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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자굴가이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삼가, 진주
영진5만지도 : 483, 511, 512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남강기맥이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한우산 지난 의령군 대의면, 궁류면, 가례면의 삼면봉(764)에서 남강기맥은 우봉산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자굴산을 지나가는 남강자굴지맥을 분기하여 흐르다가 망룡산(△441.6)에서 남서방향으로 남강자국방화단맥을 흘리고 천황산(364)에서 벽화산으로 가는 남강자굴벽화단맥을 떨구고 용당재(250)에서 올라간 등고선상270봉에서 남강자굴지맥은 서쪽으로 가고 또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진주시 미천면과 대곡면의 경계를 따른다
이웃재 도로(150, 1.2)-월배고개(170, 1.2/2.4)-늘밤재 도로(90, 2.2/4.6)-△210.4봉(1.3/5.9)에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대곡면내로 들어가 유곡고개 도로(90, 1.8/7.7)-1007, 1013번지방도로 장터고개(70, 2/9.7)-△170.1봉(1.4/11.1)-9번군도(70, 0.7/11.8)-송곡고개(110, 0.7/12.5)-가이산(△255, 1/13.5)-묘심사 안부(190, 0.5/14)-절골재(90, 0.8/14.8)-덕곡교(30, 0.7/15.5)를 지나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 천황산이 발원지인 대곡천이 남강을 만나는 곳(30, 0.6/16.1)에서 끝나는 약16.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우리산줄기수체계도”나 “우리산줄기별이야기”를 발표할 당시에는 그 산줄기상 산이름이 하나도 없어 산줄기 이름을 짓는 제4원칙 “그 산줄기중 산이름이 하나도 없는 경우 고개이름이나 능선상에 있는 마을이름이나 이름있는 바위 등 등이 있을 경우 그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에 의거 처음 나오는 '이웃재'라는 고개 이름을 차용해 남강자굴지맥에서 분기한 10KM이상 30KM미만 산줄기이므로 ‘남강자굴이웃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러나 답사를 끝내고 그 산줄기중 가장 높은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255봉이 가이산이라는 산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산줄기 이름을‘남강자굴가이단맥’으로 수정한 산줄기다
진행경로
이웃재 도로-남강자굴지맥상 분기봉-이웃재 도로-210봉-월배고개-201봉-늘밤재 도로-군부대-210.4봉-유곡고개 도로-장터고개 도로-170.1봉-9번군도-송곡고개-가이산-묘심사안부-절골고개-덕곡마을 버스종점
언제 : 2017. 5. 21(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진주시 미천면 어옥리에서 대곡면 용암리 용당동을 넘어가는 이웃재에서 남강자굴지맥상 분기봉으로 올라 그대로 빽해 산줄기 끝 대곡면 덕곡리 버스종점까지
가이산(△255) : 진주시 대곡면
구간거리 : 19.2km 접근거리 : 1.2km 단맥거리 : 16.1km 기타거리 : 1.9km
구간시간 13:30 접근시간 0:30 단맥시간 8:40 기타시간 1:00 휴식시간 3:20
어제 밤에 집을 나서 남부터미널에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는 버스를 23시59분에 타고
늦게 가 달라고 애원을 했으나 3시20분에 도착하고 말았다
대곡면 용암리를 들어가는 첫버스가 6시요 어욱리를 들어가는 버스는 7시가 넘어서 있으니
시간 게길 일이 걱정이다
일단은 언제나 하던 짓 그대로 24시김밥집서 우동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하며 고민을 한 결과
오늘 답사할 산이름 하나 없는 산줄기가 내 거북이 걸음으로는 하루에 답사를 하기에는 버거운 17km정도라
아차하면 자투리를 남길 수밖에 없는 산줄기다
그래서 혹시나 이 시간에 시작하면 완주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그 시간에 버스는 있을 수가 없어 3시50분 택시로 들머리인 진주시 미천면 어옥리로 간다
1007번지방도로를 따라가다 미천면사무소로 가기전 미천초교 삼거리에서
우측 30번군도를 따라 제법 커다란 어옥리라는 마을을 지나 2차선 도로는 끝난다
