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거사님 방생관련 글 모음

[圓通寶殿]

동호거사(=도균, 광명거사)님 방생관련 글 모음

1.

사람은 홀로 사는 것 같지만 수많은 인연이 도움으로써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복이란 자연히 오는 것 같아도 인연의 도움이 없다면 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집안에 오랫동안 용(龍)을 받든 인연이 있어 그러한 영계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많이 받은지라, 보답의 차원에서 용왕공양을 자주 한
적이 있습니다.

아주 오랜 전 몸이 안 좋을 때에..용왕공양을 하고..일을 하다 혼절을
한 적이 있는데 혼절을 하는 그 와중에 꿈을 한 편 꾸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 제가 가라앉아 있었는데..수 백 마리의 잉어들이
저의 뱃속에 들어오는데 꿈속에서도 그렇게 힘이 날 수가 없고
혼절에서 깨어났는데 전과는 달리 몸이 너무나도 가볍고 힘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천지간의 이치는 주는 것이 있으면 보답은 자연히 오기 마련입니다.
용왕공양을 자주하시면 용궁에서 가피가 무수히 옵니다.

본디 용신은 천룡팔부라는 호법중(護法衆)의 하나로서 그 가피가 빠릅니다.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 재물이 급하신 분들은 용왕공양이나 방생을
자주 하신다면 반드시 음호와 가피가 있을 것입니다.

2.

재물운을 부르는 양밥 - 용왕공양

이것은 제가 자주 행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위를 하여서 그 행위에서
오는 음호력을 몸소 체험을 한 적이 많습니다. 사실 재물운을 부르는 방법은
간단한 이치만 깨우치면 무궁무진하도록 창작이 가능합니다.

일단 아래 재물운을 부르는 간단한 양밥을 소개하자면,

연못, 강에 물고기들이 사는 곳으로 갑니다.

익힌 조밥이나, 백미(밥)을 뭉쳐서 강가나 연못에 던져 물고기들의 밥을 줍니다.
물고기들에게 공양밥을 던져주며 주문을 외웁니다.

"하늘이 사람을 기르시었으니 저역시 중생을 기릅니다. 이 인연으로 소원성취케
하옵소서."

이 행법은 조선 민간에서부터 지금까지 알려진 재물운을 부르기위한 간단한
최재법(催財法)-재물을 부르는 법-으로서 용왕공양이라고 많이들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행위는 강이나 연못에 머물러있는 용신을 달래고 그 음호를 기리는 방법으로서..

저 역시 무수한 가피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행위같지만..그 음호력은 상당히 큽니다.

자주 행하시다보면 곳간이 넉넉해지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용왕맞이 잘하셔서 복받으시길 바랍니다.

3.

작년 올해는 방생을 참 많이 한 해 였습니다.

제 자신이 지어놓은 복덕자량이 부족하여 그것을 채우려고 수많은 노력을 했었기에

지금의 제 모습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새 몸이 안좋아서 기맥의 흐름이 영 안좋아

걱정했었는데 며칠 째 꿈에 의사가 나타나서 약도 주고 주사도 놔줍니다.

공덕무량....

과거 집안에 빚으로 인해 큰 어려움이 있을 때 였습니다.

한달에도 방생을 무수히 하였고 삼십마리, 사십마리씩 사서

강가에 풀어주며 작법을 행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날..광명진언을 기도하는 중에...비몽사몽간에 선잠이 들었습니다.

어느 바닷가를 걷고 있었는데 검은색 이무기에게 쫓기다 용의 도움으로

그 이무기를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용이 나타나서 그러더군요.

참으로 애처롭구나...네가 고생하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으니

이제부터 도와주겠다라는 말을 딱 하는데 일어나서 직감했습니다.

이 어려운 일들이...이제 머지않아 풀리겠구나..하고

그 이후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 어려움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근 일주일사이에 수천만원을 갚았으니 이것은 신불(神佛)의 도움이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요.

푼돈 받아먹고 사는 점쟁이가 그러한 돈이 갑자기 떨어질 일이 없을 것일텐데...

방생은 참으로 좋은 공덕입니다.

내년 정월이후 추위가 풀리면 무수한 방생공덕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네이버 역학사랑방(café.naver.com/lovesaju) 도균님글 옮김

4. 방생공덕은 죽은 자도 살린다.

​방생의 공덕은 참으로 신묘합니다.

수없이 많은 고난과 액운이 닥쳐올지라도 방생공덕이 있으면
그 액을 면합니다. 혹자는 짐승을 풀어주는 것이 무엇이 대단하냐고
하지만 고래로부터 성인들이 남기신 가르침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설법을 펼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에게 올리는 제사나 재의 특수한 힘을 청하는 여러 기도법과 뒤지지
않는 그 응험이 큰 이적을 나투는 방생은 어느 누구든 할 수가 있습니다.

인광대사께선 방생에 열가지 가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첫째는 전쟁의 위험이 없다(一者無刀兵劫)

둘째는 기쁘고 길상스러운 일들이 모두 모인다(二者集諸吉祥)

셋째는 건강하고 오래 산다(三者長壽健康)

넷째는 자손이 번창한다(四者多子宜男)

다섯째는 모든 부처님께서 기뻐하신다(五者諸佛歡喜)

여섯째는 은혜에 감응한다(六者物類感恩)

일곱째는 모든 재난이 없다(七者無諸災難)

여덟째는 천상에 태어난다(八者得生天上)

아홉째는 모든 악이 소멸된다(九者諸惡消滅)

열째는 복덕과 수명이 영원하다(十者永遠福壽).

오늘은 입춘입니다. 다들 방생공덕 잘 지으셨습니까?

공덕무량, 도균배상

5. 업이 떠나간다..

인천 소래포구..서해의 바닷가는 아름답다.

어시장을 지나다 문득 방생을 하고싶어 지갑에 있는 돈을
다 털어서 바닷물고기를 한움쿰 사서 방생하였다.

하루 자고올까 생각하다가..날 믿고 일을 맡겨주신 분들을
기원하기위해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고..한참을 앉아 주력(呪力)을
하는데.. 제3의 눈으로 보인다.

어느 젊은 여인이 길바닥에 쓰러져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자세히 들여다보니..젊은 여인이 쓰러져있는데
죽은 모습에 미소를 띠고있고, 두 손을 다소곳이 포개었는데
그 위에 송이가 큰 국화꽃이 올려져있다.

서글프다! 무엇이 그리 한이 져서 삼대가 지나도록
집안을 그리 흔들어대더니! 이제서야 저 세상으로 가는구려 영가여!
부디 잘 가시구려..선대의 인연들이 어리석어 그리 된 것이니..

오늘 수십년을 가내를 어지럽히던 악연이 이렇게 또 떠나간다...

공부를 마치고 커피 한 잔 담배물듯 마시며..곰곰히 생각해보니..
수년을 주문을 외웠어도 안 떠나가던 인연이 왜 갔을까..

아! 낮에 방생을 한 이 인연이었구나!

인광대사께서 방생은 숙세의 원한을 푼다하시었는데
그것이 참인가 봅니다.

방생이란 참으로 신묘합니다.

출처: 광명사 블로그 도균님 글

6. 방생의 가피를 빨리 받으려면?

우리들은 가피를 받기위해 방생을 많이 합니다.

본디 방생이란 생명을 억압에서 풀어준다는 의미이지만
구복을 위해 접근을 하는 것이 좀 찜찜하긴 하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분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일 것입니다.

구복을 위해 방생을 하든, 진리를 위해 방생을 하든,
정확한 방식으로 방생을 하여 축생들에게 자유를 주는 방생을
한다면 그 이익은 무량하며 가장 빨리 다가오게 됩니다.

저는 가끔씩 방생을 하면서 생각하곤 합니다.
이렇게 불가사의한 위신력과 힘이 담긴 방생이란 방편을
왜 사람들은 써먹지 못하는걸까하고요. 그렇듯 방생이
가진 신묘한 힘을 오랫동안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생을 하여 공덕을 받기에는 몇 가지 조건들이
필요한데 그것은 첫째로 방생의 대상이 적합한 환경과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곳에 풀어주셔야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두번째는 방생의 대상의 몸이 커야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몸집이 클수록 희로애락을 더 강하게 느끼기 마련인데
방생을 하는 대상인 유정의 몸이 클수록 그 행복과 쾌락이 증대되기
때문이며 그것은 곧 방생을 하는 시주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세번 째, 달[월]의 움직임이 강하게 움직일 때 방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월 음력 10일, 15일이 방생을 하기 가장 좋은 날입니다.

꼭 부적이나 제사 어떠한 힘을 불러들이는 방편이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방생의 행위를 어느 누구나 할 수있는 작은 제사라고 호칭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영적인 힘과 가피를 직접적으로 불러일으키는 큰 힘을
가진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방생을 하면 수명이 늘어나고 누릴 복이 무량하게 증대됩니다.

그리고, 숙세의 업장이 다스려지며 큰 위난이 무난히 빗겨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큰 힘과 이익을 주는 방생을 권해드립니다.

7.

모든 생명은 모두 귀하겠지만 살생하면 받게되는
과보중에 크고 작음의 유무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생의 몸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몸이 클수록 쾌락과 고통을 더 잘 느끼는데 그 감관의 폭이
넓기때문이며 몸이 작을수록 그 요소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방생을 할 때에도 좋은 과보를 얻으시려면 큰 물고기를
사서 풀어주시면 좋습니다^^

8.

