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에서 봄 전국집회가 있었습니다.
총 참석인원 46명. 이번에는 풀무학교 학생 10여명과 선생님들이 참여해주어서 강당이 그득하여 모두들 마음이 풍요로웠습니다.
마지막 시간, 감화회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진 선생님의 간절한 기도로 시작해서 25명이 두 시간이 넘도록 이야기를 이어가는 대장정이었습니다. 정말 진지하고, 또 웃음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서 나온 몇 가지 말씀들을 요약해서 정리합니다.
1. 이곳에서 모임을 계속 가졌으면 좋겠다.
- 풀무학생들이 잠시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자연이 너무 좋아서 여러 날 머물고 싶은 곳이다.
- 이 홍동은 우리들에게 고향과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곳에서 생산한 먹거리로 조리한 음식들이 정말 맛있었다. 힘을 얻고 간다.
- 풀무집회원의 사랑을 많이 받고 간다.
2. 다음 집회(가을, 11월초쯤?)를 기대하니, 주관하시는 손 쌤은 어렵더라도 계속해주시길 부탁드린다.
- 서로의 만남은 신앙생활에 큰 활력소가 된다.
- 가을에 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3. 강사님들의 말씀 감사하다.
- 마음을 기울여 준비해주신 말씀, 다 소화하지 못하여 죄송하나 교재가 있으니 집에서 다시 읽도록 하겠다.
- 전공과목과 연계하여 말씀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동받았다.
4.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 여러분들, 정말 엄청 보고 싶었다.
- 남편을 따라 처음 참석했는데 아기들이 참석한 걸 보니 무교회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 건강하게 다음 집회에서 만나기를 바란다.
주관하신 손 쌤이 말씀한 대로 11개의 강의는 너무 빡빡했다는 의견도 있어서 다음에는 강의를 줄이고 만남의 시간을 넉넉히 주는 게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이라는 계절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도 참 멋질 것 같습니다.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셨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역시 단체사진이죠.
그리고 문당리의 낮과 밤(개구리 울음소리 ASMR)을 감상해 보십시오.(촬영은 순례자 님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