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 천등산 ; 원장선~기도처~감투봉~정상~고산촌 (2013. 11. 24)
* 원장선-기도터-545봉-감투봉-석굴갈림길-660봉-천등산-석굴갈림길-광두소갈림길-비늘바위-고산촌, 평촌교 * 산행시작~종료시간 ; 10시 10분 ~ 1시 50분 * 총 산행시간 ; 3시간 40분 = 산행 2시간 30분 + 정지 1시간 10분 * GPS 실거리 ; 약 6 km (이동+정지 평균속도 약 1.7 km/h)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 원본 및 GPS 트랙자료 --> http://cafe.daum.net/galdae803 (다음카페 ; 갈대의 산 이야기)
◎ <날짜> 2013. 11. 24. (일) 대체로 맑음
◎ <인원> 다수
◎ <산행지 소개>
.천등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자리한 해발 707m의 하늘을 밝힌 등불의 산이다.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려고 천등산 기슭에 용계산성을 쌓고 적군과 싸우고 있는데, 대둔산 용굴의 용이 닭이 우는 소리를 내고, 천등산의 신이 환한 빛을 내비쳐서 견훤이 승리한 뒤부터 하늘 천(天), 등불 등(燈)을 썼다는 설화가 있다. 그 아름다운 대둔산의 절경에 행여 어둠이 깃들세라 하늘 높이 등불을 밝혀 대둔산의 전경을 환하게 비춰주는 산이 바로 천등산이다. .금산지역 서대산, 만인산 등 추부면 일대에서 서쪽 대둔산 방면을 보면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금남정맥 산줄기 너머로 솟은 호롱 꼭지 하나를 볼 수 있다. 진산에서 운주로 넘어가는 배티재 마루에서 보면 호롱 꼭지는 더욱 분명해진다. 그래서 하늘의 등이란 뜻의 '천등산' 이란 이름이 참으로 잘 어울린다. 천등산은 그 모습뿐만 아니라 견훤과 관련이 있는 전설도 불을 밝히는 등과 관계가 있다. .천등산은 규모가 작기는 하나 매우 특이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그러나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산이다. 천등산은 대둔산과 이어져 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이웃으로 빛난다. 어찌 보면 천등산은 가까이에 꿇어 앉아 대둔산을 우러러보는 형국 같기도 하다.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온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천등산이 대둔산과 함께 암벽산행과 기도처로 등산객과 무속인들에게 알려지면서 경향각지에서 찾고 있다. 천등산은 맑은 계곡과 암릉산행, 그리고 일출산행으로 각광을 받는 반면 코스가 너무 짧아 한나절 산행으로 끝나는 것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가는 길 ; 서대구 나들목(07*18)-김천휴게소(07*51~08*18)-벌곡휴게소(09*22~32)-양촌(09*39)-원장선 마을(09*57)
| |
10*10 |
원장선 마을 입구... <황골유원지>간판 맞은편 골목길 진입 |
10*24 |
삼거리(Y") <↖등산로 / ↗기도터>...직진(우) |
10*26 |
묘(사거리)...직진 <↑기도터>푯말 |
10*31 |
기도터 (움집) |
10*33 |
암자 (약사암 ?) |
~ |
BACK |
10*42 |
대슬랩 위 |
10*58 |
안부 (좌;545봉 / 우;감투봉) |
11*00~09 |
암봉(545봉 돌탑) .. 조망 좋음 |
~ |
BACK |
11*18~21 |
감투봉 (620봉) |
11*25 |
암봉 우회 |
11*28 |
석굴 갈림길(-↑) (사거리) |
11*38 |
암봉(660봉) |
11*47~12*45 |
<천등산 706.9m>정상석 <천등산 707m ; 고산촌 2.3 17번국도 1.8>, 돌탑, <천등산 02-16> |
12*46 |
석굴 갈림길(-↗) <02-15> |
12*53 |
광두소 갈림길(|→) <01-12> <↑광두소 / →고산촌> |
12*57 |
직벽바위 밧줄 하강 (위험 주의) |
1*00 |
<01-11> |
1*03 |
갈림길(T“)...우 |
1*11 |
<01-9> |
1*13 |
비늘바위 |
1*18 |
<01-8> |
1*21 |
갈림길(Y")...우 (좌;대둔산 옥계천 계곡 유원지) |
1*31 |
<01-3> |
1*33 |
천등산가든휴게소 갈림길(|↗)...우 |
1*35 |
<01-2> |
~ |
묘지...묘지...묘지 |
1*41 |
<01-1>...개울 건너 사거리 ; 경운기로 진입(좌) |
1*44 |
사거리 <↓천등산 / →고산촌 / ←평촌>...직진 |
1*47~ |
동강가든펜션... 평촌교 |
1*50 |
17번 국도, <동강가든펜션>입간판, 공터 .... 고산촌 버스정류장 |
|
|
▶ 원장선마을 .. “황골유원지”간판이 이정표네..