임신중에 주력수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의 시기에는 여러 인연들이 화합하는 시기로서 잉태중
주문을 외우면 그 힘이 온전히 태아에게 전해져 앞길이
전일해지게 됩니다.

또한 임신중에 하는 방생은 자손에게 아주
큰 복으로 다가오며 일생을 무병장수하게 됩니다.

다만 검증된 주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도나 좌도 계열에서 내려오는 주문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육자대명왕주, 광명진언, 불모다라니 등과 같은 불가의 진언을
수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

우리들이 방생을 하게될 적에는 여러가지 표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일단 방생을 하게될 인연(축생들)을 구입하게되면 우리들의 일정 부분의 업장들이

방생의 대상인 인연들에게 부여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렇게 품수된 인연들을 방생하게 되었을 때 내 자신의 마음속에 얽혀있던 업의

결계가 서서히 사라지게되는데 이 때에 몇 가지 경계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방생자의 업장이 두터울 경우에 방생을 할 때에 반드시 장애가 나타납니다.

방생을 하려고 하는데 방생을 한 방생물들이 갑자기 죽었다. 실제로 이러한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 

유통 과정의 문제라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우리들이 방생하는 몇 가지 생명들이

5분, 10분의 과정에서 죽을만큼 유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업이 두텁다면

꼭 금방 죽어버릴 유약한 축생을 구입하게되거나 이상하게 방생을 하면 방생을 한 대상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방생을 한 연유에는 근심할 일들이 생기게되는데 이것은 고정된 업이

변화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작용으로 이러한 일들이 생길수록 계속해서 방생행을

해나아가야 운명이 변화가 됩니다.

두 번째 방생행을 하는데 방생물들이 시원하게 가지를 않고 한 자리를 계속해서 머무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니 답답함을 느끼게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표상역시

자신이 지닌 업장의 과보가 무거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방생을 하는데에 있어서

나타나는 몇 가지 불길한 현상들은 자신의 과보를 반조해볼 수 있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계가 나타날수록 방생을 하시면 자신이 지닌 숙세의 과보가 서서히 변화할 것입니다.

10. 아이를 위해서 방생이 좋다.

13세가 지나기 전까지의 아이의 삶은 운명이 형성되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에서는 부모가 짓는 업이 아이의 운명에 지대하게 영향을 주는데 아무리 팔자가 안좋게 태어난다 할지언정 부모가 그 시기에 좋은 업을 많이 짓는다면 아이의 운명은 구제가 됩니다.

13세가 되기 전 아이의 운명에 방생은 운명을 개조할 수 있는 특효로 작용하게됩니다.

방생은 방생물에게 삶의 전부를 보시하는 공덕으로 작용하기에 이 세계의 법칙은 주면 받는 것이 원칙이라 그 공효가 온전히 시주자에게로 돌아갑니다.

나이가 많이들면 인습이 굳어져 타고난 운명을 깨기가 어렵지만 어린 나이때에 방생은 숱한 고생과 장애를 면해갈 수 있는 인연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심하게 아이가 말을 안듣거나 심하게 울거나 잔병이 많은 아이들은 방생이 큰 공덕이 되어 그러한 장애를 없애줄 것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11. 추석에는 꼭 방생하십시오!

추석이 다가옵니다. 어찌보면 참 1년이 쏜살같이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조상님을 기리고 가족들의 화합을 하는 추석은 참으로 좋은 경사이며

이러한 경사스러운 날에는 방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사스러운 날에 방생을 한다면 복과 덕이 늘어나고 행복을 오랫동안 누리게 됩니다.

예로부터 이렇게 경사가 있는 날에는 그 복록을 증장케하기 위해 많은 선조들이 방생을

하였으며 방생의 보답은 시간의 차이일뿐 반드시 만배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니 이렇게

좋은 방생을 하지않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방생은 업보의 치료제요, 복록의 화수분이니 이 좋은 길행을 어찌하며 마다하겠습니까?

다가오는 추석 오늘과 같이 기쁜 좋은 날

이 복록이 길이길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모두 방생하여 무진복록 지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광명거사 합장

12.  방생을 하면 가슴이 후련한 이유?

방생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현상들중 가슴이 후련해졌다라는 말을 많이하곤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기맥이 발달하신 분들은 중완혈이 서늘해지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러면 왜 가슴이 후련할까요?

그것은 사람이 지닌 심업(心業)이 정화되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인체의 장부중 심장부근에 머물고 있는 중완혈은 사람의 마음과 밀접히 유관합니다.

특히 심장에는 사람의 식(識)이 머물고있어 모든 업의 인연들이 품수되어 있는데 방생은 특히 심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때문이며 그러한 이유는 방생이 다겁생을 유전해오며 수없이 많은 업을 정화하는데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쌓인 악업이 일시적으로 정지, 혹은 소멸이 될 때 가슴이 후련해지며 기도중에 눈물을 흘리거나 가슴이 시원해지는 현상은 바로 업의 소멸에 가까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마음에 쌓인 업이 하나하나 벗겨져 나갈 때 우리들은 운명이 만든 결계에서 조금씩 자유스러워지며 원하는 소원도 가까이 이루어집니다.

방생이란 그래서 업을 멸하는데 제일인 수법입니다.

13. (음력) 十一月 十五日 방생공덕 복덕무량

오늘 자정이면 곧 십일월 십오일인 보름일입니다. 보름이란 달이 가득찬다하여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신성시되어온 날로서 이 때에 자신이 행한 행업은 수십 수백배로 부풀어올라 그 과보의 크기가 남다르다하니  이 때에 많은 이들은 불공이나 방생들을 행하였습니다.

신정을 맞이하여 저도 이 날에는 방생을 하려고합니다. 새해가 다가오는 벽두에서의 행은 그 한해의 운수를 결정하는 지극히도 중요한 날이기에 모를 때에는 그러려니하고 지나갔지만 한 순간의 행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세월 운수의 교차가 된다는 것을 알면 함부로 방종하는 것은 어려우실 것입니다.

내년에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사회생활의 일을 저도 이루어야하는 부분들이 있어 그동안

많은 기도자들의 의뢰로 인해 그분들의 기도에 신경썼지만 그날만큼은 제자신의 앞길을 위해

방생을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방생이란 가장 손쉽게 신불의 가호를 기원할 수 있는 최상의

기복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어려워질 것이고 인간의 똑똑함과 명석함으로 다가오는 세상의 운수를 피해갈 수 없듯이 무량한 공덕이 아니고선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에 자량을 늘리는 일은 다시없는 미래에 대한 계책인 것입니다.

방생은 자량을 늘리고 복덕을 쌓는 유상행에 있어서도 가장 빠르고 유익한 방편중에 하나임으로 일단

방생을 하면 그 대상이 축생이건 짐승이건 첫번째로 자유로워지고 해방을 주어 살아가게 하기에 그 공덕은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 자신도 다른 이를 위해 기도를 해주고 앞 길을 열어준다는 방편을 만드는 술사의 위치에 있으니 제 자신의 자량이 넓지 아니하면 그 힘을 제대로 끌어쓸 수 없으며 또한 그러한 이들을 도와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학인의 입장에서도 술사의 입장에서도 방생은 꼭 해야하는 것입니다.

이번 음력 11월 15일 보름은 내년(2018년)의 운수의 희비의 교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일 것입니다.

천시는 시때가 있고 인사는 기회가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마시고 꼭 공덕 지으시기를 바랍니다.

광명거사 합장

14. 아이의 앞 날을 축복하는 백일잔치하는 법

요즈음은 백일잔치를 필수로 여기고 사람들이 많이도 즐깁니다. 그러나 잔치라는 것은 자칫 무수히 많은 복이 감해질 수 있는 것으로 잔치를 잘못하면 복이 크게 감하여 수명까지도 줄어드는 흉액이 발생되니 우리들은 바른 견해로써 잔치를 해야합니다. 아이의 돌잔치는 백일을 넘긴 아이의 앞날을 축하하는 것인데 그것이 흉이 되지는 않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백일을 기원하는 돌잔치가 큰 축복이 되고자 한다면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손이 돌을 맞이하는 날 덕높으신 스님을 집에 초청하여서 그분들에게 음식과 옷, 돈을 공양올리는 승공을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말했지만 13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은 운명이 아직 형성되기 전의 상태이며 그 때 부모등이 행하는 행위에 따라 천차만별로 팔자가 정립됩니다.

특히 백일이란 자손의 운명이 시작됨을 알리고 있으니 이때 반드시 공양을 하여서 승공을 드린다면 그러한 스님들께 올린 공양의 공덕이 아이의 운명에 모두 돌아가서 큰 복보가 될 것입니다. 등각의 길로 가시는 여여하신 님에게 음식을 공양하였으니 다가오는 장구한 세월 굶지않고 풍요롭고 오래살며 비단으로된 옷감을 공양하였으니 세세생생 보호받으며 위험을 만나지않고 그러한 님들에게 올리는 금전의 공양은 무진복록이 되어 재산이 장구할 것입니다.

이것이 어려울 경우 돌잔치때에 반드시 방생을 합니다. 22. 33. 66.77의 수로 방생을 하여 아이의 앞날을 축복한다면 좋습니다.