원래는 이곳에서 내려 대곡면 용암리 용당동으로 넘어가는 이웃재로 걸어가려고 했는데
1차선 포장도로가 계속 되는 바람에 내리지를 못하고 계속 오른다
여여암을 가는 갈림길을 지나 이 기사아저씨 더 이상 못가겠으면 내려달라고 했는데도 부득부득 오르면서 투덜댄다
돌릴 곳이 없으니 계속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이야기다 ㅋㅋㅋ 나야 좋지^^
결국 미천면 어옥리에서 대곡면 용암리 용당동을 넘어가는 도면상 이웃재라는 고개에서 내리고
기사님은 지금까지 온 길이 험하다고 생각되었는지 그대로 용암리로 내려간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1차선 임도같은 길이지만 전체가 다 포장되어있어 결코 무리한 길은 아니고
그 정도 상태라면 생각외로 너무 좋은 길이었다
오늘 답사할 산줄기는 남강기맥에서 분기한 남강자굴지맥이 천황산을 지나
용당재에서 올라간 등고선상270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대곡천이 남강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약16.1km 산줄기로
그 산줄기상 산이름이 하나도 없어 산줄기 이름을 짓는 제4원칙
" 그 산줄기중 산이름이 하나도 없는 경우 고개이름이나 능선상에 있는 마을이름이나 이름있는 바위 등 등이 있을 경우 그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 에 의거 처음에 나오는 고개 이름인 이웃재를 차용하여 남강자굴이웃단맥으로 이름을 지었지만
산줄기 답사가 끝나고 그 동네분들에게 확인 결과
도면상 그 산줄기중 가장 높은 삼각점이 있는 255봉이 그 옛날부터 이름도 예쁜 '가이산'이라고 부른다고 하여
산줄기이름을 남강기맥에서 분기한 남강자굴단맥에서 다시 분기하였으므로
'남강자굴가이단맥'으로 수정을 한 산줄기다
150
이웃재 도로 : 4:30
랜턴 불빛을 밝히고 고개는 절개지 바위벼랑이라 오를 수가 없어
용당동쪽으로 살짝 넘으면 풀 무성한 길로 오르는 좋은 길이 보이면 그리로 오른다
날이 새려면 멀었는데 정신나간 삐새와 같이 오르기 시작한다
길은 능선 우측 사면로 이어지며 잘 보면 경운기길 수준이라 아마도 묘지 오르는 길인 것 같다
묘지에서 너른 길은 끝나고도 그럴듯한 길이 이어지다가
막판 급경사를 기어서 오르는데 길은 없어지고 만다
드디어 남강자굴단맥 용당재에서 오른 등고선상270봉인데 너른 묘터다
요즘은 그 봉우리 이름 작명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혹시나 용당봉이라고 작명을 하신 것은 아닌지 모르고 만약 그리 작명을 하셨다면 인정하기로 하고
살펴보았으나 아무것도 발견이 안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아직은 여기까지 진출을 못하신 것 같아 조금은 섭섭하더이다
280, 1.2
남강자굴단맥 분기봉 : 5:00 5:20출발(20분 휴식)
이제부터 [남강자굴]가이단맥 능선길이다
날은 훤히 밝아오고
길은 없지만 등고선상270봉 올라서기 직전 남쪽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잡목을 뚫고 내려간다
묵은 쌍묘에서 제법 그럴듯한 길이 나온다
5:30
몇m 가다 갈림길이 나오고 능선이 아닌 것 같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분기봉에 하나 있던
'진주 문풍지 강동섭' 분홍색 시그널이 다시 나와 반갑기 그지 없다
도대체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지 궁금했는데 답사결과
이웃재 이후로는 전혀 발견이 안되는 것으로 보아 그분은 내가 말하는 가이단맥을 하신 것이 아니라
바로 이웃재를 들날머리로 삼아
남강자굴지맥(어떤 분들은 이 산줄기를 진양기맥이라고 한다)을 하신 것으로 추정이 된다
만약 아니시라면 연락 주시면 즉시 이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거의 평지길을 시나브로 내려가는데 길이 확실하지 않고 갈림길 흔적이 여러군데 나오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올라갈 때는 눈감고 올라가도 정상에서 만나지만 내려갈 때는 한 발자국만 틀려도 결과는 전혀 달라지니 말이다
등고선상190M 낮은둔덕 : 5:45
풀 무성한 묘에서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며
천황산 꼭대기에 햇님이 걸려있고
오래전에 지나간 벽화산 산줄기가 하늘끝에 흐른다
내려가면서 잘보면 경운기길 수준의 길이고 좌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대구의 대산님 시그널이 한개 넘 반갑다
그러나 대산님도 이것 한개로 끝이다
그렇다면 분명히 분기봉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엄청 궁금하다........ 용당봉????
