주님께 영광!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