생을 해방시키는 인연으로 일평생을 선신의 가호와 무진복록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진정 돌잔치는 이렇게하여야하는 것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15. 임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근래에 들어 부부사이에 임신을 하지 못하는 이들, 유산을 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출산정책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데 난임시술이니 무엇이니 생기지 않는 아이를 억지로 가지려고 하지만 그렇게 아이를 만들어봐야 두고두고 속을 썩인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왜 안생길까요? 그것은 여러 환경적인 측면도 있지만 말세의 중생들의 복덕자량과 근기가 얕아지기 때문입니다. 현대 문명은 하루가 멀다하고 잔치에 축제에 파티를 즐기며 온갖 의식주가 두루 갖추어져있고 많은 사람들이 돈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복이라는 것은 그 근원이 공덕자량이기에 자신이 쌓은 공덕이 그 모든 것을 허락해주는 밑천이 되는 것인데 이러한 태고의 이치를 간과하며 세상 사람들이 누리기만하니 다겁생을 윤회하며 쌓아온 공덕자량이 동이 나기 마련이며 후사를 두는 것은 그만한 복력이 있어야하나 그것이 따라주지 못하니 자식을 가지못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자식이 생기지 않는 사람믈은 자신의 복과 덕이 부족한 것을 뼈저리게 느껴야하며 그것을 채우는 행위를 해야합니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첫번째로 방생입니다. 방생은 그 의도가 청정하거나 청정하지 않거나 한 생명에게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해방을 주는 것이기에 공덕이 무량합니다.

두번째로는 자비심으로 세상의 가련한 이들을 돌보며 부모와 스승을 공경하며 필수품을 제공하여 공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수없이 일으켜 무수히 많은 자량을 쌓아야만이 우리들이 원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으며 그것이 성불의 밑천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이 안되는 이들은 방생과 공덕을 무수히 쌓아야하며 그만한 복을 갖추어야하며 억지로 가지려고해봐야 망종이 태어나게되니 열심히 신불에게 기호하며 그만한 자량을 쌓으셔야합니다.

그래서, 옛 스승들께서는 말씀하였습니다.

心外無境

광명거사 합장

16. 방생 질문의 답

블로그를 오랫동안 구독해주시는 어느 분께서 방생에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절이나 어느 곳에서 제공하는 물고기를 사서 방생하는 것이 과연 덕이 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어차피 풀어줄 물고기를 돈주고 사서 풀어주는 것이 과연 덕이 되느냐는 것인데 이것에 대해 한 번

따져봐야 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현재의 사회는 여러 조건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한 조건중 하나가 바로 돈이라는 매개체인

것인데 이것에 의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노고를 들이면서도 조건없이 쌀이나 농작물 등을

일구어 주는 것도 돈이라는 재화를 벌기위해서입니다.  사찰 등에서 물고기를 들여놓은 것도 사찰 등의

재정수익을 위해 그것을 판매를 하는 것인데 돈을 지불하고 물고기를 풀어준다면 그것 자체로 돈을 주어 물고기를 풀어주는 인연을 맺는 것입니다.

사람의 수명은 유한하며 지수화풍이 흩어지면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하고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습니다. 이 질문을 되돌려보자면 어차피 죽을 것인데 밥을 왜 먹나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떠한 인연에서든 그것이 특정 대상이 돈을 벌기위해서든 물고기를

속박시키는 것은 동일하며 금전을 지불하지않고 그러한 방생물을 방생하지 않는다면 좁은 우리에서 갇혀있다가 죽음을 맞는 것이 방생의 대상의 운명인 것입니다.

언젠가 어느 방생법당안에 갇혀있는 몸집이 큰 물고기들이 좁은 우리에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서로 물고뜯어 몸에 큰 상처가 난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들이 그것을 해방시켜주지 못한다면 그러한 고통에서 시름할 것은 자명합니다.

세상은 연기에 의해 굴러가며 사람의 손에 사고파는 신세에 놓인 그들의 운명도 그들의 숙명일 것이며

우리들은 저마다 처해진 상황에서의 행을 하면 됩니다. 의심이 많고 분별이 많은 이들은 자뭇 그런 생각에  방생의 행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자신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돈을 지불하고 방생을 하는 행위는 값진 것입니다. 자신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행하십시오.

광명거사 합장

17.

방생은 방생자의 의도가 어떻건간에 가장 즉각적인 과보를 가져오는 힘이 있는 것은
방생을 한 시물에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터전을 즉시 제공해주기 때문에 본래
보시의 법칙은 상대방에게 투여한 물질적 정신적 힘이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으로

방생물에게 자유와 터전을 보시하였으니 미래에 나 자신에게 해탈과 수명, 재복 등으로
그 힘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18.

방생의 공덕

첫째, 박복한 자는 복록이 생기고,

둘째, 단명한 자는 수명이 장수하며,

셋째, 재난에 처한 자는 재난을 면하고,

넷째, 질병에 걸린 자는 병이 쾌차하며,

다섯째, 천상에 태어나거나 도를 증득하고,

여섯째, 급한 일이 발생하면 방생으로 해결하고,

일곱째, 공을 베푼대로 과보를 받는 증거가 분명하다.

선한 일을 지으면 상서가 오는 것이니, 수도하는 사람이 어찌
은혜 갚기를 바랄 수 있으랴. 과보를 바라지 아니하여도 과보가
저절로 오는 것은 인과가 분명한 것이므로, 받지 아니하려 하여도
할 수 없는 일이니, 방생하는 불자들은 이런 줄을 알고 급무에
방생하여야 하느니라.

19.  다급한 일이 생겼을 때 방생을 하면 신효(神效)합니다.

다급한 일이 생겼을 때에 방생을 하면 신효합니다.

사람에게 닥쳐오는 고난은 외적인 장애와 내적인 장애를 인연으로 찾아오는데

내적인 장애란 마음속의 탐진치란 정신작용이며 외적인 장애란 삼재팔난, 관재구설, 비명횡사 등

뜻하지 않게 육신을 손상하고 결박하는 여러 재난을 말하고 있습니다.

방생이란 속박에서 풀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내적인, 외적인 속박인 여러 장애들을 풀어주게되는데 그것은 해본 사람만이 아는 신묘함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어떤 이가 명절때 방생을 하려고 본가에 가는 버스를 늦게 탔다고했는데 하필 방생하고 오는 그 날에 본가에 가는 버스가 큰 사고가 나서 버스 안에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이 있었는데 방생을 해서 그 버스를 타지않아 목숨을 부지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렇듯 생명을 살려주고, 생명에게 자유를 주는 행위는 이러한 여러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해주고

재난에서부터 하늘의 음우를 받게해주는 공효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생을 계속해나가다보면

수중중생들의 세상인 용궁과 정신적 교감을 이루게되고 방생의 행이 무르익었을 때 자신이 바닷물을

헤엄치거나, 무수히 많은 물고기들이 자기의 몸속에 들어오는 꿈, 용이 나타나는 꿈 등 여러가지 표상들이 나타나 용궁의 음조가 있을 것임을 몽사를 통해 알려줍니다.

그래서, 다급한 일이 생겼을 경우, 송사나 관청의 재난을 받을 때에, 혹은 집안에 병자가 있을 때,

어려운 일에 당면했을 때, 급한 일이 생겼을 경우 방생을 하면 그러한 어려움중에서 하늘과 신의

음조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인연의 방편이 될 것입니다.

동호거사 합장

20. 방생법 정리

많은 분들이 방생을 하는 방법을 물어보시기에 간략히 그것을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방생은 방생을 하는 날이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학인이기에
천문의 흐름을 중요시 여겨야하며 달의 움직임을 잘 파악해야합니다.

달이란 이 세계를 조율하는 큰 대력천신으로 옛 선조들로부터 숭배되어왔으며
과학적으로 달이 인간세상의 중력을 조율하여 생명을 기르고 있음이
알려져왔습니다.

방생을 하는 날은 매월 음력 1일, 음력 8일, 음력 15일 달이 차오르는 기점으로
합니다. 그 이유는 상현달로부터 만월로 이르는 시기는 마음의 힘이 증대되기때문이며
그 날에 방생등과 같은 선업을 짓는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주 유익한 업력을
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방생을 하기 전에 원을 잘 세워야합니다. 처음에는 세속적인 소원도 좋습니다.
돈을 벌게 해주세요, 무얼주세요, 합격하게 해주세요 등 인간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바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단 소원을 세우시고 그러한 소원을 이루기위해
방생이란 행을 합니다라고 지극히 고하셔야합니다. 방생이란 행(行)이 우리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위한 힘(力)으로써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방생물의 갯수는 상서로운 숫자를 따릅니다. 3.7.12.13.21.49가 보편적이며 가장 적당한
수는 7과 13입니다. 어려울 때 그리고, 미래를 예비할 때 방생을 꾸준히 오래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느 수행법이나 불공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한가지를 오랫동안 지킬 때에
그 힘과 공효는 드러나는 법입니다.

모슨 보시의 과(果)는 나 자신이 일으킨 발심으로 시작하여 타자에게 끼친 정신적 물질적
이익이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치입니다. 비록 수륙의 중생이지만 억압받고 갇혀있는
것을 풀어주며 평생을 살아갈 집과 터전을 마련해주는 것과 같은 것이니 그러한 과보는
미래에 나자신에게 안락, 행복, 천재지변으로부터의 보호, 그리고, 명이 길어짐과 같은
유익한 공덕으로써 나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며 방생을 한 유정(有情)들과도 좋은 길연을
맺게되는 것이니 이렇게 유익한 방생은 거듭 실천하심을 권유드립니다.