고개 좌측 올라온 곳으로 내려가면 막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150, 1.4
이웃재 절개지 바위벼랑
이웃재 : 5:50 5:55출발(5분 휴식)
잠시 올라간 묘에서 길은 없어지고
가시 잡목 각종 장애물들이 있는 능선을 가늠하면 길 흔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낮은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6:10
펑퍼짐한 등고선상210봉 : 6:25
에고 웬 전기울타리냐
할 수없이 우측으로 그 전기선을 따라가는데 그 안으로는 과수원이다
과수원안에 커다란 농막같는 건물도 보이고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전기울타리 우측 사면 조금 떨어진 곳으로 길 흔적이 이어지고 있으니
가시 잡목이 걸구적거리지만 그래도 그길을 따르는 것이 조금은 편하다
그런데 나는 하두 지긋지긋해서 전기선을 누르고 다리를 벌려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
뒤돌아본 농막
과수원길로 잠깐 내려가니 그 과수원은 좌측으로 내려가버리니 좋다가 말았다
에구 다시 전기울타리를 넘어 내려가면서 길 흔적이 나오고
우측에서 올라온 풀 무성한 경운기길을 만나서 그 길을 따라간다
6:40 6:50출발(10분 휴식)
살았다 싶었는데 이번에도 좋다가 말았다
잠깐가다 그 길은 끝나고 다시 길흔적으로 내려간다
등고선상190봉 : 7:05
등고선상170m 묵은 길 흔적이 있는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대곡면 월암리 월배마을이라 월배고개라고 기록하기로 한다
170
월배고개 : 7:10
산딸기가 벌써 익었다
지천으로 널린 산딸기를 따먹어가며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시간은 그만큼 느려지게 마련이다
도면상201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7:30 7:35출발(5분 휴식)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능선이라 죽을 맛이지만
잘 찾으면 길 흔적이 있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등고선상130m 안부 : 7:55
등고선상190봉에서 우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의외로 길이 좋아진다
8:05
등고선상210봉 정상 직전 좋은 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길은 없지만 직진하며 우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8:20
좌측 능선이 엄청 높아 잘못 내려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지 말아야한다
등고선상130m 지점에서 펑퍼짐한 너른 묘터에서 완만해지면서 능선 형태가 나온다
암튼 엄청 어려운 마루금을 용케도 내려왔다
8:30
성긴길이 나오고 풀 무성한 묘지능선으로 내려가면
잘 지은 별장같은 분위기의 민가가 보이고
이내 그 민가 마당으로 들어가면
풀어놓은 엄청나게 많은 개들이 집단으로 따라오며 열열한 환영을 해주는데
이러다간 꼭 한번 물릴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지만
정자에 앉아 나물을 다듬고 있는 쥔아주머니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
철대문 옆 터진 곳으로 나가면
너른 1차선 포장도로 삼거리 늘밤재다
우측 사면으로 들어가는 도로는 가로등까지 있고 건물형태가 꼭 배수지 같았는데
얼마안가 그 길은 군부대 정문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그 민가 대문 옆으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좁은 1차선도로 입구에는
그리가면 대경사라는 절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만약 역으로 이 산줄기를 종주하시는 분 같으면
