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송년산행 후기
일시 : 2012년12월11일
참석인원 : 38명
날씨 : 맑음
등산시간 코스
-07:59=총신대역 버스출발
-10:20=광천읍 상담 오서산 주차장 버스도착
-10:28=주차장(들머리) 산행시작
-10:59=정암사
-11:43=전망대
-12:05=첫번째 표지기
-12:25=오서산정상
-01:13=점심식사
-01:50=무덤
-02:07=보령시 청소면 성연리 (산행 날머리)오서산주차장도착
-02:30=주차장버스 출발
-03:18=수덕사 주차장 버스 도착
-03:25=수덕식당 송년행사 시작
-05:00=송년행사 마침
-05:10=수덕사 주차장 버스출발
-07:45=총신대역 버스도착
서해의 등대로 불리는 오서산에는 요즘 기온이 급강하고 지난 5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꽃이 만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오서산(해발 791m)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겨울철이면 1km 능선길에 벚 꽃길 같은 눈 꽃길이 펼쳐져
서해안에서 겨울철 최고의 등산 코스로 꼽히고 있다.
눈꽃은 오서산 정상에서 오서정까지 능선길로 약 1km에 걸쳐 펼쳐져 있어 한 폭의 동양화 풍경을 연출하며,
능선에서 서쪽으로는 서해의 수평선과 서해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 황홀감을 더해준다.
오서산에는 겨울이면 바닷바람이 등성이를 넘으면서 낙엽이 떨어져 앙상하게 남아있는 참나무와 야트막한 나무들의
가지에 얼어붙어 눈꽃을 만들어 겨울산행의 백미를 더해준다.
산 정상에서 눈꽃이 맺힌 나무들을 내려다보면 야트막한 나무들의 가지마다 맺혀있는
고운 눈꽃이 전체가 벚꽃으로 가득한 산을 보는 것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
눈꽃은 구름이 없는 푸른 겨울하늘에 햇살을 받아 하얀 눈꽃 사이로
푸른 하늘빛이 조금씩 비출 때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우리들은 광천쪽 상담 정암사쪽 들머리잡고 겨울산행 아인젠 스틱 들으로
준비 철저히 하고 산행 전 치뿌둥한 몸을 가벼운 체조로 풀고 산행을 시작한다.
어제 최저기온이 29년 만에 최고라 하는 일기 예보에 오늘도 영하 11도
요즘 들어 계속추운날씨에 마음을 단단히 먹어 그런지 생각보다는 춥지 않다,
마을길을 가로 질러 산길로 접어 들때에는 더워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이나 걷옷을 벗고 천천히 오른다,
정암사 지나 급경사 계단길 계단은 힘든 고행길 능선상도 생각보다 바람은 잔잔하고
790m 높지 않은 산이지만 서해쪽 바람과 해안쪽의 산이라 정상쪽은 1000m이상의
산보다 더 높아 보인다,
서해안 바다는 맑은 날이지만 전망은 좋지 않아 해안선은 보이지 않아도 눈꽃의
그 아름다움은 봄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하얀 벚꽃은 연상하가도 한다고들 하지만
내 생각은 천상의 꿈속에서나 나올법한 아름다움이다,
표현 해야 될 형용사가 없을 정도 하얀색의 물결 이름 있는 풍경화가도
이 아름다움 풍경을 화폭에는 담지 못할 터 소나무숲 눈속의 터널과 야트막한 나무들의 눈꽃 눈송이
이곳 오서산은 가을에는 억새로도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서해안쪽 해마다 많은 눈으로
눈꽃의 축제로 유명한 강원도 지방의 높은 산과도 견출만 할 정도이다,
아니 겨울 산 산행하기는 더 좋다,
오서산은 정상표지기도 많다 정상가기전 억새가 많은 곳 이곳표지기 주변은 등반대회를 개최 하는 곳이지만
이곳이 처음인분들은 이곳을 정상으로 착각하겠다,
눈꽃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후미들은 아직 저 멀리 풍경 좋은 곳에서 올라 올 생각도 않고
많이 뒤처저 있고 선두는 벌써 정상에 도착 기다리고 있다,
정상에 도착해 선두는 오래 기다리면 추위를 견디지 못하니까 먼저 출발 시키고
우리도 뒤님들 생각하며 내려오다 따뜻한 쪽에 자리 잡아 식사도 한다,
선두 몇명은 식사도 않고 하산 우리들이 식사 끝날 쯤 선두는 주차장에 도착했단다,
눈길에 하산이 더 어러워 조심조심 하산 후미는 책임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우리 한우물대장 맨 후미 모시고 나타나 승차 수덕사 수덕식당에 준비된 송년파티장소로 이동한다,
수덕식당 산체 정식으로 식사도 조용히 마치고 수덕사 주차장을 출발
서울 총신대입구역 아침에 출발한 장소로 돌아왔다,
마지막 사무실까지 짐까지 정리까지 봉사해 준 대장님들과 마지막 뒤풀이도 하고
오늘의 즐거웠든 송년산행을 마친다,
같이 하신 산사랑님들 송년산행 적극적인 참여에 찬조도 해주시고
다른일정으로 참석을 못하면서도 찬조금까지 해주신 산사랑님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며
님들의 큰 협조로 올 한해 산행을 종료하지만 내년에는 더 알찬 산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산행전 체조로 몸풀기
오서산 상담 주차장에서 삼담마을 을 거처 산행하는 산사랑님들....
정암사 입구를 돌아가는 우리들
전망바위를지나고 시야가 확터인 곳 이곳이 눈꽃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님들 사진찍는다 앞선님과 후미들이 많은 거리차이가 나기시작한다,ㅋㅋㅋ
소나무숲 터널 지나기
주능선 막 오르기직전 눈꽃과 억새
멋진 정상표지기 이곳은 정상이 아니고 이곳에서 약 1km 직진해야 정상이다.
이곳이 정상 정상표지기
또 다른 표지기
오서산 주능선을 뒤로 하고
양지 바른곳에서 점심 식사준비
하산하는 산사랑님들
보령시 천소면 선연리 마을에서 바라본 오서산
장소를 수덕사 주차장옆 수덕식당에서 송년회
수덕사 주차장 송년행사 후 서쪽해짐을 바라 보면서 올 한해 무사산행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산행후기도 잘 구도 했군여
거운산행이였습니다
같이 해서 감사하고 시간되면 종종 뵈요
멎진 후기 즐감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우물님의 도움으로 즐거운 산행이였답니다,
정기산행 사진방에 볼수 없어 못 보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 전하면서 인원 잘못되었어요 38명 입니다.
인 하세요
오래만에 눈꽂산행 즐거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마일님 버너 가스통 불대우는것 고마워요
한우물님께 갈켜주어야지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네요^^내년엔 자주 찿아뵈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