21. 방생을 하는 이들의 많은 질문

방생에 관한 글을 쓰다보면 많은 사람들의 질문을 받습니다.

돈을 벌기위해 물고기를 사서 파는 업자들에게 돈을 주고 물고기를 사서 풀어주는 행위가 과연

덕이 되느냐입니다.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슬픔을 만나게되지만 그중 하나가 고기를 먹는 일입니다. 사람의 보신을 위해 생명을 해쳐서 그 육신을 취하고 무수히 많은 수행자들은 육식을 금하고 정진하려고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근절되지않고 지금도 하루에 수 만마리의 동물들이 도축되고 먹히는 것은 모든 이들의 생각과 성품, 업이 다르기 때문이며 중생들의 인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되돌리기위해 모든 중생들의 몸을 나의 몸과 같이 생각하는 이들이 있고 육식을 금하려고 하는 이들이 있듯이 방생을 하는 이치도 그렇습니다. 금전의 이득을 취하려는 어느 업자들이 중생을 가두어서 팔려고하지만 우리들이 그러한 축생들을 구하지않으면 그들의 살길이 어디있겠습니까?

모든 것은 인연따라 만나는 것이니 돈을 벌려고 축생을 가두는 자들은 그러한 행의 과보를 만날 것이요, 또 방생을 하려고 마음을 낸 이, 그리고, 그러한 이들을 만난 방생물 역시 모두 인연에 의해 만나게된 것일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일으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모든 분별은 길위를 걸어가는 것에 독이 될뿐이며 옛 스승들이 남기신 이치는 한 치도 오차가 없는 법입니다.

방생은 그 의도가 청정하든 청정하지 않든 정확한 방법으로 행한다면 하나의 생명의 삶의 터전을 제공하게 됩니다. 수명과 집 그리고 자유를 주게되니 그 모든 것이 보시자에게 돌아가 자신에게 세력과 힘 ,수명, 복 등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수지한 업의 과보가 다르기에 어떤 이는 한순간에 발복하며 어떤 이는 수없이 많은 행을 쌓아야하지만 전생의 빚을 갚는데에 마저도 방생은 신효한 방편일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이의 공덕을 쌓는데에 실없는 소리로 그것을 가로막아 무량한 죄업을 짓지말고 항상 권선하시기를 바랍니다.

동호거사 합장

22. 방생불사~ 기묘하다!

지금까지 방생불사를 수차례 열면서 느낀 점이지만(사실 블로그에서 모연을 시작한 방생불사외에
여러 번 이것을 실행하였습니다) 방생불사를 시작하면 반드시 상서로움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치와 이론으로는 그 원리를 안다지만 이러한 행위의 힘이 세간의 현실로 펼쳐질 때에 일어나는 과보란 그 힘이 커서 물질계에 현현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을 조절할 때에는 그 어떤 방편보다 신묘한 것이 있습니다.

방생불사 모연을 시작하며 이번 불사가 잘되기를 발원하며 저역시 방생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얼마되지않아 길상한 꿈을 몇가지 얻었고 공부가 다른 때와 달리 빠르게 깊어지는 것을 보며
개인의 복을 위해 혼자서 방생을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하여서 방생을 한다면,
커다란 바위라 할지언정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하면 그것을 옮길 수 있듯이
동참자들의 선업이 모여 좋은 공업의 작용을 일으킴을 이번 방생불사를 통해 또한 느끼게 됩니다.

방생불사 기도를 발기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지금 제 주변에는 수없이 좋은 길상한 인연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이 불사의 행이 헛되지않음을 하늘과 땅이 증명하는 것이며 이번 불사를 잘 일구어낸다면 저마다 윤회세를 지고온 무게를 내려놓아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기묘하구나! 기묘하구나! 방생의 공덕이여!

동호거사 합장 

출처: 광명정사 블로그 동호거사님 글(2018.09.24)

23. 새를 방생하는 공덕

방생을 하는 행업 가운데서 가장 수승한 방편중의 하나가 새를 풀어주는 일입니다. 옛 고전의 문헌을 확인해보면 많은 방생가운데 새를 풀어주는 이익이 크다라고 전해져 내려오니 왜 그러한가 하면 새는 본래의 속성이 창공을 날고자하는 강한 억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특정한 공간에 갇혀 있으면 그것에 얽매여 엄청난 속박을 받게되는 것이니 그것을 해방시켜줄 때에 축생이 만나게 되는 지복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며 사람이 차별을 만드는 것이  하늘의 눈에서는 일체중생은 다 똑같은 생명이기에 우리들이 새를 방생하는 것에 대한 이익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정업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특히 새를 방생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가운데의 하나는 형액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평상시에 분쟁과 시비 싸움이 많은 이들,  인연의 덕이 박한 이들이 새를 방생을 하면 인복이 생기게되고 분쟁이 사라지는 힘을 얻게 됩니다. 개인이 가진 업의 무게에 따라 그 빠르고 더딤은 차이가 있으나 반드시 그러한 정인은 스스로의 마음가운데에 심겨지는 것이니 새를 방생하게 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은 반드시 이러한 이치가 있습니다. 두번 째는 결혼을 하지 못한 이는 좋은 배우자를 얻고, 기혼자는 부부가 화합하는 이익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래 새란 인연을 상징함으로써 새를 풀어줌으로써 인연의 운이 길해진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니 인연을 구하고자하는 이들과 부부가 화합하고자 하는 이들은 반드시 새를 방생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번 째는 그 어떤 억압과 속박에도 벗어나는 응험을 만나다는 것입니다. 보시의 법칙은 보시를 받는 이의 정신적 물질적 이익을 무형의 에너지로써 돌려받는 것이며 방생이 빠른 것은 하나의 생명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베풀어주는 것이기때문에 이익이 큰 것입니다.

전생의 악업이 깊은 이들이라면 반드시 수행과 더불어 방생의 행을 반드시 갖추어야합니다. 끝없는 마음을 던져 방생을 함으로써 그 어떠한 억압과 속박에서도 벗어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육신의

근원인 조상일수도, 하늘과 땅일수도, 시간과 공간에서 오는 운세의 장애일 수도, 하늘에 존재하는 수없이 많은 별인 천자들의 속박일 수 있지만 능히 새를 풀어줌으로써 이러한 장애에서 벗어나 자유로와 질 수 있는 것입니다.

24. 방생의 행업을 쌓으며

베트남의 호치민은 부처님의 나라입니다. 비록 공산주의가 나라의 근본이지만 부패한 기독교세력의 탄압을 고승이신 틱광득 스님께서 소신공양을 올리는 계기로 인하여 미국과 당시 베트남 기독교 정권이 무너지고 부처님의 국토로 바뀐 유일한 나라이기도합니다.

오랜 역사가운데 베트남의 민족이 지은 공업으로 인하여 그들의 삶이 하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서를 잘 받든 인연과 불법을 숭상하는 좋은 업으로 인하여 베트남은 반드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연기를 가지고있고 또한 지금 전세계의 자본은 베트남에 가장 많이 들어와있는 것을 현지를 답사해본다면 쉽게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인연에는 연기가 존재하고 우리들의 작은 행위는 돌고돌아 결국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그것의 시간이 빠르고 더딤의 차이일뿐 행위의 과보는 일점의 오차가 없다는 것을 부처님의 교설에서는 그것을 밝히고 있으니 우리들이 지금 여기서 쌓은 방생의 행업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우리들이 오탁의 세월을 넘어 긴 영겁의 세월을 윤회하는 과정에서 지금 여기서 쌓은 행업의 힘이 끝없는 위신력으로써 자신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모를 것입니다.

이 국토에 와서 크고 작은 방생을 행함으로써 제 자신의 업이 닦이고 위신력이 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며 왜 옛 스승들께서는 방생을 강조하고 권하셨는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끝이 없는 생사를 건너온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은 생사가 끝이 없고 정업이 끝이 없으니 지금 여기서 끝없이 마음을 던지라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로지 이것을 잘 지키고 닦아나간다면 단순한 앎이 아닌 마음으로써의 증득을 얻는 것이니 한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 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확고한 선근을 쌓아 스스로의 운명을 잘 닦아나가야할 것입니다.

25. 방생의 원리

방생이 사람의 길흉을 전변시키는데 가장 빠른 이유는 하늘의 눈은 하늘 아래를 살아가는 모든 생명을 높고 낮음의 차별이 없이 보기때문이며 사람에게 운명과 삶이 존재하듯이 축생들에게도 그들 나름대로의 운명과 삶이 존재합니다. 인류역사상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 이후로 축생은 우리에 갇혀 먹잇감을 제공하는 도축용으로 전락한지 오래이지만 그들의 임종전의 모습을 보면 그들 역시 신식과 자아를 가진 생명임을 우리들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어떠한 생명에게 자유를 준다는 것은 그들의 운명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시한 것과 같음으로 그러한 행업과 인연에 의해서 그 인과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니 보시의 이치는 시주를 받는 이가 시물을 통해 받는 이익이 무형의 에너지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니 방생을 함으로써 그들이 누릴 시간과 공간의 이익을 모두 보이지않는 무형의 에너지로 자신에게 돌려받습니다.