바로 이 대경사로 들어가면서 능선으로 붙어야 할 것 같다
길바닥 적당한 곳에서 퍼지르고 앉아 에너지를 보충하고 일어나
앞으로 올라갈 곳은
자연석 돌축대가 있는데 좌측 끝으로 오른다
90, 5
늘밤재 도로 : 8:35 9:10출발(35분 휴식)
길은 없지만 밤밭이라 오를만하다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그 민가가 아름답다
얼마 안오르고
육군 국방부 말뚝이 보이며
이내 높은 군부대 철책을 만나게 되는데
가지말라는 아무런 제지가 없어 가시풀 무성한 철책 옆을 따라 오르는데
가끔 높은 초소와 CCTV까지 나오지만 초병은 없고 가지말라는 안내판 하나 없다
그래도 언제 나타나 '손들어' 할지 모르고 갈 수 없는 지경에 처할지 몰라
노심초사하며 오른다
날은 완전히 여름이라 반바지 반팔로 가야 조금이라도 편하겠지만
처음부터 그런 차림이 아니어서 중간에 갈아입기도 어렵게 되고 말았다
땀으로 찐덕거리는 옷이 사람을 잡지만 달리 방도도 없으니 그저 수행자 모양 묵묵히 오른다
철책까지 이어지는 과수원 비닐울타리를 만나고
할 수 있나 울타리를 뭉개고 지나갈 수도 없는 일이라 여기저기 밑단을 들어올려보아
사람이 배를 깔고 기어서 나갈수 있을 정도의 곳을 골라 안으로 들어가
닫혀있는 사립문을 열고 나가면 좌측에서 올라온 도로끝이다
9:25 9:30출발(5분 휴식)
군부대 철책 옆으로 잠시 따라 내려가면
다시 좌측에서 올라온 비포장 도로를 만나게 된다
9:32
군부대 철책 옆으로 이어지는 이 도로를 따라가면
얼마안가 길이 없어지고 다시 군부대 철책 가시길을 따르게 된다
9:40
잠깐 가면 그 군부대 철책은 우측으로 가버리고
좌측으로 능선을 가늠하면 의외로 좋은 길이 나온다
무슨 나무박스들이 쌓여있어 보니
뭐 너무 어려운 것들을 담았던 상자 같습니다
왜 이곳에다 버렸을까???
산딸기는 지천으로 널려 그 새빨간 자태가 유혹하니 그냥 지나갈순 없지요
버려진 앉은뱅이 초소가 있으며
풀무성한 가시밭으로 Y자길 흔적이 있다
삼각점은 바로 지금 서있는 곳에서 발을 들고 그 자리에 쌓인 마른풀을 긁어내니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다
바로 이지점에서 우측길로 지금까지 따라오던 미천면과 대곡면의 경계능선은 가버리고
이제부터는 대곡면 내로 들어가 진행하게 된다
6.3
210.4봉 : 9:55
으악 이게 뭐냐
찔레꽃터널이 나타나고
조심스럽게 나가 성긴길로 변하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그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어렵셔 아니네 그제사 확인해보니 동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
바로 대곡면 설매리 설매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네 그려^^
빽해서 오르다가 잘보면 Y자길이 보일 것이다 길 흔적 정도니 잘 찾아보아야 한다
다른 곳은 가시구덩이라 붙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210.4봉 정상에서 한200m 정도 내려온 지점이니 유의해야 한다
결국 500m 정도 알바를 20분 동안 한 것 같다
190 7
10:00 10:20출발(20분 알바)
이게 웬일이냐 엄청 너른 길로 변하고
10:25
Y자길에서 좌측 남동방향으로 내려간다
150
10:30
등고선상110m 안부 : 10:35
바람 한점 없는 날씨에 옷은 칭칭 감기는데
그런데도 졸려 죽겠으니 이일을 어이하나
배밭 능선이 시작되고
10:45
얼마 안가 배밭은 좌측으로 가버리고
길 흔적으로 올라
등고선상150봉 소나무에 기대 앉아 무너져 내리며 잠을 잔다
이게 어떻게 가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 ^^
등고선상150봉 : 10:55 11:30출발(35분 잠잠)
조금 빽해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길없는 오늘의 최고 난코스가 시작된다
도면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잔능선이 엄청나게 많아 이런 곳은 GPS를 가지고도 판단이 서질 않는 곳이다
