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라에는 예쁜 천사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어느날 새로 태어난 사랑천사, 아픔천사,
두 쌍둥이 천사는 모든 천사의 사랑을 받았지요...
"사랑천사"는 구름으로 인형을 만들어 친구들을 주기도 했고
아주 재미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지요...
나 "아픔천사"는 천사들을 너무 귀찮게 했어요...
그래서 천사들은 "아픔천사"와는 놀아주지도
선물이나 과자를 주지도 않았어요...
그러자 "아픔천사"는 "사랑천사"를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속에 "사랑천사"를 없애버리면...
내가 사랑받을꺼야!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하늘나라에 1000년에 한번씩
지상으로 내려갈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요.
지상여행에 "사랑천사"와 "아픔천사"가 내려갈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랑천사"는 모든 천사의 추천으로 "아픔천사"는
"사랑천사"의 추천으로 갈수가 있었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상에 내려가면 착한 일 100가지를 해야하는
임무가 있었지요.
그리고 그 일을 하고 자신의 징표인 "사랑천사"는 꽃을 놓고
"아픔천사"는 핀을 놓게 되었죠.
그리고 100가지 일을 하지 못한 천사는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었죠...
"사랑천사"는 착한일을 하기 시작했
습니다.
아이의 태어남
을 도왔고 슬픔으로 아파하는 사람을 도왔으며
100가지 착한일을 다했지만
"아픔천사"는 착한일을 하지않고
"사랑천사"의 일을 방해했지요...
"사랑천사"의 징표인 꽃을 던져버리고
자신의 핀을 찌르기도 하고
"사랑천사"의 착한일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하늘로 되돌아갈 시간이 되어
"아픔천사"는 날개를 펼쳐 하늘나라로 돌아왔지만
"사랑천사"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영문을 알수 없던 천사들은 진실의 거울을 통하여
지상에서 있었던 일을 보았습니다.
"사랑천사"는 자신이 착한일을 해도 "아픔천사"의 징표를 붙이고
"사랑천사"의 100가지 일을 다 한후에 착한일을 했을때
"아픔천사"가 꽃을 떼고 핀을 붙였던 것이지요...
"사랑천사"는 지상에서 뜨거운 태양빛으로 인해 날개가 타버리고
어여쁜 아가씨가 되었지요...
그걸보고 "아픔천사"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요.
하늘나라율법상 울면 안되었지요...
눈물을 흘리면 지상으로 내려가야 했지요...
아픔천사는 지상에 가서 남자가 되었지요...
"사랑천사"를 찾았답니다.
"사랑천사"의 곁에서 헌신하며 봉사하였지요.
그리고 둘은
"기쁨"과 "슬픔"이라는 두 쌍둥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데요.
그래서 사랑을 하면 아픔이 동반되고
심지어는 기쁨과 슬픔이 주체할수 없이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고
진실한 사랑은 희생과 헌신을 통해서 이룰수 있고
눈물이라는 것은
사랑과 아픔의 연결고리가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