방생의 행업을 쌓고 자신의 수행을 쌓아나가며 업을 잘 조련한다면 반드시 큰 이익을 얻고 어떠한 타력도 인연이 다하면 떠나가지만 오직 자신이 지은 업만은 다음생까지 가져갈 수 있듯이 해탈의 길을 구하는 이들일지라도 공덕과 복업이 없고서는 단 한톨의 쌀마저도 얻지못하는 것이 이 세계의 법칙 가운데 하나입니다.

방생을 권유하고 제 자신이 행해온 시간역시 8년이 다 되어 가지만 그만한 시간동안 제 자신의 전생의 과보를 덮고 공덕자량을 늘리는 인연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런게 어디있냐고 하는 이들이 있지만 옛 조사님들과 스승들께서 인간의 정업을 다스리기위해 방생을 권한 이유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성취를 얻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직 지치지않는 마음 하나만 잘 지키시면 됩니다. 불법 가운데서 힘을 얻고자 하는 이들은 부처님과 법 그리고 승가에 신심을 반드시 일으켜야하며 이것이 어떠한 이익을 얻기위한 방법이나 테크닉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셔야합니다. 그리고, 진실한 믿음으로 불법의 문을 열어서 지치지 않는 마음으로 나아가신다면 반드시 증득과 성취를 만날 것입니다.

흐리고 탁한 견탁의 시절 한 치앞을 볼수 없는 어둠이 자욱한 길 위에 등불하나 밝히오니 이 등불의 빛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간다면 반드시 당처를 만날 것입니다.

동호거사 합장

26. 방생수지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과 견해들 중의 하나는 축생이나 동물들을 사람의 노리개 혹은 음식을 제공하는 양식정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미 먹이사슬의 정점에 위치한 사람의 손에 다루어지는 동물들의 운명은 참으로 안타깝지만 그것은 오랜 시간 약육강식의 섭리로 순환되어오던 물질계의 슬픔의 한 부분이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꾸지 않는다면 그것을 쉬이 바꿀 없는 것또한 현실 가운데의 일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안목에서는 짐승과 사람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방생을 하여 영험과 힘, 공덕과 장수를 얻는이유 역시 천도의 안목에서는 하늘아래 생멸하는 유정들의 차등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비록 이 세계가 그러한 살생과 핍박이 일상화 되어 있지만 정행을 닦는다는 이들은 반드시 바른 안목으로써 생명을 대해야합니다

사람이야 귀천을 나누고 부와 가난함을 나누고 차등을 나누는 얄팍한 훈습에 찌들어있지만 생명이란 본질은 그것이 짐승이든 사람이든 무엇이 되었든지간에 생을 얻은 존재라면 모두 동일한 것입니다.

그래서 동물들을 잘 대해주어야합니다. 그리고, 굳이 자신의 힘으로 재미를 위해 먹기위해 산 생명을 해치지말아야 합니다. 제일 피해야하는 일이 낚시를 재미로 하는 일이며, 미각의 맛을 탐하기위해 산 생명을 주문하여 살육하거나 제 손으로 죽이는 일 등입니다. 이것은 우리 재가자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금기중에 하나인 것이며 이러한 업보는 삼생의 시간대에서 반드시 받게됩니다.

자신의 공덕이 다하고 운수가 다할 때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필연이니 그러한 과보가 자신에게 다가올 때 하늘과 세상을 원망하겠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인 것입니다. 잘못된 견해가 난무하지만 이길 만이 바른 길입니다.

동호거사 합장

27.  하나를 지킴으로 인해 일어나는 지복

우리들이 한가지 방편을 선택하여 오랜 시간을 지켰을 때에 어느 순간 마음이 풀려서 한없는 행복이 일어나는 현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도의 집중이 마음이란 삼세를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녹이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다겁생을 두고 쌓아온 업보가 그제서야 녹아내리기 시작한다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수행을 하며 어느 순간 마음가운데에 고여있던 것이 구멍이 뚫려 새어나가 그 무게가 줄어듦을 보게되었을 때 마음의 한 켠에서 한없는 행복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율장과 논서에서 말하는 정진을 하는 여정에서의 여러 현상가운데서 하나의 증과를 보며 이것이 진정 바른 길이구나라는 사유를 하게되었으니 지금의 시대에 수없이 많은 공부법이 알려져있지만 하나를 잘 지켜서 자신의 공부로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한 여정에서 성취를 이룬 스승을 만나 법을 받는다면 가장 좋은 것이며 구결을 얻지 못했다한들

자신이 해오던 정진을 계속해서 지켜나간다면 한생이란 시간가운데에 자신의 밑천을 만드는 좋고 좋은 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란 상존하지않으며 무량겁의 시간동안 인간이 몸을 얻는다는 것은 희귀한 것이니 우리들이 다생겁을 살아오며 얻은 결과가 지금의 몸이고 환경이지만 어떠한 처지에 놓여져있든 이것을 잘 사용하여 자신의 공부를 만드는데에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수행과 방편이 무얼 얻기위한 도구라는 생각을 버려야하며 진정 바른길을 삼사라에서의 완전한 자유를 얻기 위한 길이니 정진을 하는 이들은 반드시 이러한 견해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동호거사 합장

28.

방생의 낙과(樂果)

방생을 하게되면 방생물과 깊은 인연있는 이가 찾아와 나를 도와줍니다. 사람이 사람 사이의 신분을 나누고 그 속에서 차등을 나누지만 하늘아래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사람이 아닌 중생도 사람과 같은 생명일 뿐입니다. 다만 자신이 가진 지혜 공덕 선정에 의해서 차등이 나누어지고 좋고 나쁨이 나누어질 뿐이지 근본적인 이치는 동일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풀어주는 방생물, 즉, 거북이, 미꾸라지, 잉어와 같은 중생들도 축생의 몸을 하고 있지만 한 때는 천신으로 한 때는 인간으로 한 때는 나의 부모로 살아왔던 윤회계를 반복하던 유정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쌓아둔 모든 인연들 가운데에 좋은 인연도 있을 것이요, 나쁜 인연도 있습니다. 방생을 하게되면 방생물과 맺은 선한 인연들이 나 자신에게 찾아와 나를 도와주고 어려움에서 구해주는 공덕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쉼없이 행업을 쌓아야하는 이유는 복진타락의 세월속 언제 우리들이 누릴 복이 다할지 모른다는 것이기 때문이며 지금의 이 시대는 누림은 가득하나 적업이 없기에 잘 살던 이가 한 순간에 죽고 타락을 하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목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방생은 자신의 복덕과 공덕, 그리고, 삶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다가오는 세상에서도 자신의 삶을 보장하는 수승한 방편이 될 것입니다.

하늘은 살리는 것을 좋아하며 바른 방법으로 방생을 하는 이는 반드시 음호를 받습니다. 오랜 세월 조사님들과 성인들께서 후학들에게 전하신 방편이니 이를 비방하지말며 이러한 방편을 잘 지켜 한없는 마음을 일으킴으로써 자신의 복덕을 구족하고 나와 남을 이익케하여 구경에는 성불의 과를 얻기를 기원합니다.

29. 회향에 관한 질문

어느 믿음있는 신실한 재가자께서 회향에 관련한 질문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회향을 언제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의 요청이었습니다.

회향은 어떠한 수행, 선행, 선업쌓음 뒤에 바로 회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마음에서 일으킨 선한 마음에서 생겨난 힘은 다른 마음을 일으킴으로써 예를 들어 분노심이나 음심, 탐욕 등으로 인해서 흐름이 상쇄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좋은 마음을 행위로 일으켜서 행업을 쌓아 확고해지면 그러한 확고한 업을 나와 내 가족을 넘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에게 회향을 해서 공덕을 나누어준다면 하나의 초에 붙어있는 불을 다른 빈 초에 옮긴다 하더라도 줄어들지 않고 그 빛은 늘어나듯이 윤회세가 다할 때까지 공덕이 사라지지않고 증장된다는 가르침을 부처님께서는 주셨습니다. 그러한 힘이 모이고 모여 경계를 넘어설 때 우리는 삼세를 자재하게 살 수 있는 밑천을 얻게되는 것이니 적업을 쌓는 이들은 반드시 힘을 써야할 것입니다.

30. 방생섭

제가 블로그에 대중 기원외에 올리는 방생은 제 자신을 위해서나 개인적인 친분있는 분들의 부탁을 받아서 올리는 방생입니다. 저 역시 이 세계 위에서 삶을 살아가는 유정이며 수없이 많은 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업의 영향을 받아 생사의 속박을 받는 중생의 속성에 머물고 있기때문에 끝없는 행업을 통해 이러한 결계에서 자유로와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위해 방생을 하며 또한 그러한 행업을 통해 생겨난 힘을 여러 인연자들과 제 자신에게 믿음을 던진 이들과 후원자들을 위해 회향하는 것입니다.

오늘 방생을 하며 기원을 부탁하신 분과 여러 인연자들의 앞날을 밝혀주시기를 비밀한 전승을 통해 내려오는 찬탄문으로 축원하였습니다. 부디 이러한 인연의 연기로써 저와 모든 인연자들의 앞날에 밝음을 얻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31. 2019년 추석의 길상

작년의 추석이 옴을 축하하는 글을 올린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다시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시간이란 무정하여서 쉼없이 흘러가며 그 가운데서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는 저마다의 선택이며 나아가야할 길인 것입니다.