길 흔적이 나오고 잘 따라가
철조망 울타리를 넘어 밤밭 안으로 내려가
콘테이너박스가 나오고
이내 유곡고개 도로인데 절개지 절벽이라 내려갈 수가 없다
콘테이너박스까지 빽해서 무조건 우측으로 적당히 내려가
도로가 위 포장도로를 만나고
잠깐 내려가면 2차선도로 고갯마루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유곡마을이라 유곡고개라고 기록하기로 하지만 편의상 그런 것이고
정식 이름은 지도에 없으므로 알 수는 없다
물론 작명한 것은 더더욱 아니니 공식적인 고개이름으로 알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고개 이름이란 것이 90%이상 그 근방 가장 가까운 동네 이름이므로 맞을 확률 90%이기도 하다 ^^
좌측으로 살짝 넘어가면 민가도 있고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낮은 옹벽 끝나는 곳에서 오른다
70, 9.1
유곡고개 도로 : 12:00 12:05출발(5분 휴식)
가시풀 무성한 길 흔적으로 오르다
길은 우측 사면으로 가고
길 없는 능선으로 올라 무너진 울타리를 넘어
과수원 전기선을 만나고 넘지를 못하고
우측으로 빙돌면 Y자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그 울타리를 따라가는데 잘 보면 경운기길인 듯 하다
12:20 12:25출발(5분 휴식)
가야할 산줄기
가야할 산줄기
가시풀 무성한 장애물이 많은 곳을 지나
꿀풀 지천인 묘터를 지나
임도인지 농로인지 구분이 안가는
비포장 삼거리에 이른다
110, 9.5
삼거리 도로 : 12:30
능선으로 난 도로를 따르다
포장도로가 되고
찔레꽃 향기가 죽여주는 그런 길을 가다가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편한 맛에 도로를 따라가도 될 것 같다
등성이에 이르면
포장도로 사거리가 되는데
이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도로따라 가는 일이 없어야할 것이다
그 능선은 단목리로 내려가는 아주 짧은 능선일 것이다
도로 사거리 : 12:45 12:55출발(10분 휴식)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따라 올라가야 한다
찔래꽃
벌써 오디가 먹음직스럽게 윤기를 발하고 있다
우측으로는 절벽가로 철책이 계속되고
그 아래로는 민가들이 보인다
본능선에 이르면 산록 전체가 과수원이며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을 잠시 따르면
그 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만다
과수원입구 그늘에 퍼지르고 앉아 에너지보충을 하고 일어선다
90, 10.9
13:00 13:20출발(20분 휴식)
능선으로는 전기선이 쳐져있어 오를 수가 없으니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배밭 과수원 길을 따라가다
좌측 아래로 보이는 커다란 유곡마을이 예쁘다
철탑이 있는 본능선에 이르고
조류포획틀이 하나 있다
난생 처음보는 것인데 과일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 과일로 조류를 유혹하는 것 같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까치 물까치 어치 직박구리 외 다른 조류 포획시에는 놓아 주시기 바란다는 안내문이 있는데
까치 외에는 아는 것이 없으니 이를 어찌해야 하나^^
까치2마리가 포획되어 푸드덕거리며 살려달라고 난리가 났지만 방법도 모르고
까치가 유해조류라니 불쌍하지만 그럴 생각도 없다
13:25
매실밭을 관통해 나가면 전기울타리가 쳐져있지만 방법이 없으니
스틱으로 건드려보아 전기가 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누르고 다리를 벌려
평장묘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엄청나게 잘 쓴 웅장한 묘지가 나오지만 관리가 안되어 풀만 무성하니
그리 잘 쓰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세대가 지나가면 언젠가는 버려질 묘들........