.산행들머리인 원장선마을 입구에 <황골유원지>간판이 있다. 산행입구는 황골유원지 간판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가야 한다. 잠시 이어진 포장길은 마지막 민가를 지나 산길로 바뀌면서 등로가 우측으로 90도 꺾이는 지점에 임도 갈림길이 있다. <등산로 우회> 라는 낡은 나무푯말이 세워져있다. 임도가 아닌 길로 가라는 뜻이네.. 천등산이 대둔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자치제에서도 무관심한 듯 이정표가 초입부터 허름하네..
▶ 낡은 나무푯말이 이정표다..
.곳곳에 세워진 <등산로 우회> 라는 낡은 나무푯말을 보며 묘지를 지나자 곧 중요한 갈림길이 나타나니 <↖등산로 / ↗기도터>푯말이 있는 기도터 갈림길이다. 모두 좌측으로 가는 산님 대신 홀로 우측(직진) 기도터를 찾아간다. 곧 묘지가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기도터>푯말이 있으니 방향대로 가면되겠네...
▶ 기도터
.산사면 따라 이어진 산길은 너덜지대를 지나 기도터 (움집)에 닿는다. 사람이 기거한 듯한 움집인데 따사로운 햇살이 잘 들어오네.. 움집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니 등로 우측 허름한 암자 (약사암 ?)를 살펴본 후 되돌아 올라가면 곧 좌측 갈림길을 지난다.
▶ 능선에 올라서니 암봉이 벌떡~
.대슬랩이 바라보인다. 곧 만나겠지... 수평 밧줄구간을 지나자 대슬랩 상단부를 연이어 지나자 점차 북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경사진 오름길을 힘겹게 오르니 능선 안부에 올라서게 된다. 진행방향은 우측 감투봉이나 좌측 밧줄 잡고 돌탑 암봉인 545봉에 올라선다. 조망 좋다. 저 멀리 대둔산이 바라보이고 넘어가야 할 감투봉과 뒤돌아 535봉을 바라본다.
▶ 감투봉
.545봉을 내려와 감투봉 올라간다. 545봉에서 보기와는 달리 바위슬랩에 걸린 밧줄(수평)만 주의하면 별 어려움 없이 감투봉(620봉)으로 오를 수 있다. 천등산정상부와 대둔산 그리고 아래로 석굴이 보인다.
▶ 정상
.수직에 가까운 밧줄구간 내려선 후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면 석굴 갈림길 지나 다시 오르는 도중 뒤돌아보면 감투봉의 모습이 또 다르게 보인다. 암봉(660봉)에 올라서면 대둔산도, 감투봉도 안 보인다. 간간히 암릉이 섞인 바위구간을 지나면 천등산 정상이다. <천등산 706.9m>정상석 <천등산 707m ; 고산촌 2.3 17번국도 1.8>, 돌탑, <천등산 02-16> 천등산 한편에서 대둔산이 아스라이 바라보인다.
▶ 갈림길
.정상을 뒤로하면 <02-15>지점 석굴 갈림길(-↗)과 <01-12>지점 광두소 갈림길(|→)을 지난다. 하산지점까지 좌측갈림길은 모두 무시해야 제대로 도착지점까지 갈 수 있다. 곧 커다란 바위 좌측으로 비켜 지나가면 직벽바위 밧줄 하강 구간이다. (위험 주의) 이후부턴 여러 형상을 가진 바위와 자주 마주친다.