금년의 추석이 마침 별의 움직임과 택일의 운이 길상스러운 날이라 그 때에 방생재신기도의 회향일로 잡기로 했지만 한국에서는 제반 물가등이 고액이라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십시일반으로 방생을 하는 이유는 사실 기원을 올리는 것이야 그동안 수년 동안 주문을 외웠고 의궤를 익혀와서 제가 덜 남기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방생물을 구입하는 것, 그리고, 규모있는 방생을 하기위한 인건비, 자금 등에 많은 재원이 소요가 됩니다.

일단 방생의 택일이 잡히고 나면 방생을 하는 시기에 기원을 해야하고 길복이 찾아드는 방위에서 방생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그러한 조건을 다 갖추기위해서 소요되는 경비를 고려하다보니 이번 방생기도의 본래 모연은 40두의 어족을 풀어주는 일이었지만 조금 규모가 있는 방생을 갖추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왜냐하면 추석을 시점으로 한 해의 운이 교역을 하기때문에 지금 확고한 행업을 잘 준비해두어야 다음 해에 오는 길상과 복운은 증대되어 만일 그 해에 장애가 있는 해라면 그것을 잘 넘어갈 수 있으며 흉액을 작게받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업의 인연이 되기에 그러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시절이 흐리고 탁해져서 우리들의 삶은 각박해지며 대한민국의 운수도 이제 거의 끝에 다다라서 계속해서 사람들의 삶은 척박해질 것이며 제가 개인의 기도와 정진만 해도 될 것을 이러한 기도를 준비하는 이유는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모든 이들의 복덕을 확고히하여 무너져가는 세상 속에 잘 넘어가시라는 염원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본디 나라의 운이 망하면 그 나라에 사는 모든 이들의 운수도 꺾이기 마련이니 그 가운데서 삶을 영위해 나가가려면 확고한 자량의 힘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을 조금 아는 이들은 기도를 해서 무얼 얻으려하고 공덕을 쌓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한없는 마음을 던져 과보가 무르익을 때야만이 증득을 얻게되는 것이니 우리들은 열심히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다행히 여러 인연자들의 복덕과 제 자신의 복력으로 이번 추석의 방생재신기원은 규모가 있는 방생을 할 수 있게되었으며 방생의 길지도 쉽게 점지되었습니다. 요 며칠새 일어나는 징조 역시 어려움이 풀리고 장애가 사라지며 원수가 스스로 자멸하고 새로운 기운이 온다는 상서로운 길상이 계속 현전하고 있으니 이번 기원을 잘 원만히 회향하고나면 저와 모든 인연자들에게 도 다른 좋은 운세가 주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으로 시절이 어둡고 어렵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잘 감내하며 스스로가 가야할 길을 잘 가시기를 바랍니다.

동호거사 합장

32. 죽은 사람에게 방생의 공덕을 회향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까?

우리들이 바른 방법으로 방생을 하게되면 부사의한 이익이 생기게됩니다. 다겁생을 유전하며 쌓아온

인과의 과보는 운명이 되어 쉼없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현실이 어렵고 장애가 많은 이들은 전생의 인업이 확고하다는 것을 믿어야하며 그것을 닦아내기위해 쉼없이 행업을 쌓아야하는데 힘들게 정진을 하지않는다고 하여도 업을 닦고 장애를 없애거나 작게 받아내며 자신의 앞날을 예수[미리 닦음]하는데에 가장 빠른 방편은 방생수복의 행업인 것입니다.

오직 방생의 과보가 무르익을 때까지 지치지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기만 하면 되니 요즈음에 근 1년 가까이 방생에 동참하신 분들 가운데 몇몇 분들은 이 법이 이렇게 좋은 법인줄은 몰랐다라고 말씀을 주십니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가장 노력을 적게하여 확고한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하였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청하기 위해 여러 스승들을 만났지만 그 가운데에 대다수 사람들은 일정부분 수행에 관한 성취를 이룬 분들이 계셨지만 항상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서 장애를 만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어느 신이 나타나 책을 한 권 보여주며 이것을 닦으라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것은 요범사훈이라는 원료범 선생이 저술한 선업과 불선업을 기록하는 공과격의 이야기였습니다.

책을 구해 이치를 궁리하던 중에 그동안 여러 부처님께서 도를 구하기위해 복을 쌓으라는 가르침이 수없이 많은 경전에서 그것을 설하셨지만 우리들은 그러한 가르침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힘을 얻어야하며 그 힘이라는 것은 인연이 없으면 찾아오지 않는다라는 것을 알았고 어떻게하면 그 힘을 쉬이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이 바로 도를 이루신 성인을 받드는 일과 방생수복의 가르침이었으니 성인을 받들고 그러한 분들에게 마음을 던져 공양을 올리면 우리들이 올리는 모든 공양을 성인이 받으시는데 그러한 공양으로 성인이 스스로의 몸을 기르고 이 세상에 오랫동안 머무르시게 되신다면 거기에서 나오는 힘은 무량하여 측정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성취를 이루신 도의 무게가 우리들의 운명을 이끌어가게되니 우리들은 애써 도를 구하지않아도 오로지 헌신하는 그 마음 하나만으로 본원의 길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자와 가까이지내면 부자가 되며 도적의 곁에 있으면 자연히 도적이 되는 이치는 그러한 상념과 습과 무게를 공유하는 것이니 성인을 생각하고 길을 가신 님들을 공양하기를 게을리하지않는다면 자연히 그러한 도를 이루신 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식과 앎 넘어서의 일이며 분별의 사량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진정으로 증득을 하지 못하는 자리입니다. 대승의 도에서 오직 믿음의 문으로 들어가서 도를 이루신 이들을 받들어라 하신 이유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잘난 이들과 아상이 깊은 이들은 절대 닿지못하는 자리이며 진정으로 바른 견해와 지견을 갖추어서 자신을 낮추어 순종의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이들이 닿을 수 있는 단 한길인 것입니다.

참으로 기묘합니다. 진정한 믿음으로 마음을 던지면 마음을 던지는 그 대상과 똑같이 닮아간다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값진 공부를 하였으니 믿음과 헌신은 도의 어머니여서 우리들이 가야할 길을 잘 인도하여 주는 것이니 마음이 가진 이치는 이토록 신묘합니다.

또 하나는 방생을 닦는 일이어서 가장 힘을 들이지 않고 큰 이익을 얻는 길입니다. 우리들이 바른 방법으로 방생을 행하여 하나의 생명을 속박에서 풀어준다면 그러한 행업 가운데에서 무한대의 힘이 나오게되니 그것은 중생의 삶 가운데에 수없이 많은 시간과 기회를 우리들은 방생을 통해 베풀어주는 것이며 무엇이든 주는대로 받는 것이라 인과의 인연으로 방생의 과보가 돌아올 적에는 전생과 현생의 업을 덮을 수 있으며 원하는 모든 인연들이 자연히 얻어지고 필경에는 도를 이루는 정인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중생이 다겁생을 돌며 쌓은 업의 무게가 다 다르기때문에 그만한 업을 다 덮고 과보가 무르익을 때까지 지치지않고 행할 수 있는가이니 이것만 잘 지킬 수있다면 그 누구나 성공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닿아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자리이니 우리들은 쉼없이 행업을 쌓고 마음을 던져서 그러한 자리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인생이란 길위에 주어진 시간은 백 년이 못되며 그마저도 확고하지않아 지금도 병으로 죽어가는 이들, 단명하는 이들이 즐비한 것이니 이러한 이치를 사유하여 부디 성인을 잘 받들고 가련한 이들의 편에 서며 억압받고 속박받는 모든 중생들을 풀어준다면 반드시 성취를 이룰 것입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방생의 공덕은 무량합니다. 그리고, 그 힘은 커서 이미 저 세상에 건너간 이들에게 마저도 닿게되는 것이니 영혼이란 본래 마음이 가지는 한 측면이기때문에 우리들이 마음을 일으켜 선업을 쌓고 특히 방생이라는 좋은 행업을 쌓아 회향을 한다면 지옥에서 해탈하며 생천을 하게되는 과보를 드리게되는 것이니 그래서 망자를 위해 천도를 하는 이치 역시 방생으로써 풀 수있습니다.

삼세의 업장이 지중하다고 하지만 마음에서 나온 것이며 우리들이 마음을 돌이켜 잘 써나갈 때에 무진겁의 무게 역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부모를 위해 조상님을 위해서라도 방생을 하십시오.

그러한 인연으로 구유에 머무는 모든 조상님들과 부모님들이 천상락을 만나게되는 확고한 인연이 될 것입니다.

33. 방생 넋두리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시는 지인이 며칠 뒤 출국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방생은 참으로 좋은 복덕의 선근인연이지만 천기의 순환속에서 좋은 과보를 만나기위해서는 택일과 택시를 통해 그 정수의 시간을 뽑아낼 수 있는 기예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비가 오는 날에 밖에 나가면 몸이 젖듯이 순풍이오는 때에 맞추어 좋은 선근의 인연을 잘 심어야 그 과보가 어려움없이 오기 때문입니다. 제갈공명선생께서 후학들에게 전승하신 택일, 택시법으로 방생의 과를 빨리 취하기위해 쓰고 있으며 그동안 술수를 공부하고 익히며 독보적인 힘을 얻을 수있던 그 이면에는 이러한 술수가 도움을 주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은 삼기공명일시법으로서 그동안 이 법에 의지하여 기원과 방생을 하여 좋은 과보를 많이 만났기때문에 대중을 위한 방생기원을 올릴 때에도 꼭 이 법에 의지하며  방생을 할 때에도 최소한 길일을 잡아서 방생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업이 반복되면 늘 결과는 좋았으니 악업이 두터운 이들을 제하고서는 좋은 영험을 많이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대중을 위한 기원을 할 때에도 제 몫으로 꼭 공양과 방생을 하고 호법전에 발원을 올리니 그만한 복에는 그만한 인연이 따르듯 좋은 과보를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저의 손발이 되어주시는 지인이 베트남에 들어가면 미리 택일을 하여 방생을 할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어 방생을 지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연으로써 재일에 호법과 재신님께 저와 인연자들을 보살펴주시기를 청원할 것입니다.