대대손손 후손들이 영원히 묘지를 기억하고 관리하지 못할 바에야 과연 묘지를 그리 호화롭게 쓸 이유가 무엇인가
그저 화장을 해서 흔적도 없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측으로 남강변 드너른 단목평야는 전부 비닐하우스단지로
햇빛에 반사되어 광활한 호수를 연상시킨다
장다리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무밭을 지나
내려갈 장터고개가 지척인데
우측으로 아마도 1007, 1013번 지방도로 단목리에서 유곡리를 넘는 도로를 직선화공사를 한 모양이다
생태육교를 만든 것 같은데
절개지 절벽을 내려가야 하기에 그리로 마루금을 연결 못하고
좋은 길따라 내려간다
그렇게 희얀하게 만든 생태육교가 과연 꼭 필요했을까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그 도로는 지방도로를 쌍굴로 뚫고 대곡면소재지로 달려가고 있으나
아직 마무리가 안되어 통행은 할수 없다
유곡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르면 유곡마을 마을석과
유곡마을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다
쌍굴
양귀비꽃
도로 우측으로 붉은 글씨로 쓴 고비도 보고
여양진석렬 선행기념비랍니다
우측으로 잠깐 오른 장터고개는 사거리길로
일정산업개발 옆으로 내려가는 길은 서재골로 내려가는 길이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포장농로를 따르는 것이 마루금이다
70, 11.8
1007, 1013번지방도로 장터고개 : 13:40 13:50출발(10분 휴식)
돌나물 노란꽃이 지천으로 핀 모습도 보면서
거대한 물탱크 대곡배수지에서
좌측으로 대곡면소재지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비닐하우스 때문에 호수같은 단목들판이 한눈에 보인다
지금까지 지나온 그리고 가는 능선
즉 오늘 답사한 이산줄기는 단순한 산줄기가 아니라
우리네 민초들의 숨결이 배어있는 삶의 현장이다
송신탑 우측으로 가며 우측 바로 아래 민가도 보고
포장도로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비포장길로 간다
13:55
또 너른 밭들이 계속되고
철탑과 과수원 창고건물을 지나
배밭 과수원길로 나가 창고건물이 있는 곳에서 도로는 끝나고
풀 무성한 배밭 과수원 길로 나가는데
사방으로 흐드러지게 달린 뱀딸기의 그 고혹적인 붉은 유혹에 넘어가
몇개 다서 먹어보니 달작지근한게 먹을만 하다 ^^
길은 없어지고 과수원도 끝나고 길 흔적으로 오른다
14:15
33번철탑을 지나 좌측에서 올라온 성긴길을 만나 잠시 오르면
지저분한 약간의 공터
낙엽에 묻힌 삼각점을 찾아보니
'삼가314 2010복구' 삼각점이며
삼각점 안내판까지 있다
높이와 상관없이 다음에 나오는 9번군도 고개까지는 달랑 이 봉우리 하나가 마치 독립봉 모양 우뚝하여
무슨 이름이 있지 않을가 기대하며 올랐는데 아무런 흔적도 없어 무척이나 아쉽기만 하다
동네분들한테 물어보면 분명 이름이 있을 것 같다
13.1
170.1봉 : 14:30 14:35출발(5분 휴식)
내려가다가 우측에서 올라온 경운기길을 만나
14:45
좌측으로 잠간 오르면 묘지서 경길은 끝나고
묘지능선으로 내려가는데
좌측으로 다음에 답사할 남강자굴대방단맥 산줄기 아래 대곡농공단지가 바라보인다
막판 가시풀 무성한 묘지를 잘 가늠해서 내려가
T자 경운기길을 만나서 우측으로
엄청나게 큰 건물을 바라보며 내려가
9번군도 너른 1차선도로 고갯마루
진주실버센터 지주안내판과
그 앞으로 커다란 진주실버센터 아파트 같은 건물이 있다
70, 13.9
9번군도 고개 진주실버센터 : 14:55 15:00출발(5분 휴식)
오늘 분기한 산줄기중 가장 확실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산줄기를 올라야 한다
실버타운 올라가는 길 우측 돌축대를 올라서 실버터운 절개지 절벽 우측 능선을 가늠하며 오르는데
길은 없고 가시풀은 무성하고 가전제품 등 쓰레기더미와 건물잔해 등이 어우러져 있어
매우 조심하며 한발한발 진행해야 한다 넘어지기라도 하는날엔 이그 상상만 해도 끔직하다^^
죽을 맛이지만 가야하는 내숙명이니 어쩌리요
그런 곳을 지나면 길 흔적이 생기고 그런 지역이 끝나고 급경사를 오르는데 성긴길이 이어진다
참 진도 한번 나기기 힘이 들구나^%^
15:20 15:25출발(5분 휴식)
종아리가 뻑뻑해서 오르기가 영 버거워 시간만 한없이 흐르고
드디어 등고선상210봉어깨로 올라서면
납작묘터가 있고 좌측 210봉오르는 곳으로는 층층바위가 있다
170,
210봉어깨 : 15:45
우측으로 내려가며 29번철탑 옆 풀 무성한 길로 내려가
등고선상11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른다
15:50
이제부터 오늘의 최고봉 도면상 삼ㄱ가점이 있는 255봉을 향해 오름짓을 하는데
마지막 시련인가 절벽같은 급경사를 기다시피 오른다