▶ 각양각색의 바위와 너덜 돌길
.<01-11>지점, 바위터, 갈림길(T“) 지나 <01-10>지점 지나서부터 산죽길이 이어지다 바위협곡 같은 곳을 내려가는데 낙엽 많고 돌이 많아 너덜지대 구간을 내려가는 것처럼 미끄러워 발 디딤 조심해야 된다. <01-9>지점 지나 여러 개의 작은 막대기에 버티고 있는 커다란 바위(비늘바위?)을 지난 후부터 험난한 돌길은 사라지고 산죽길에 이어 육산능선의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비로소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 갈림길...주의
.<01-8>지점 지나자 만난 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간다. (좌;대둔산 옥계천 계곡 유원지) 편안한 육산길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01-3>지점 지나 다시 나타난 천등산가든휴게소 갈림길(|↗).. 직진 길 방향으로 시그널이 많이 붙어있으나 갈 길은 우측이다.
▶ 고산촌
.<01-2>지점 지나 묘지 3곳 지나가면 <01-1>지점 앞 조그마한 개울 건너면 임도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좌측 임도(경운기 길) 따라 가면 고산촌 마을이 보이면서 이정표 <↓천등산 / →고산촌 / ←평촌>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가면 동강가든펜션 앞 평촌교를 건너면 17번 국도 <동강가든펜션>입간판과 공터가 있고 그 옆에 고산촌 버스정류장이 있다.
▼ 산행 사진 ▼
산행들머리인 원장선마을 입구에 <황골유원지>간판이 있다.
황골유원지 간판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가야 한다.
잠시 이어진 포장길은 마지막 민가를 지나 산길로 바뀌면서....
등로가 우측으로 90도 꺾이는 지점에 임도 갈림길이 있다. <등산로 우회> 라는 낡은 나무푯말이 세워져있다.
<등산로 우회> 라는 낡은 나무푯말이 세워져있다. 임도가 아닌 길로 가라는 뜻이네..
<↖등산로 / ↗기도터>푯말이 있는 기도터 갈림길이다.
곧 묘지가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기도터>푯말이 있으니 방향대로 가면되겠네...
기도터
등로 우측 허름한 암자 (약사암 ?)
수평 밧줄구간을 지나자 대슬랩 상단부를 연이어 지나..
경사진 오름길을 힘겹게 오르니 능선 안부에 올라서게 된다.
좌측 밧줄 잡고 돌탑 암봉인 545봉에 올라선다.
돌탑 암봉인 545봉에 올라선다. 조망 좋다.
넘어가야 할 감투봉
저 멀리 대둔산이 바라보이고...
바위슬랩에 걸린 밧줄(수평)만 주의하면 별 어려움 없이 감투봉(620봉)으로 오를 수 있다.
감투봉
대둔산 그리고 아래로 석굴이 보인다.
천등산 정상부가 보인다.
수직에 가까운 밧줄구간 내려선 후.....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
뒤돌아 본 감투봉
간간히 암릉이 섞인 바위구간을 지나면...
천등산 정상이다. <천등산 706.9m>정상석 <천등산 707m ; 고산촌 2.3 17번국도 1.8>, 돌탑, <천등산 02-16>
천등산 한편에서 대둔산이 아스라이 바라보인다.
<02-15>지점 석굴 갈림길(-↗)
<01-12>지점 광두소 갈림길(|→)을 지난다.
곧 커다란 바위 좌측으로 비켜 지나가면 직벽바위 밧줄 하강 구간이다. (위험 주의)
낙엽 많고 돌이 많아 너덜지대 구간을 내려가는 것처럼 미끄러워 발 디딤 조심해야 된다.
여러 개의 작은 막대기에 버티고 있는 커다란 바위(비늘바위?)
<01-8>지점 지나자 만난 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간다. (좌;대둔산 옥계천 계곡 유원지)
편안한 육산길~~
천등산가든휴게소 갈림길(|↗)..직진 길 방향으로 시그널이 많이 붙어있으나 갈 길은 우측이다.
묘지 지나고...
임도(경운기 길) 따라 가면 고산촌 마을이 보이면서...
이정표 <↓천등산 / →고산촌 / ←평촌> 사거리에서 직진..
동강가든펜션 앞 평촌교
평촌교를 건너면 17번 국도 <동강가든펜션>입간판과 공터가 있고 그 옆에 고산촌 버스정류장이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