또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 거저 알려달라고 연락을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저는 이것을 얻기위해 그동안 살아왔던 평생의 시간을 사용했으며 이 법은 제 자신과 저를 따르는 이들을 위해 쓰기위함이지 밑천없이 거저 얻어가려고 하는 이들에게 쓰라고 배운 법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스승이라 불리우는 이들이 널렸으니 그들에게 무얼 묻지 저에게 연락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알려달라면 어리숙해서 다 토해낼 것 같지만 저 역시 오래전 그들과 같이 무얼 얻으려고 부단히 애를 썼기때문에 이미 한 두번 말을 섞어보면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훤히 보이기때문에 그런 장난에 속지않는 것입니다. 제 자신과 권속들을 보살피기에도 아까운 시간이기 때문에 더 이상 정신력을 소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니다.

세속에서는 돈을 벌어야하며 사회생활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남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먹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하물며 보이지않는 세상에서의 성취의 마중물을 가져오기가 쉬운 것이라 생각한다면 참으로 큰 오산인 것입니다.

수많은 지식과 방편들을 지식의 영역에서 바뀌어서 성취의 영역에서의 용법을 사용하기까지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끝에 얻은 마중물이기 때문에 이것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결과인 것이며 또 그것을 요행히 알려준다한들 마음이 무르익지않고 시절이 무르익지않으면 온전히 자신의 공부로 가져오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지금과 같이 어두운 세월 가운데에서 세간과 출세간에서 무엇을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니 그러한 자리에 닿을 때까지 얼마나 마음을 내어어할지 곰곰히 생각해 보셔야할 것입니다.

34.  술시 넋두리

며칠 전 삼기공명일시법을 통해 택일한 방생의 날짜와 시간, 그리고, 방생에 소요되는 비용을 베트남으에 가 있는 지인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절로 들어가는 시기이며 머지않아 국난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조금이나마 평온하고 자신의 삶을 보전할 수 있을 때에 확고한 공덕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마음의 상속에 쌓아둔 이러한 복덕의 힘이 이생에서 그리고 이생을 넘어서 함께하며 스스로의 삶을 돕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칩거를 하다가 잠시 나갈 일이 있어 출행을 하는 도중에 목이 말라서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포카리 스웨트를 한 잔 마시고 나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어가기 전까지 멀쩡하던 제가 들어가야할 장소에 음료를 마시고 나오니 큰 사고가 나서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낮에 꿈을 통해 그러한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낮에 포박되어있던 수십 명의 죄인을 풀어주는 꿈을 꾸었는데 꿈이 이상하여 점단을 해보니 "장애를 만나게되나 하늘의 도움으로 벗어난다."라는 괘를 얻었고 저녁쯤 되어서 뜻하지 않는 장소에서 횡액을 빗겨나간데에 왜 그런 것일까 하니 택시를하여 21마리의 어족을 방생을 한 공덕의 인연때문이었음을 머지않아 알게되었습니다.

꿈에서 풀어주었던 수십 명의 포박되었던 죄인들은 방생물의 운명이었던 것이며 그러한 공덕의 인연이 횡액을 피할 수 있던 인과였던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들이 지금 쌓은 적업은 이 생과 다음 생에서 어려움을 벗어나도록 도와주고 복을 얻도록 음호를 해주는 힘으로써 작용을 합니다. 일전에 베트남에서 무수히 많은 새를 방생했을 때에도 몇 날 몇 일 같은 꿈을 꾸었는데 어두컴컴한 암굴에 갇혀있던 나병환자를 풀어주며, 이제는 그대들이 가야할 길을 잘 가시게라고 인사를 하니 무수히 많은 병자들이 저에게 절을 하며 물러나는 것을 그러한 꿈 가운데에서 보았습니다.

우리들이 쌓아가는 이 행업의 인연은 이 생을 넘어 다음생으로 또 필경에는 정각을 이룰 때까지 함께한다는 것을 우리들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입니다.

35. 방생 과보의 뚜렷함

우리들이 어떠한 행업을 쌓을 때에 그 과보가 다른 부정적인 생각과 섞이지않고 그 과보가 올곧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선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도를 성취하신 수행자에게 보시공양을 올리는 것과 방생을 하는 선업입니다.

우리들이 스스로의 앞 길을 열고 복덕과 자량을 닦기위해 선업을 쌓으려고 노력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떠한 힘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뒤섞여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도로 행한 행업이 과보가 되어 분명히 돌아오지만 그러한 마음이 아주 청정한 마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행업을 쌓는 노력은 청정한 행업에 도달하기위한 노력이기 때문에 권장되어야합니다.

기대하는 마음, 얻고자 하는 마음이 선업에 뒤섞이게 되었을 때 그것은 욕계의 과보를 가져오는 업보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물질과 정신이 상존하는 영역에서의 재탄생을 가져오고 이 세상에 속박되게 한다라고 율장에서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행하는 방생은 우리들이 어떠한 마음을 일으키고 방생을 하든지 그 과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왜 그런가하면 온전히 산생명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만일 새를 방생하는 경우 그 새에게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 먹을 것, 행복 등을 전해준 것과 같아서 하나의 생명에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 시간과 공간을 그 생명에게 보시를 해준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여러 이점으로 인해서 사람의 욕탐이 뒤섞인 의도를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선근공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 선사들께서는 방생은 선의 과보가 뚜렷하다 하였습니다. 그 어떤 마음으로 방생의 선업을 닦는다 하더라도 생명에게 베푼 무한한 가능성은 그러한 욕탐에 얽매인 과보를 완전히 제압하게되니 방생의 수승한 부분중의 한 단면은 그와 같습니다.

36. 기도를 하기 전 방생의 수습을 닦으면 좋습니다.

동서양의 역사속에 수많은 신들에게 의지하는 방편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신들의 존재에게 자신의 소원과 어려움을 구해주시기를 청원하는 기도의 방편 등이 존재하지만 그러한 방법가운데에서 구제를 받은 응험을 얻은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공덕과 지혜를 갖추지않은 이들의 기원을 크게 신경을 쓰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신의 발원과 기원이 이 세상을 건너 다른 자리에 머무는 어떠한 힘을 가진 존재에게 좀 더 가까이 닿고자한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지견을 갖추어야하며 자신의 마음이 그만한 자리에 닿았을 때 어느 곳에 머무르는 영적인 존재이든 자신의 발원을 외면하지않고 들어주는 연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신행을 해오며 어느 법술을 행하기 전에 꼭 방생을 진행하고 방편을 통해 청원을 하면 시간의 간격의 차이가 있을 뿐 그에 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원의 과정중에서 방생을 한 이후의 청원에 기도의 대상이 좀 더 제 자신의 발원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한

사람의 청원은 외면하기 어려운 법이라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도 사람의 위치에 따라 그 말의 무게가 다르듯 공덕과 지혜를 갖추었다면 신마저도 그러한 사람의 탄원을 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원을 통해 힘을 얻고자 하는 이들은 기원을 하기 전에 방생의 수습을 닦아 보림을 하면 원하는 바를 얻는 것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37. 방생을 권유함

도불(道佛)의 작법이 전해져 내려오는 전승서에는 모든 발원을 하기 전에 방생을 의지하여 전행(前行)을 닦으라고 설해지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그만한 방생의 공덕을 인연으로 청원하는 신불(神佛)에 대한 부탁은 하늘과 땅도 외면할 수 없어 들어준다는 것이며 우리들이 바른 방법을 통해 방생을 하고 실천하게 된다면 자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잇는 인연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최종의 궁극점은 방생의 공덕을 지극히 쌓아서 다겁생래의 시간동안 심상속에 쌓여온 습기(習氣)를 제거하고 완전한 무루(無漏)의 복덕을 이루어 견성성불을 하는 것이며 최소한 자신의 운명가운데에서 고난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찾고 내세에는 선처에 태어남의 과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생의 시간 속에 다겁생래의 습기를 닦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기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합니다.

어려우나 즐거우나 하나를 잘 지킬 수잇는 근기를 갖추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행업이 모이고 쌓여 성만을 이룰 때에 우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곳에서 과보를 가져올 수있느니 자신의 마음이 청정해지고 작게는 재물과 세속의 인연을 얻고 크게는 성불도의 자량(資糧)까지 방생의 행업을 통해서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방생을 참으로 많이 권해서 그것을 똑같이 배워 실천하는 인연자들이 늘어난 것을 보면 제 자신의 공덕또한 적지 않을 것입니다.