완만해지고 시나브로 올라 펑퍼짐한 등고선상230봉으로 올라선다
16:15 16:2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가 펑퍼짐한 둔덕을 넘어가 등고선상210m 안부에 이른다
16:35
잡목 걸구적거리는 능선을 오르는데 길 흔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막판 잡목숲을 힘들게 뚫고 오르면 잡목 무성한 가운데 약간의 풀 무성한 공터가 나오고
앉은뱅이 초소가 있으며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오늘의 최고봉 도면상255봉이다
나중에 덕곡리 주민들과 이야기 끝에 이봉우리 이름이 가이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암튼 그 어느분도 아직 여기까지는 진출을 안하신 것 같다
15.5
가이산 : 16:45 16:55출발(10분 휴식)
우측 남쪽으로 급하게 턴해서 내려가야하는데 길이 없는 것 같지만
몇m 내려가면 풀 무성한 버려진 묘를 우측으로 나가면 의외로 뚜렷한 길 흔적이 나오고
내려가면 등고선상190m 안부에 이른다
길은 없지만 좌측 아래로는 묘심사라는 절이 있을 것이다
등고선상190m 묘심사안부 : 17:00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오르며 등고선상230봉 좌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고
본능선에 이른다
230, 15.9
17:10
등고선상190봉 낮은 둔덕 : 17:20
좌측 동쪽으로 내려간다
24번철탑이 있는 등고선상130m 안부에 이른다
17:30
덕곡리에서 18시45분에 있는 버스를 타지 못하면 21시15분에 있는 막차를 타고 나가야하는데
앞으로 남은 시간이 1시간여 길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 하면 예정대로 덕곡리에 도착할 것 같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오르다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 흔적을 따르다가
개활지 묘터에 이르고
이후 풀 무성한 경운기길로 내려가다가
등고선상130봉 민둥산이 올려다보이고
그 이후는 전부 과수원인 것 같다
등고선상90m 절골고개 안부에 이르면 그 다음 만둥산으로 올라가는 곳은 절개지 절벽을 올라야한다
꼭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야 하느냐를 가지고 고민을 하다가
우측 사면으로 계속되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덕곡리마을로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만다
물론 끝까지 못간 것은 원칙은 아니지만 교통과 시간상 그리 한것이고
결론은 산이름도 하나 건지고 산줄기 이름도 어엿한 산이름을 넣은 이름으로 수정을 했으나
그 결정은 탁월한 결정이 되었다
등고선상90m 절골고개 : 17:40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경운기길을 따르다가 농로 수준으로 바뀌고
좌측 사면길로 내려가 능선을 만나서 내려간다
17:45
우측으로 돌고돌아 포장도로를 만나
17:50 17:5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내려다보이는
덕곡소류지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있고
덕곡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동네아주머니가 나오시길레 이산 이름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가이산이라고 한다 이름 한번 예뻐서 그 연유를 물어보았으나
돌아온 대답은 옛날부터 그렇게 불려지고 있었다는 이야기 뿐이다
무슨 이유가 있느냐 하는 투다^^
엄청 큰마을 한가운데를 관통해서
덕곡마을회관 앞 버스종점에 이른다
너른 커다란 지붕만 있는 가건물이 있고
그 밑으로 평상들이 있어 동네분들 쉼터구실을 하고 있다
막판 도로가 나오는 바람에 너무 일찍 도착하고 말았다
45분을 기다려야 버스가 출발할 것이다
10, 18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 덕곡마을 버스종점 : 18:00
그후
평상에서 80은 훨씬 넘어보이는 할머니 두분이 안주 없이 소주 한잔을 나누고 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올리고 또 산이름을 물어보니 똑같이 가이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또 물어본다 이름이 예쁜데 무슨 내력이 있느냐
역시 마찬가지 대답이다 옛날부터 불러온 이름인데 무슨 내력 그런 것 모른다고 한다 아쉽네요^^
"뭐하러 다니슈?"