부자의 흉내를 내면 부자가 되는 길을 얻고 거지의 흉내를 내면 거지의 길로 가며 부처의 흉내를 내면 종내에는 부처가 되는 길로 나아가듯이 방생이 가진 신행의 방편은 부처의 길로 나아가는 가장 수승한 방편이라는 것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깨우치고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종교적 이익이 되었건 도를 얻기위한 의도이건 어떠한 의도에서 신행을 하든 좋습니다. 작은 물길이 흘러 큰 강을 이루고 바다로 흘러가듯 결국 그러한 작은 인연들마저도 성불의 과로서 직결되니 지금 쌓은 그러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행복할 것입니다.

38. 재신기원을 앞두고

오늘은 2020년 2월 18일이며 내일 2020년 2월 19일은 재신기원일입니다. 내일 기원을 준비하기 위해 몇 가지 주문과 의궤를 찾느라고 어제와 오늘 많은 시간을 할애헸습니다. 동참자들의 몫으로 60두의 어족을 방생하였고 또 제 자신의 몫으로 20두의 방생을 진행하였습니다.

재신기원의 의궤에서는 꼭 이 기원을 진행하기 전에 적선으로 적업을 쌓고 방생을 해서 공덕을 쌓고서

신불께 복록을 청원을 하면 그 응험이 커서 보살핌을 얻는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는 인연없는 복은 찾아들지 않기때문에 일단 우리들이 삼세의 시간가운데에서 공덕이란 밑천을 잘 만들어놓고서 기원을 올린다면 그러한 복연의 힘에 의하여 높은 세상에 머무는 존재들이 청원자의 소원을 외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티벳의 어느 지방에 호법신 주문을 열심히 진행을 하던 어느 걸식 수행자가 있었습니다. 매일 구걸을 하는데 형편없는 음식을 얻어서 어느날 자신이 수행하던 호법신께 좋은 음식을 얻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합니다.

빌고나서 탁발을 하러 나갔는데 하루종일 고생을 하여 마지막 집에서 거친 죽을 간신히 얻었습니다. 그 걸식수행자는 오랜 세월동안 호법신을 수행하신 분이라 호법과 통하는 재주가 있었나봅니다. 하루종일 탁발을 해도 거친 죽밖에 얻지못한 것에 화가 나서 호법신을 불러 제가 당신께 이렇게 청원을 했는데 왜 이거밖에 주지를 못하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호법신이 말씀하시길, "그대의 청원은 이미 들어주었다. 그 죽에 고기한 점이 들어있지 않더냐, 그대가 전세에 쌓은 선근이 없어 그 이상은 주기 힘들다."

이러한 일화에서 우리들이 볼 수 있는 점은 자신이 쌓은 공덕자량의 무게안에서 신불도 복이나 힘을 줄 수있다는 것이며 우리들이 선근과 복덕을 확고히 하지않는다면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수승한 힘을 담을 수없다는 것입니다.

오래 전 어느 스승께서도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는 것보다 작은 선근을 짓는 것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데에 더 좋다라는 법문을 하신 것은 그러한 연유로 인한 것이며 우리들은우리들이 누리는 바가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과거세에 숙세의 선근이 아니었다면 쌀 한 톨도 입에 넣지 못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난세에서는 시비와 음해 모략이 난무하며 언제 닥칠 지 모르는 재난으로 인해 인간의 수명이 확고하지 못합니다. 오로지 우리들이 쌓은 자량의 인연에 의해서 혹 사지에 들어갈지라도 살아나올 수 있는 재생의 운수를 얻게하며 어려운 시절도 잘 넘길 수 있도록 보살핌을 받는 것이니 스스로의 연기를 확고히 하는 것에 매진하여야할 것입니다.

39. 백만 선업

2020년 정초에 들어 지난 블로그를 통해 제가 행했거나 여러 인연자들의 힘을 합해서 길일과 길시를 가려 스스로가 했거나 남을 시켜 행해 온 방생의 횟수를, 암암리에 해온 방생을 제외한 기록한 방생 내용을 종합해 보았을 때에 5730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생 수량을 채운 것은 저의 힘만으로 된 것이 아니며 여러 인연자들의 도움에 의해서 이루어 진 것이니 하나를 지키는 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방생 수복을 잘 지켜온 인연으로 지금의 수량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생각을 일으키면 생각을 일으키는 동시에 원하는 것들이 이끌려 오는 것을 여러 번 느꼈습니다. 제가 가진 타고난 운명의 결함으로 인해 생겨난 장애를 제외하고서는 까르마가 허락한 모든 인연들은 어려움없이 얻어지는 것을 보며 이러한 행업의 인연의 힘인줄 알았습니다.

세간의 재물은 쓰면 없어지지만 지금 우리들이 이 곳에서 행해온 이러한 방생의 선업은 죽음이후에도 끌고갈 수 있는 유일한 재산인 것이며 자신의 밑천이 되어 삼세의 시간대를 받쳐줄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세상에 두루 널려있는 힘을 어떻게 한군데로 모아 그것을 나와 남을 모두 이롭게 할 수 있는데에 쓸 수 있는가를 고민하였고 그것에 대한 해답으로 방생법을 얻게되었으며 인연으로 얽혀있는 세상 가운데에서 복덕과 자량을 증장시키고 업을 맑히는 한 길을 찾았으니 참으로 이 불사는 길상한 인연입니다.

이러한 인연에 의해서 우리들은 스스로의 허물을 닦을 수 있으며 아득한 옛 세월에 어떠한 행업을 쌓아 고락을 받든간에 그것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중생의 허물과 업은 끝이 없고 쓰지않고 거저 얻어지는 복과 운수는 없으니 끝없는 마음을 던져 오로지 하나를 잘 지키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가야할 단 한길입니다.

40. 운세의 변화

신행을 수지한지 오래인지라 이제는 운세가 변화가 오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칩일이후부터 둔방의 운세로 들어가서 일의 막힘이 생기는 시기였는데 마침 6일이 길일이어서 이 때에 남은 재신기원의 전행과 제 자신의 방생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기묘한 것은 방생을 지시하고 난 후에 운기가 변화가 온다는 점이었습니다.

무형의 기운이 변화하면 곧 현실계에 나타나는 것이어서 제가 본 것이 는 일이었다면 반드시 그만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고 오늘 오후 반드시 햬결해야할 중요한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며 방생을 진행하고 운세가 변함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더라도 옛 선사들의 가르침은 틀림이 없던 것이며 우리들은 방생을 잘 수지해야겠습니다.

41. 방생 넋두리2

재신기도의 전행으로 방생의궤를 진행하는데에 필요한 의문중의 하나는 기원의 일을 정해놓고서 제단에서 몇가지 의궤와 작법을 통해 기원을 진행할 수 있지만 길일을 택일하여 다수의 방생을 하려면 일일이 진행하기 어려운 점이 잇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몇 가지 루트를 알아보다가 여러 인연의 도움으로 전행방생을 잘 이룰 수 잇는 연기를 지을 수 있었으니 이것도 저와 인연자의 복일 것입니다.

특히 어느 도량의 보살님께서는 제가 원하는 시간에 연락을 하면 방생을 진행해주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아주 수월해 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택일을 한다는 이들이 맣지만 역술가에서 처방되는 몇가지 택일이론들은 피흉취복을 하는데에 적절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으며 년월일시 가운데세서 복을 가져올 수 있는 택일시법이 존재합니다.

오래전 저에게 이것을 전해준 도가의 노사 역시 이 방법을 항상 썼으며 저역시 오랜 세월 임상을 거쳐 방생의궤나 기원 등의 일시를 가리는데에 이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안된다는 것을 틀니를 해주는데에 오백이 넘는 돈을들여 다고쳐주고 법을 전해받았으니 오백만원에 평생을 써먹을 법을 얻은 것은 어찌보면 남는 장사인 것입니다.

년월일시 사기중에 복이 임하는 시간에 행위를 하여야 그 공간에서 오는 길흉을 잡아서 쓸 수가 있는 것이지만 네가지 글자중에 한군데라도 복성이 비추면 그것을 취해쓰라는 가르침에 손발이 되어 방생을 해줄 이가 필요했습니다. 그러고보면 지금 제가 방생을 지시하는데에 원하는 날과 시간에 거절없이 잘 이행해주시는 보살님의 은덕역시 참 큰 것입니다.

시절이 어렵고 저에게 마음을 던진 인연자들의 복을 위해 방생을 하였습니다. 장애가 많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많아서 요새는 적정의 가피로 중생을 제도하는 주문을 하지않고 강한 힘으로 선연이건 악연이건 제도를 해주시는 가피를 가진 비밀한 스승의 주문으로 축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마다 개개인이 가진 업의 무게는 달라 어떠한 이는 고생스럽고 어떠한 이는 자연히 넘어가는 수도 있다지만 끝없는 마음을 던져 신행하며 자신의 어려움을 잘 감내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취와 과를 만나실 것입니다.

출처: 1~41 광명정사 http://blog.naver.com/kss7928  동호거사(=도균, 광명거사)님 글

[니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圓通寶殿]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 사랑]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圓通寶殿]

나무아미타불

[sting]

어제 , 그제 방생하러 가야지 가야지 하다 너무 덥다고 못했습니다.

어제 밤부터 다음날이 백중이라 절에 가기 전에 방생을 하고 갈까 말까, 백중 다음날 할까 갈등하다
원통보전님이 올린 글을 읽고 결심이 섰습니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택시타고 농수산물 시장가서 메기를 사서 근처 한강에 방생을 하고,
지금은 눌루랄라 백중회향하러 절에 가고 있습니다.


원통보전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圓通寶殿]

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