"산에 다니다 보니 이리로 내려왔거등요"
"에구 배낭보니 뭐 많이 한 것 같은데?"
"에구 아무것도 없어요^^"
"있던 없던 소주나 한잔하슈"
"에구 그러면 안주를 꺼냐야지요"
지고 다니던 포도를 꺼내 안주를 대령하고 주거나 받거니
"몇살이유?"
좀 올려가지고 70살이라고 했더니 한참 어린애구먼 ㅋㅋㅌㅋㅌ@#$%
조금 있다가 젊은이 한사람이 깍듯이 인사를 하며 합세를 하고
중년의 예쁜 미소가 끊이지 않는 두건을 쓴 멋진 아주머니도 오고
참 세상 살기 좋아졌다며 60도 되기전에 이런 세상 구경한번 못해보고 죽은 신랑이 생각난다며
죽은 사람만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눈물이 묻어나는 목소리다
저년은 욕심이 많아 아들이 셋에 딸이 하나고
저눔는 딸 둘에 아들 하난데 나는 욕심이 없어 아들 하나 딸 하나
고생고생하며 다 키워놓으니 자식들이 매달 벌어주고 있으니
이제는 농사 지을 일도 없어지고 농토는 세를 주고 부수입도 챙기며 사는 일에 걱정이 없단다
100여호가 넘는 큰마을이라 외로울 일도 없구
집집마다 자동차가 있으니 돈만 있으면 전국 세계 어느 곳이나 내집처럼 드나들고
옛날처럼 시골 도시 차이도 없구 그저 죽은 영감 불상해서 어떡허나
옛날에는 홍수가 나면 저 남강물이 불어 집안까지 들어와 높은 곳으로 피신을 했지만
지금은 강을 잘 정비하여 그런 걱정도 없어지구
참 자식농사 한번 잘 지으셨네여 부럽습니다
18시30분이 되니 진주에서 오는 372번버스가 들어오고 운전기사까지 합세하여 이바구를 한다
비록 연세 높으신 할머니들이지만 참 재미있고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는가 움직이는 종합병원 신세니 그분들이 부럽기만 하다
앞으로 100수를 넘기시며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기길 바란다
그 말에
내가 죽으면 돼지 2마리 잡아 동네 잔치를 하라고 이미 말해 두었단다^^
그런데 이버스 기다리기가 지루했던지 5분 빨리 18시40분에 출발한다
무려 40분을 달려 19시20분에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남해가는 버스표 구입 창구로 가니
젊은이 몇명이서 무슨 말인가 하며 시간을 끌며 차표를 구입하고
그 다음 내 차례인데 아쉽게도 19시20분 버스는 방금 떠나갔고 막차가 20시에 있다고 한다
40분을 어디가서 게겨야 하나
터미널 부근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칼국수 파는 집은 없고
겨우 중국집 발견하고 들어가긴 했는데 우동을 먹을 시간은 없고
옛날짜장으로 이과두두 한잔으로 하산주를 하고 남해로 간다
이 버스 손님이 세워달라는 곳은 전부 세워주며 달리고 달려
하동보다 교통이 더 좋은 진교터미널에 들어갔다 나와 남해도 각면소재지 큰마을을 다 들려
무려 1시간20분을 달려 21시20분에 남해에 도착한다
이후 여관찾아 삼만리^^
번듯한 곳은 숙박비가 엄청 비싸고
남해군청 인근 결국 옛날에 이용한 적이 있는 만석장(모텔)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짜장 한그릇으로는 안되니 이제부터는 먹거리 찾아 삼만리^^
시골 읍면이 다 그렇듯이 웬만한 곳은 문을 닫았고 노래방 뭐 그런 곳들만 삐까번쩍이다
결국 적당한 곳을 못찾고 분식집에서 떡볶이 튀김 오뎅을 사고
24시편의점에서 소주와 생맥주 한통 사들고 들어가 TV도 안켜고 내일 갈 산줄기 검토에 들어간다
남해에서 단골로 이용하던 택시에 전화를 하니 금방 알아보고 반가워하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처럼 5시에 시작해 남해섬큰산줄기 완주를 할 욕심으로 4시반에 예약을 하고
잠을 청한다
남강자굴가이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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